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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엄청난 기대를 하며 열어본 시리즈. 시작 멘트를 '스티븐 호킹' 박사가 맡았으니... 더 무게가 있었던 드라마였는데,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SF 단편소설들을 하나씩 단편으로 보여주는 시리즈라는 컨셉으로, 파일롯 편은 상당히 맘에 든 작품이었다. 원작도 괜찮았을 것 같고 (물론 처음 시작은 영 별로 였지만) 연출도 잘 되었기 때문에 후발 작품들도 기대를 하였으나... 2편에서 완전히 깨버려서, 그 뒤로는 안봤다. (아마 자막도 안 만들어졌던 것 같다.. =_=) 그래도 1편은 나름 강추할만한 철학이 있다. 평점 : 6.3점 (1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