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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2011년 작품이라 사실 이제와 리뷰를 쓰는 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만, 그래도 너무 잘 만든 작품이라 그냥 넘어갈 수 없기에... 혹시 저처럼 볼까말까 망설였던 분들은 TV앞으로(혹은 컴퓨터 앞으로) 데려오기 위해 씁니다. ㅎ 제목에서 일단 거르고 싶고, 포스터에서 거르고 싶고, 재생시키면 화면이 구려서 거르고 싶어지는 드라마인데요, 그것만 참고 일단 시작하시면... 끝을 볼 때까지 쭈욱~ 달리게 되실 겁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 1화 시작할 때 엄청 고민했어요. 이걸 봐야되나 말아야 돼나. 예전에도 화면 때문에 한번 튕겨나간 적이 있기 때문에 다시 시도하면서도 이럴 필요가 있을까 싶었죠. 하지만 아는 분 중에 7번이나 다시 봤다는 분도 계시고, 매해 한번씩 본다는 분도 계셔서 궁금했더랬습니다. ..

은근 본 사람이 많을 것 같은 영화인데, 막상 인플루언서 검색에는 등록된 게 없어서 찾아보고 리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청불이라 어느 정도 야한 영화이겠거니 생각은 했지만, 이건 야한 게 문제가 아니라... 정말 특이한(?) 영화더라고요;; 그저 보면서 '이 영화 이상하다... 뭐지;;'라는 느낌이. 영화를 보던 중 아는 동생들에게 카톡이 와서 제가 저렇게 이야기했더니 이전에 본 친구가 인정. 여튼, 줄거리와 결말 정보까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들고 싶었던 진짜 내용은 무엇일까 성원대군(김동욱)은 왕의 이복동생이지만 권력에 욕심내지 않고 조용히 살아가던 중, 신 참판의 여식인 화연(조여정)에게 첫 눈에 반해 그 집을 들락거리게 됩니다. 하지만 화연에게는 이미 정인인 권유(김민준)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