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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완 작품은 웬만하면 무조건 보는 저이기 때문에 컨저링 유니버스의 시작인 이 작품도 꼭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개봉 당시, 뭔가 잘 안 맞아떨어져서 결국 못 보다.. 넷플릭스에 올라왔네?! 사실 혹평을 많이 들었던 터라 큰 기대를 안하고 보았는데 음? 이 정도면 나름 킬링 타임용으론 나쁘지 않은데? 라는 생각이 첫 번째였습니다. 제가 공포영화를 보는 이유는... 스트레스 해소용인데요, (저 말을 하면 사람들이 "아니, 무서우면 스트레스 더 쌓이지 않아?!"라고 놀라지만, 여튼 저는 무서울 수록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_=) 컨저링 특유의 으스스하게 놀래키는 공포(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는데 수녀 쓰윽...)가 잘 연출되어 있어서 스토리텔링의 단점은 뭐... 공포영화 이런 식인 거 한 두번..
The Movies
2022. 7. 15.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