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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의 전기적 시트콤 <영 락> Young Rock, 2021 : 시트콤 본문
드웨인 존슨이 시트콤을 찍었어요!
'더 락'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
처음에 영화계에 등장했을 때만 해도 그냥 몸빨로 배우의 세계로 끼어든 사람인 줄 알았는데
필모를 거듭할수록 꽤나 매력적이고 연기력도 좋은 배우임을 알 수 있게 되어
저도 나름 좋아하게 된 배우입니다.
그가 올해 <영 락>이라는 시트콤을 출시(?)했는데요,
그게 한국에서는 웨이브 독점으로 소개되고 있네요!
매주 공개로 에피소드를 오픈하고 있으며
회당 25분 전후의 분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1회로 시즌1을 마무리했고, 시즌2는 확정된 것으로 확인되네요.
시트콤으로 만날 수 있는 드웨인 존슨은 어떤 모습인지,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
드웨인 존슨이 2032년에 대통령 선거에 나오다?
시트콤의 세계관은 2023년의 미국입니다.
바로 레슬러이자 영화배우로 성공한 삶을 산 드웨인 존슨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온다는 설정에서 시작하죠.
대선 후보인 그를 심층 인터뷰하는 인물로 재미교포 출신의 영화배우 랜달 박이 출연합니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꽤나 반가운 얼굴이죠. ㅎㅎ)
랜달 박이 드웨인 존슨을 인터뷰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드웨인의 어린 시절, 청소년기, 대학시절의 이야기를
그의 가족들 에피소드와 함께 진행됩니다.
생각보다 조금은 진지(?)해서
저는 이게 시트콤인가, 시트콤을 가장한 다큐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ㅎㅎ
아무래도 사실에 기반했기 때문에 어린 시절에 여자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거나 했다는 에피가 들어가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났지만... 그냥 저런 걸 저렇게 가볍게 얘기해도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ㅎ
드웨인 존슨의 각 시기를 연기한 배우들입니다.
진짜 드웨인의 모습을 보시면서 싱크로율을 확인해보실까요..?!
예전에 이승국 씨 (<무명가수전>의 이승윤 씨의 형이자, 영화 유투버)가 드웨인 존슨 인터뷰를 너무도 훌륭해 잘해내서 칭찬을 받은 적이 있죠.
그 일 때문인지 웬지 더욱 친근한 드웨인 존슨인지라,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어딘지 모르게 좀 마음이 아픕니다.
성공한 레슬러였지만 허세에 찌들어서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뒤치닥거리하느라 힘들게 일한 어머니.
레슬러로 이뤄진 가족들.
그러나 그 와중에 이성에게 빠져서 자신도 온갖 허세를 부리는 더락 드웨인 존슨.
크흘. 웃픕니다.
아직 에피2까지만 공개가 되어서 저는 나머지 에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시트콤처럼 10초 간격으로 웃음을 터트리는 작품이라기 보다는,
좀 더 드라마적인 형식을 띠고 있으면서 스스로를 비꼬는 사르카즘~?
드웨인 존슨의 현재 모습과
한창 날리던 레슬러 시절의 젊은 모습짤로 이번 리뷰를 마무리해봅니다.
** 트리비아 **
- 원래는 로스엔젤레스에서 촬영될 예정이었습니다만, 코비드19 때문에 호주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호주는 락다운시킨 후 어느정도 질병 통제가 가능했던 상황)
하지만 드웨인 존슨은 스케줄이 너무 바빠서 본인 분량은 아틀란타에서 촬영했다고.
- 드웨인 존슨의 아버지 역을 맡은 배우 조셉 리 앤더슨은, 드웨인의 대학시절을 연기한 울리 라투케푸보다 사실상 8살 연하라고 해요. ㅎㅎ
와 정말 뻘쭘할 듯. ㅋㅋ
- 드웨인 존슨을 연기한 3명의 배우는 촬영기간동안 단 한 번도 드웨인을 직접 만나지 못했다고 해요. 줌으로만 만났다고. ㅎㅎ (정말 코비드가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어요...;)
넷플릭스의 영화/드라마에 대한 본 리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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