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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크리스마스 인 (My Christmas Inn, 2018) 정보 줄거리 결말 : 조금 덜 재밌는 따뜻한 성탄절 영화(?) ::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 로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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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크리스마스 인 (My Christmas Inn, 2018) 정보 줄거리 결말 : 조금 덜 재밌는 따뜻한 성탄절 영화(?) ::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 로코

쥬한량 2021. 1. 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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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작품이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넷플릭스에서 Hybrid 제작사의 작품들을 마구 수급해서 넣은 모양이에요.



최근의 많은 작품들과 동일하게, 이 영화는 극장 개봉작이 아닌 TV영화로 제작되었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특집극 정도의 단막극이랄까요. 제작비도 훨씬 적게 드는 TV용 영화죠)



외국분의 리뷰를 보니, 주연을 맡은 여배우의 팬들을 위한 영화 정도라고 평했던데요,

저는 주연 배우님을 잘 몰라서... 더 재미없게(?) 봤습니다. ㅋ



여튼 그래도 여러분께 줄거리와 결말 정보는 알려드려야 하니깐요,

리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돌아가신 고모할머니의 유산은 여관이 아닌 즐기는 삶이었다

뉴욕에서 성공한 광고인으로 바쁜 삶을 살고 있던 젠(티아 모리)은 어느날 갑자기 돌아가신 고모 할머니의 변호사 브라이언(롭 메이스)으로부터 전화를 받습니다. 



고모 할머니가 알래스카에서 운영하던 여관을 상속받게 되었고, 연내에 처리하지 않으면 상속세 문제가 생길 거라는 거였죠. 크리스마스 이브에 승진을 앞두고 있던 젠에겐 번거로운 일이었지만, 상속세 문제로 일단 빨리 상속을 처리한 후 바로 매각하기 위해 알래스카로 날아갑니다.





그곳에서 처음 만난 브라이언은 은근 까칠하게 젠을 대하는데요, 그녀가 워낙 바쁜 티를 많이 낸데다가, 자신의 마을을 무시하는 듯 보였기 때문입니다. 

젠 또한 자신을 도시 속물로 보는 것 같은 브라이언의 태도에 더 대차게 나가죠. 

하지만 주택을 한번도 살아보지 않은 젠은, 굴뚝에 불을 피우다가 여관을 연기 투성이로 만들고 결국 브라이언에게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히 동네 카페 겸 레스토랑인 몰리네를 알게 되고, 그곳을 운영하는 모녀가 브라이언의 어머니와 여동생이라는 것도 알게 되죠.

단 며칠 내에 여관을 매각하고 알래스카를 떠날 계획이었던 젠은, 우연히 만난 마을 사람들로 인해 마을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돕게 되고, 그들과 어울리면서 돌아가신 고모할머니가 이곳에서 누렸던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차츰 이해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티격태격했던 브라이언과도 점점 호감을 느끼는 사이가 되어갔죠.​

브라이언은 젠을 한밤중에 방문해서 어딘가로 데리고 갑니다. 

바로 알래스카에서만 볼 수 있는 한겨울 밤의 오로라를 보여주기 위해서요!

둘은 서로에게 그렇게 호감을 느끼지만, 둘 중 누군가가 자신의 원하는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코 이어질 수 없는 상황이란 것을 알기에, 쉽게 마음을 보이지 못합니다.



여관의 상속 처리가 끝나자, 젠은 매각을 위한 오픈 하우스도 준비합니다. 브라이언이 역시 도와주었죠.

그날 마을 우체부 겸 사진사의 도움을 받아 멋진 사진도 찍는데 성공한 젠. 그리고 그 사진이 뉴욕에 있던 부동산 중개업자 친구에게 공유 되자마자, 바로 거대 호텔 체인 CEO 에게서 제안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막상 팔아야할 상황이 되자 망설이는 젠.

고모할머니가 그곳에서 쌓았던 추억과 행복을 그대로 날려버리기엔 어딘가 아쉬웠기 때문이었죠.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며 시간을 끌던 젠에게, 회사의 상사에게서도 연락이 옵니다.



바로 그녀를 승진 시키기로 결정했으니,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표할 수 있도록 돌아와달란 거였죠.



과연 젠은 승진을 위해 그대로 알래스카를 떠나게 될까요?




** 아래는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 색상 글씨는 건너뛰어 주세요 **





젠은 뉴욕으로 떠납니다. 그 승진은 젠이 정말 오래도록 기다렸던 목표였거든요.

아쉬운 작별을 하며 브라이언과 헤어져 뉴욕으로 돌아온 젠은, 곧바로 여관을 사려던 CEO의 전화를 다시 받습니다.

그리고 만나서 계약 문제를 이야기하기로 하죠.



한편 브라이언은 젠이 떠난 후 아쉬워하고, 어머니와 여동생은 브라이언에게 젠에게 말이라도 해보라고 부추깁니다. 망설이는 브라이언에게 자신이 남편과 사랑에 빠져서 알래스카로 오게 된 이야기를 하는 어머니.

누군가 정말 사랑한다면 모든 것을 포기할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죠.

결국 브라이언은 알래스카에서의 삶을 포기하고서라도 젠과 함께 하고 싶다는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뉴욕으로 날아갑니다.



그리고 젠이 호텔CEO와 함께 계약을 상의하는 레스토랑 자리에 갑자기 나타나죠.

재미있게도 젠은 호텔 CEO가 여관을 바꾸려고 하는 방향이 맘에 들지 않아, 그 제안을 막 거절하려던 참이었고, 그 상황에 나타난 브라이언과 함께 제안을 거절하고 그 자리를 뜹니다.



브라이언과 함께 회사 파티에도 곧장 간 젠은, 상사를 만나 퇴사 결정을 이야기합니다.

자신에게 지금 더 중요한 것은 할머니가 물려준 유산을 제대로 키워보고 싶다는 거였죠.



그렇게 브라이언과 함께 알래스카로 돌아온 젠은, 여관 앞에서 은퇴여행을 떠났던 부모님도 만나면서 그곳에서의 새로운 삶을 기대하게 됩니다. (끝)


여기(Htbrid) 영화들이 대체적으로 클라이막스가 약한 것 같아요.

이전에 <크리스마스 원더랜드>도 같은 느낌이었는데, 정말 동일하달까요.



게다가 여주인공의 못다이룬 꿈은 왜 다 화가일까요... ㅋㅋㅋㅋㅋ

(작가의 못다이룬 꿈이 화가였나;;)



그다지 재미있진 않아서 추천은 못 드리겠고, 

그냥 따뜻한 가족영화 정도를 원하신다면 봐줄 만 합니다.




넷플릭스의 영화/드라마에 대한 본 리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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