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수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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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축구 한일 3-4위전 보려고 버티느라 보게 된. 사실 예전에 개봉 시기에는 보고 싶었으나(이 꽤 맘에 들었던 영화라) 시기를 살짝 놓치니 딱히 안 땡겨서 미뤄두고 있었던. 뭐... 딱 기대치만큼 채워줬달까. 하지만 강지환도 이제는 늙어보이고, 성유리의 연기는 언제나 나에게 생소하고. 둘의 로맨스는 어정쩡하고. 나의 눈이 즐거웠던 건 오로지 이수혁과 다른 어린 모델들.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치밀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왜 굳이 저 상황에서 저렇게 행동할까?/선택할까?' 등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었던. 그냥, 작가(감독)가 그렇게 하고 싶으니까. 라는 생각이 들게 했던. 전형적인 한국식 코미디영화.
The Movies
2012. 8. 12.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