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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글 쟁글: 저니의 크리스마스 (Jingle Jangle: A Christmas Journey, 2020) 정보 줄거리 결말 : 뮤지컬 가족오락 판타지영화 ::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영화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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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글 쟁글: 저니의 크리스마스 (Jingle Jangle: A Christmas Journey, 2020) 정보 줄거리 결말 : 뮤지컬 가족오락 판타지영화 ::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영화추천

쥬한량 2021. 1. 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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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글 쟁글: 저니의 크리스마스>가 어제 오픈되었습니다.



스샷에서부터 뭔가 일반 영화스럽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뮤지컬 영화였어요!

음악 영역이 아주 많진 않지만, 5곡 정도로 뮤지컬 넘버가 사용됐습니다.



판타지 주제이다 보니 어린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좋을 크리스마스 영화네요.

그럼 징글 쟁글: 저니의 크리스마스가 어떤 내용일지, 

그 줄거리와 결말로 들어가 봅시다~


믿는다면 이루어질 거야! 우리의 행복한 크리스마스

'제로니커스 쟁글'은 아이들의 장난감을 주로 발명하는 천재 발명가입니다. 

사람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던 그는, 어느 날 고대하던 재료를 배달받고, 그걸 이용해서 최고의 발명품을 만들어내죠.

바로 살아 움직이는 인형, 돈 후안 디에고였습니다.

마치 생명이 있는 듯 살아움직이는 인형을 발명한 후, 제로니커스는 이것을 대량 생산해서 모든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려고 마음 먹습니다.

하지만 돈 후안 디에고는 자신의 복제품이 나오는 걸 원하지 않았고,

제로니커스의 제자였던 구스타프손을 꼬드겨 제로니커스의 발명품 노트를 훔쳐 함께 도망갑니다.



나중에 이를 알게 된 제로니커스는 배신감에 절망하고, 

마법같은 공식을 이용해서 장난감 발명을 하던 재능을 잃어버리고 말죠.

거기에 부인까지 갑자기 죽음을 맞자, 세상으로부터 숨으려고 하고,

사랑해 마지않던 딸 제시카마저 자신의 곁은 떠나도록 만듭니다.

세월이 흘러, 제시카는 머나먼 곳에서 딸인 '저니'(마들렌 밀스)를 낳아 키우게 되고,

만약 아버지에게서 초대를 받는다면 딸을 장난감이 가득한 아버지의 가게로 보내주기로 약속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날, 드디어 아버지에게서 저니를 초대하는 편지가 도착하고

저니는 드디어 할아버지의 장난감 가게를 방문할 수 있게 되죠.




사실 저니도 할아버지 못지 않은 발명가의 기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할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마법의 공식을 쓰고 활용할 수 있었던 거죠.

하지만 할아버지의 태도는 뭔가 이상합니다.

저니를 초대한 사람으로 절대 보이지 않아요.



처음부터 자신의 손녀일리 없다며 아이를 내쫓으려고 하죠.

하지만 저니는 엄마의 편지를 보여주며 자신의 존재를 증명합니다.

그렇게 일단 제로니커스(포레스트 휘태커)의 집에서 지내는데 성공한 저니.

하지만 제로니커스는 이제 장난감 가게를 운영하지 않고, 단순히 전당포로 그곳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마저도 이젠 유지하기 힘든 상황. 

은행에서는 획기적인 발명품을 내놓지 않으면 집은 차압하겠다고 엄포를 놓습니다.

국 가게를 정리하기로 결정한 제로니커스.

하지만 저니는 할아버지의 일을 돕는 에디슨과 함께 작업실을 구경하다가 버디3000을 발견합니다.

바로 엄마가 구상했던 로봇이었죠.



작동을 하도록 만들기 위해 에디슨과 이것저것 해보는 저니.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줄 알았는데,

버디의 능력에 대한 저니의 믿음이 생기자, 버디가 실제로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이 로봇은 사람들의 믿음에 의해서 작동하는 로봇이었던 거죠!



한편, 제로니커스의 발명노트를 훔쳐서 28년 동안 장난감 왕국을 운영해 부와 권력을 쥐게 된 구스타프손은,

노트의 발명품을 모두 출시함으로써 더이상 만들어낼 발명품이 없어진 지경에 이릅니다.



그러자 돈 후안 디에고는 구스타프손에게 다시 제로니커스의 발명품을 훔치자고 제안하죠.

스파이 망원경을 통해 버디의 존재를 이미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망설이는 듯 하다가,

결국 자신이 만들어낸 발명품이 성공하지 못하자 마음을 돌린 구스타프손은

저니에게 접근해 버디를 훔쳐올 방법을 찾습니다.





** 아래는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 색상 글씨는 건너뛰어 주세요 **



하지만 우리의 똘똘한 저니는 구스타프손에게 호락호락 당하지 않습니다.

그를 매몰차게 거절한 며칠 후,

구스타프손은 에디슨 혼자 제로니커스의 가게를 지키는 때를 골라,

에디슨을 포박해놓고 버디를 훔쳐가 버립니다.



버디를 찾기 위해 에디슨과 함께 구스타프손의 성에 몰래 잠입하게 된 저니.

들어가는 것조차 쉽지 않았지만, 저니는 버디를 구하기위해 믿음을 가지고 잠입하는데 성공합니다.



구스타프손은 버디를 자신의 발명품인냥 속여서 사람들은 모아놓은 채 시연을 하려고 했지만,

버디는 작동하지 않고, 화가 난 구스타프손은 버디를 소각해버리라고 합니다.



이를 엿듣게 된 저니와 에디슨은 버디가 소각되기 전 구출해내고 환풍기를 통해서 빠져나가려 하지만,

환풍기 팬을 고정시켜 놓았던 막대가 부러지면서 회전하는 팬 사이를 뚫고 나갈 방법이 없습니다.



이때 아이들을 찾아 구스타프손의 성에 온 제로니커스.

환풍기 너머로 들리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환풍기 팬의 속도와 각도를 계산해 나올 수 있는 공식을 알아냅니다.

저니를 구해야겠다는 목표로, 드디어 다시 마법의 공식을 사용하게 된 것이죠.

그가 만들어낸 공식과 에디슨이 만들었던 발명품의 조합으로 환풍기에서 무사히 빠져나오게 된 저니와 에디슨.

버디를 데리고 제로니커스의 가게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탈출과정에서 부서져버린 버디는 다시 고쳐낼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 되죠.

저니는 슬픔에 잠겨 자러 가고, 홀로 남은 제로니커스는 망연자실하게 버디를 바라봅니다.



그때 제로니커스의 딸이자 저니의 어머니인 제시카가 저니를 데리러 옵니다.

제로니커스는 제시카에게 미안하다고 얘기하지만, 그 말을 오히려 제시카의 아픈 곳을 건드립니다.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가 망가져가는 것을 자책하며 지켜봐야했던 어린 소녀는 너무도 힘들었던 거죠.

그리고 그녀가 떠나간 후에도 연락 한번 주지 않는 아버지가 너무도 미웠던 겁니다.



그녀의 말을 듣던 제로니커스는 자신의 책상 서랍을 열어젖힙니다. 

거기에는 그가 차마 부치지 못한 엄청난 양의 편지가 쏟아져 내리죠.

모두 사랑하는 딸 제시카에게 미안한 감정을 담아 적어내려갔던 편지였습니다.

(사실 처음 저니를 초대했던 편지는 저니가 할아버지인 척 어머니에게 보냈던 편지였죠)



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된 제시카는 다음날 아침 저니가 깨기 전까지 아버지를 도와 버디를 고치기로 합니다.

그렇게 함께 밤을 지새워... 두 사람은 버디를 다시 고쳐냅니다.

다음날 아침, 저니가 두 사람과 버디를 발견하고 행복해할 때, 

또 구스타프손이 경찰과 함께 나타나 버디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합니다.



버디를 훔쳐갈 때 함께 가져갔던 설계도를 들이밀며, 설계도가 자신에게 있으니, 자신이 발명가라고 주장하는 것이었죠.



하지만 똑똑한 저니는, 혹시 몰라서 이미 그 설계도에 특수 잉크로 '제로니커스의 소유물'이라는 표시를 해두었고, 이를 경찰들에게 보여주며 상황을 역전시킵니다.



결국 경찰들에게 끌려가는 구스타프손.

그런데 제로니커스가 갑자기 그들을 불러세우곤, 구스타프손에게 28년 전에 주지 못했던 선물을 건네줍니다. 그건 바로 그가 제로니커스에게 봐달라고 계속 사정했던 장난감 발명품의 결함을 해소해줄 장치였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아득한 눈빛으로 경찰에게 끌려가는 구스타프손.



버디의 기능이 활성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제로니커스의 부활(?)을 기뻐하고

저니와 제시카는 다시 행복한 나날을 꿈꾸며 노래하고 춤춥니다. (끝)



영화는 액자식 구성으로 시작해요.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땐 두명의 남매가 할머니에게서 옛날 이야기를 전해듣는 것으로 진행되죠.

보는 내내 저 할머니가 과연 누구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처음엔 제시카인가 싶었지만,

역시... 바로 저니였어요!

제로니커스는 저 남매들의 고조할아버지가 되는 셈이었죠.





작은 트리비아들?


-포레스트 휘태커가 살이 많이 빠진 것 같아요. 나이들면서 건강관리를 하는 걸까요. ㅎ

-각본과 감독을 맡은 데이비드 E. 탤버트는 기존까진 계속 각본만 쓰던 작가였는데, 이번 영화로 감독직을 처음 수행했습니다.

-기존 영화들과는 달리, 주요 배역이 모두 흑인배우들이 연기했고요, 백인이나 기타 인종을 상대적으로 적어 보이는 게 특이했습니다.

-돈 후안 디에고 캐릭터가 은근 재수없으면서 톡톡튀는데요,

나중에 크레딧 올라갈 때 보니까 리키 마틴! 

이런 목소리 연기가 가능할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간신배처럼 잘해요 ㅋㅋㅋ

 


-갑자기 존 레전드와 주인공인 저니 역의 마들렌 밀스의 사진이 나왔죠?


바로 존 레전드가 주제곡으로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어셔가 참여한 곡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곡 퍼올 수 있으면 나중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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