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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도 뱅기 안에서) 워낙 조용한 분위기의 영화라, 대사 자체도 작게 말하는 게 대부분이라서 비행기 소음 등으로 진짜 많은 대사와 상황을 놓쳤다. 그래서였을까... 나름 재미있게 봤다는 사람도 있었던데, 난 정말이지 '아니올씨다'였다. 나이에 맞지 않게 늙은 레오나르도의 모습(나이에 비해 먹어보인단 뜻이 아니라, 얼굴 형태가 워낙 어린아이형 얼굴이라 거기에 주름만 죽죽 그어놓은 것 같다.. ㅜ_ㅜ)이 캐릭터와 괴리감이 느껴지게 했으며(나만 그랬나), 진행자체가 너무 천천히 되는 느낌은 어쩔 수 없이 지루함을 낳고 영화의 장르에 맞지 않게 몰입도를 떨어뜨렸다. 복선이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일까, 엔딩도 무리하게 끼워맞춘 느낌이었는데... 누군가 네이버 영화평에 써놓은 리뷰를 보니, 꼭 그렇지도 않은 것..
The Movies
2010. 6. 27.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