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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스케이프 룸> 정보, 줄거리, 결말 : Escape Room 2019 : 꽤 괜찮은 방탈출 공포스릴러 ::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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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스케이프 룸> 정보, 줄거리, 결말 : Escape Room 2019 : 꽤 괜찮은 방탈출 공포스릴러 ::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추천

쥬한량 2021. 8. 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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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룸 이스케이프>를 올렸는데,

영어 동명의 타이틀의 <이스케이프 룸>이 넷플릭스에 올라왔더라고요?



알고보니 심지어 이 영화는 현재 2탄이 극장에서 상영중인 영화.

오호. 그렇다면 1편이 그럭저럭 괜찮았다는 얘기가 아니겠습니까?



네, 전반적으로 캐나다의 <룸 이스케이프>보다 2배쯤은 재밌었어요. 

취향이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2탄을 극장에서 본 관람객들의 평들이 꽤나 좋아서

2탄 보러 극장 가야 하나 고민도 좀 되는데...

(아마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갔을 것 같아요. 그러나 마스크 쓰고 영화보기 너무 힘들... ㅜ_ㅜ)



일단 1편 <이스케이프 룸>의 정보, 줄거리, 결말에 트리비아까지 쏟아봅니다!


생존은 운인가, 능력인가
아니면 선택인가

영화는 방을 탈출하려는 한 남자(벤)의 사투를 보여주며 시작합니다.

이리 저리 암호를 풀어보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벽에 압사당하기 직전의 모습에서 

과거의 이야기가 펼쳐지죠.




어린 나이에 대학생이 된 천재 소녀 조이(타일러 러셀)는 어느날 이상한 큐브 하나를 받습니다.

그것을 조작해보다 발견한 초대장. 

1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방탈출 게임에 초대된 것이었죠.



마트 창고에서 일하는 벤도,

잘 나가는 펀드매니저 제이슨도 그런 식으로 초대장을 받고 한 건물로 모여듭니다.

그곳에서 만나게 된 6명.

조이, 벤, 제이슨 외에

광산에서 일했던 마이크, 파병군인 출신 아만다, 방탈출 게임의 벽돌깨돌이(?) 대니.

게임이 언제 시작되나 안내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알고보니 이미 그 방이 첫번째 탈출해야 하는 방이었던 것.



점점 열기로 가득차기 시작하는 방에서

6명은 머리를 모아 탈출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모두 무사히 방을 벗어납니다.




이어진 방은 한 오두막.

모두 이게 게임인지 실재인지 헷갈려하지만

방탈출 도장깨기를 하고 다니는 대니는 이게 모두 잘 짜여진 각본에 의한 게임이라고 자신합니다.

저 방에서도 밖으로 나가기 위한 암호를 풀어야 했고

비교적 수월하게 암호를 깨고 나온 이들.



그런데 밖은 정말 밖은 영하에 달하는 기온을 가진 외부였죠.

(나중에 알고보니 이것도 셋트였지만.)



심지어 바닥은 얼음바닥에 물이 흐르고 있는 상황.

온도는 점점 낮아지고 이들은 이곳을 탈출할 방법을 찾아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맨 처음으로 대니가 죽게 되고

참가자들은 더 이상 이게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점점 더 불안과 함께 살기 위해 몸부림치게 되는 사람들.



특히 제이슨은 살아남기 위해 눈빛마저 변합니다.

알콜중독이었던 벤은 가장 최약체로 보이고

조이는 머리는 좋지만 체력적인 열세를 가지고 있었죠.



그뒤로 뒤집힌 바에서 아만다가 활약하다 죽음에 이르게 되고...

** 아래는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 색상 글씨는 건너뛰어 주세요 **





병동같은 곳으로 이동한 남은 4명,

조이, 벤, 제이슨, 마이크는 

그곳에 있는 병상 6개가 참가자들이 있었던 병원과 똑같이 꾸며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알고 보니 참가자 6명은 엄청나게 낮은 확률의 생존 가능성에서 살아남았던 사람들이었던 거죠.

(조이는 비행기 사고, 벤은 음주 자동차 사고, 제이슨은 표류, 마이크는 광산 함몰, 아만다는 폭탄테러, 대니는 독가스 중독)



결국 이 게임을 만든 사람들이 그 6명 중 누가 가장 운이 좋은가를 실험하고 있다고 판단한 조이.

그들이 짠 판에서 최대한 많이 살아남으려면 그들이 자신들을 보지 못하게 하고 반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감시카메라를 모두 깨부수는데...



제이슨은 그저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발견한 탈출 암호를 풀기 위해

마이크를 희생시키고

열린 문으로 탈출을 합니다.

벤은 조이에게도 함께 가자고 하지만 조이는 자신의 판단을 믿고 두 사람을 보낸 후 가스에 중독되어 쓰러집니다.



제이슨과 벤이 도착한 방은 혼란으로 가득한 방.

그곳에서 탈출을 하려던 두 사람은 독약에 중독되고


해독제를 찾는 과정에서 다툼을 벌이다

제이슨이 표류 당시 친구를 죽이고 살아남았다는 것이 밝혀지고

하나밖에 없는 해독제를 두고 벤과도 몸다툼을 하다 죽음을 맞이합니다.



결국 홀로 다음 방으로 이동한 벤.

그러나 벤은 그 방에서 퍼즐을 풀지 못하고 압사당할 지경에 이르는데.. (이게 첫 장면)



하지만 운이 좋은 건지, 벤의 생존본능이 뛰어난 건지,

압사 직전에 벽난로 안에 몸을 구겨넣어 살아남는데 성공합니다.



그렇게 게임마스터를 만나게 된 벤.

살아남았다는 안도도 잠시, 결국 그를 죽이려드는 게임마스터.

목이 졸려 거의 죽을 상황이 된 때, 총을 들고 나타난 조이가 그를 구해줍니다.



조이는 병동에서 산소마스크를 이용해 가스중독을 피했다가

관리자들이 처리하러 왔을 때 그들을 공격해 총을 빼앗고 탈출했던 것.



게임마스터와의 한판에서 그를 죽이고 목숨을 부지한 두 사람은 건물을 탈출해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과 함께 다시 현장을 찾았을 땐 아무런 흔적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다시 평화로운 삶으로 돌아간 두 사람.

하지만 조이는 그들이 어디선가 또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생각을 멈출 수 없고 

그들을 찾아서 멈춰야 한다고 결심한 채 뒷조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벤에게 함께 그들을 찾으러 가자고 하면서 (끝).

(이미 이때 2편을 염두에 둘 만큼 자신했던 듯...?)


현재 2편이 극장에 걸려있는 상태입니다. (2021.7.18)



부제로 붙은 '노 웨이 아웃'은 1편에서도 언급이 되는데요,

바로 이들이 거치는 방 중 몇에 '우탠 유' 박사라는 인물과 관계된 말이 계속 나옵니다.



일단 이름이 범상치 않은 것에서 눈치챌 수 있었는데, 바로 뭔가를 의미하는 애너그램을 사용했겠거니 싶죠?

No Way Out <- Wo Tan You

네, 바로 '노 웨이 아웃', '나갈 수 없다'를 의미하는 단어를 사람 이름인 것처럼 바꿔놓았던 것이죠.



영화 전반적으로 클루(Clue)들이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어서 볼 때 재미있었고

(지난 <룸 이스케이프>는 그냥 마구 갖다 붙인 느낌으로 어설펐어요;)

각각의 방들을 참가자들의 트라우마를 활용해 구성한 것도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사연들도 나름 잘 구성되었고 개성들도 있었고요.

초반 오프닝 구성과 조이가 재등장하는 방식도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에요.



저는 추천드립니다~ :)





영화의 매력을 더해주는 트리비아 몇 개로 마무리할게요!

*영화 뒤 숨겨진 이야기, 트리비아

- 아만다가 건물에 입장할 때 신분확인차 내민 운전면허증의 주소는 미국 일리노아 스프링필트에 위치한 캠프 버틀러 국립묘지의 주소라고 합니다.

- 2017년부터 나온 방탈출 소재의 영화 중 4번째 작품입니다.

- 엔딩 버전이 하나가 더 있대요. 
거기서는, 조이가 스토쿠 퍼즐 잡지를 하나 받게 되어 그걸 풀어 강의실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곳의 한 의자에서 1만 달러의 상금 수표가 담긴 수납함 같은 걸 발견하게 되는데, 그걸 깨자 비행기 사고로 돌아가신 엄마의 나침반이 나옵니다. 이때 갑자기 강의실 문과 창문의 셔터가 다 내려가면서 마이크를 통한 음성이 들리며 '새로운 게임이 시작됐다. 주어진 시간은 90분.'이라는 멘트가 나온다고 합니다.
(영상은 확인하지 못했고 누군가 설명을 써놓은 것을 번역했습니다. -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각 방은 참가자들의 트라우마로 꾸며졌다고 줄거리에서 말씀드렸죠?
자세한 설명 추가합니다.

1번 : 아만다의 화상 트라우마. 폭탄테러 화상에서 살아남음. (아만다의 목/등 부분에 커다란 화상자국이 있습니다)

2번: 제이슨의 저체온증 트라우마. 바다에서 표류할 때 뒤집힌 보트 위에서 추위에 떨었음.

3번: 조이의 뒤집힌 트라우마. 비행기 사고로 추락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일주일 넘게 뒤집힌 채 매달려있는 것을 보았음.

4번: 대니의 중독 트라우마. 일산화탄소 중독에서 살아남음.

5번: 벤의 만취(?) 트라우마.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서 자신을 제외한 동승 친구들이 모두 죽음.

6번: 마이크의 압사 트라우마. 광산에서 일하다가 무너져서 동생과 함께 갇힌 채 홀로 살아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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