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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드 앤 씬 Things Heard & Seen (2021) 정보, 줄거리, 결말 :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또 하나의 망작 :: 넷플릭스 호러 스릴러 영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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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드 앤 씬 Things Heard & Seen (2021) 정보, 줄거리, 결말 :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또 하나의 망작 :: 넷플릭스 호러 스릴러 영화

쥬한량 2021. 6. 2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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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사이프리드...

나름 예뻐하는 배우인데,  저번 <더 히든>에서도 왜 그런 영화를 선택했나 싶었는데,

이 영화에 비하면 그건 양반이었...;

 

넷플릭스 더 히든 You Should Have Left (2020) : 줄거리, 결말 정보 : 케빈 베이컨, 아만다 사이프리드 :

넷플릭스에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호러 쪽 작품이 등록되면 웬만해선 바로바로 보는 편입니다. ​ 스포일러를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 탓에 어디선가 조금이라도 관련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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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영화에서 더 예쁘게 나오긴 하네요. 참고하세요;)



그럼, 추천하고 싶지 않아서 정리해드리는 <허드 앤 씬>의 줄거리, 결말 정보 들어갑니다!


들리고 보이는 존재들의 의미
과연 통하였는가

 

캐서린(아만다 사이프리드)은 미술을 전공한 후 예술품 복원가로 일하고 있고

남편인 조지(제임스 노튼)도 미술을 전공했지만, 그는 이론쪽으로 빠져서 교수직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교수 자리가 나서 뉴욕을 떠나 시골로 이주하게 된 두 사람.

귀여운 딸 프래니도 함께 였죠.

하지만 그곳으로 이사한 후부터, 캐서린은 집에서 어떤 존재를 느끼기 시작하고

조지에게 말해보지만 조지는 그녀의 말을 무시합니다.



200년이나 된 집에 담긴 사연을 쫓게 되는 캐서린은

예전에 그집에서 살다 죽은 여성의 유령이 나타난다고 믿습니다.

한편, 근처에 사는 형제 에디와 콜은 용돈벌이를 위해 캐서린의 집안 일을 도와주거나 프래니의 베이비시터가 되어 줍니다.






그런데 그 애들이 실은 원래 그 집에서 살았던 아이들이었던 게 밝혀지고

그들의 어머니가 남편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했던 것도 알게 되죠.



부동산 업자는 남편인 조지에게 그 내용을 미리 다 말해두었지만

조지는 캐서린이 싫어할까봐 말을 해주지 않았던 상황이었고

캐서린은 결국 자신이 보던 유령의 존재가 200년 전의 인물이 아니라

얼마 전에 죽은 에디의 어머니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나타났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 아래는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 색상 글씨는 건너뛰어 주세요 **





사실 조지는 엄청난 사기꾼이었습니다.

남을 등쳐먹었다기 보다는, 자신의 성공을 꾸미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속여온 사람이었던 거죠.



그가 교수직을 얻게 된 것도 지도교수의 추천서를 위조한 것이었고

그것이 밝혀질 상황이 되자 학부장을 요트에서 떨어뜨려 죽입니다.



그가 미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그림은 그의 사촌이 그렸던 것이었고

(자살했다고 하지만 그것도 조지가 죽인 것일 가능성이 크고)



그의 정체를 의심하던 캐서린의 친구를 차사고로 혼수상태로 만들어 버립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캐서린은 조지를 떠나려고 하지만

자신이 가진 것을 잃게 될까 두려웠던 조지는(마치 그집에 살았던 에디의 아버지의 혼령이 씌인 것처럼) 도끼로 캐서린을 죽여버립니다.



그래놓고도 강도가 들어와서 죽인 것으로 위장하여 경찰에 신고한 조지.



모든 상황을 예상한 에디(캐서린과 그렇고 그런 관계가 되었음...;)는 경찰서에 찾아가 조지가 캐서린을 죽였을 거라고 말하지만 증거는 어디에도 없었고...

모든 게 감춰지고 잘 넘어가는 듯 보였던 조지의 주변 상황은

갑자기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면서 하나씩 깨어지기 시작하고

(유령의 복수? - 캐서린의 혼령이 에디의 엄마와 손잡고 나타나기 시작...;)



캐서린의 친구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면서 경찰에 진술을 하게 되는 상황과

조지가 결국 천벌을 받게 상황(요트를 타고 도망나간 바다에서 불바다를 만남;;)으로 (끝)


 

사실 제가 줄거리에 언급하진 않았지만

영화는 유명 화가와 철학자의 사상을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영화 시작 처음부터 화가의 말 인용이 나오는데... 이름도 생소하고 무슨 말인지 정확히 이해도 잘 안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현세의 인간은 영혼세계에 매칭되는 영혼이 하나씩 있는데

죽음으로써 그들과 조우하게 되면서 삶이 완성된다는... 뭐 그런 의미 같아요.

(어렵;;)



그래서 그 사람들은 사실상 죽음이 두려운 개념이 아니라 이루어낼 최종 목적지? 같은 개념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한 게 맞다면;;)



캐서린과 매칭되는 영혼은 결국 에디의 엄마의 영혼이었던 거고

그녀가 캐서린을 도우려고 했지만... 결국 그 영혼의 힘이 자신을 죽였던 남편에 비해 부족했던 거죠. (뭥미... 왜 등장함...)



초반엔 나름 괜찮았는데, 

조지의 사기꾼 컨셉도 괜찮았는데,

그놈의 유령... 차라리 유령 없이 조지 사기꾼 이야기로 전체를 전개하고 마무리했어도 되지 않았나 싶어서 안타까워요.



진짜 예전에 봤으면 중간에 꺼버렸을 수도 있을 영화 같은데,

제가 얼마 전 봤던 드라마 <비하인드 허 아이즈>가 '아스트랄 투영법'이라는 식겁할 컨셉을 가지고도 결국 나중에 곱씹어보면 훌륭한 이야기로 마무리를 했던 것을 목격(!) 했던 상황이라

이 영화도 끝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영화는 비추드립니다. 아만다에게 실망하시게 될 거예요;;

<비하인드 허 아이즈>는 추천드립니다. 못 보셨으면 꼭 보세요.

처음엔 '이거 뭥미' 할 수도 있지만, 엔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결국 용납하실 겁니다. 크흑.

 

넷플릭스 <비하인드 허 아이즈 Behind Her Eyes 2021> 줄거리 결말 정보 : 처음엔 분노하지만 나중엔 감

초반부터 몰입도가 높다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초반은 조금 지루하고 질질 끄는 듯한 느낌으로 좀 설렁설렁봤습니다. (연결되지 않는 장면과 감정선들 - 이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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