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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아재스러브> 줄거리 & 결말 : 시즌1에서 못다한 이야기, 극장판으로 완결! :: BL 코미디 영화 추천 본문
<아재's 러브> 시즌1, 2를 모두 섭렵하고
SP도 찾아보고
마지막으로 보게 된 극장판 <아재스러브>.
수입사가 다른 지 제목이 조금 다르게 표기가 되는 바람에 처음엔 못 찾고 헤맸습니다만,
(수입 안 된 줄. ㅜ_ㅜ)
극장판만 '아재스'라고 쳐야 되더라고요.
여러분도 놓치지 말고 꼭 보세요.
특히 시즌1에서 중간에 잘린 듯 끝났던 이야기(하루타가 상하이로 파견을 가버리면 마키는..?!)의 뒤가 궁금하신 분들은 꼭 봐야합니다.
하루타와 마키에겐 권태기?
부장님은 기억상실?!
하루타는 상하이를 거쳐 홍콩까지 파견을 가게 됐고
마키는 일본에서 하루타를 기다리다가...
하루타가 곧 정리를 하고 일본으로 돌아올 즈음,
서프라이즈로 하루타를 찾아갑니다.
그런데 우리 오지랖 넓은 하루타는 전날 밤 노숙하던 외국인 남자가 얼어죽을까봐 챙겨서
자신의 집에 데려왔던 상황이었고 (크흑!)
결국 침대에 함께 누워있던 것을(정말로 잠만 잠)
마키가 집에 들어왔다가 목격하고 그대로 다시 나가버립니다.
그렇게 하루타가 다시 일본으로 돌아왔지만 냉랭한 마키.
사실을 말해봤지만 마키는 믿지 않는 것인지, 그냥 하루타의 오지랖이 싫은 것인지
계속 냉랭하게 대하고...
(그 사이 치즈는 사귀던 외국인 미남과 결별하고 다시 혼자가 되어
하루타와 마키의 친구가 된. - 사실은 마키와 더 친해진 것 같은 ㅎ)
그런데 본사에서 갑자기 TF를 꾸리며 새로운 신규 사업을 위해 마키를 데려가고
하루타는 겨우 다시 함께 일하게 되었나 싶었다가
스마트한 조직에서 다른 방식으로 일하는 마키와 거리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도 중간에 이렇게 살짝 달달한 장면도 나오고... (그러나 많이 나오지 않는다 -_-)
(마키가 키스하려는 줄 알고 설렜던 하루타. 아니 우리... =_=)
그런데 이번 이야기에서의 코믹 포인트를 부장님이 놓칠 순 없죠.
마키에게 하루타를 양보했었던 쿠로사와 부장.
하지만 본사에 갔다가 계단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한 후, 이상하게도 하루타에 대한 기억만 잃어버린 부장님!
모든 직원과 상황들을 기억하고 있지만 하루타에게만 '누구...?'를 시전하는 부장님.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지만 정말로 쿠로사와 부장님은 하루타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렸던 것.
직원들은 그가 하루타에 대한 실연의 아픔이 너무 큰 바람에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부장님은... 모든 것을 잊어버린 바람에, 다시 하루타에게 빠져들게 되어버린! (크흑!)
그 와중에 우리의 하루타는, 사무실에 새로 들어온 저스티스(이름 뭐니...;)와 쿵짝이 맞아서
마키가 냉랭한 시간을 저스티스와 함께 보내며 즐거워하고.
야근 후 부장님과 사우나를 찾게 된 하루타.
점점 부장님이 다시 예전과 비슷한 접근을 해오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도망가려는 찰나,
갑자기 마키와 그의 상사(TF 팀장)가 사우나에 들어옵니다.
서로를 의심하며 무슨 상황인가 싶은 하루타와 마키.
마키와 쿠로사와.
여기서 말도 안되는 격투(?)씬이 펼쳐지고...
(여긴 그냥 웃자고 넣은 것 같아요. ㅎㅎ 웃긴 엄청 웃었습니다.)
불꽃놀이에 함께 가자며 예전부터 약속했던 두 사람.
하루타는 마키가 너무 바빠져서 함께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나름 이날을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었던 마키는 꽃단장(?)을 하고 거리로 나옵니다.
서로 안 나올 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나왔지만 만난 두 사람.
다시 다정한 시간을 한참 보내고.
(손도 잡고)
그런데 사실 하루타는 마키에게 정식 청혼을 하려고 상하이에서부터 반지를 준비해왔었어요.
(근데 반지 디자인 참... 남자끼리는 그냥 링반지를 주고 받아야지, 그 보석은 무엇이냐 센스없게!)
바닷가를 바라보며 앉아서 막 청혼 반지를 꺼내려던 순간,
마키에게 문자가 마구 도착하는 걸 하루타가 봐 버리고
그 문자는 바로 마키의 팀장에게서 '지금 와 줄 수 있냐'는 것.
문자를 확인한 마키가 일이 생겼다고 가려고 하자, 기분이 상해버린 하루타.
이래저래 화를 내더니 결국 헤어지자고 해버리고.
마키도 결국 '그동안 감사했다'며 떠나버립니다.
하루타는 욱하는 심정에 반지를 바다에 던져버리지만,
혼자 놀러나왔던 저스티스가 후회할 짓을 하지 말라며(어렸을 때 형에게 상처주는 말을 했다가 그날 가족들이 사고로 다 죽어버림) 반지를 다시 찾게 만듭니다.
그런데 하루타의 회사 상황이 갑자기 이상해지는데...
바로 마키의 팀과 함께 협력해서 거대 쇼핑몰을 짓기로 했던 협력사가 야쿠자와 관련이 있는 회사였고
이를 알게 된 마키의 팀장이 협약을 깨려고 하자 회장의 딸을 납치했던 것.
(갑자기 이런 상황 무엇;; 극장판이라 그런 걸까요;)
어찌저찌하여 회장 딸이 감금된 위치를 알게 된 하루타는 그녀를 구하러 가지만
오히려 그들에게 붙잡혀 함께 감금됩니다.
그나마 하루타가 전화기로(야쿠자들 바보인가) 자신들이 감금된 위치를 대략 전달하는 데 성공한 덕에
마키와 부장님네 팀들이 동시에 하루타와 딸을 구하러 폐공장으로 달려갑니다.
서로 또 하루타를 구하겠다고 달려드는 마키와 부장님. (하, 진짜 이 찐사랑들)
회장님 딸을 먼저 내보내는 데 성공하지만 야쿠자가 설치한 폭탄이 터지면서
마키와 하루타는 불타는 공장에 갇혀버리고
둘만 남게 되자 허심탄회하게 본심을 털어놓게 되는 하루타.
사실 하루타는 하고 싶은 일이 있고 열심히인 마키를 보면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졌었고...
그러나 어쨌든 마지막 순간에는 서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깨달으며 죽음을 기다리...
...는 건 아니죠.
결국 불을 뚫고 걸어 나오는 두 사람.
그들의 생존에 기뻐하는 팀원들과 함께,
하루타에 대한 기억을 찾는 부장님!
그렇게 해피엔딩...의 최고봉은 저스티스.
바로 회장님의 딸과 눈이 맞아 결혼!
결혼식에서 쿠로사와 부장님에게 발 벽치기를 시전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마시마 과장.
심지어 부케를 득템하며 쿠로사와 부장님의 핑크빛 엔딩 예고하며 끝...?
하지만 아시다시피 일본 드라마/영화는 엔딩 크레딧 이후의 이야기가 꼭 더 있죠.
하루타와 마키의 이야기가 정확하게 끝나지 않았더랬죠.
그런데 이들의 사랑은 언제나 회사가 방해를 하는 걸 클리셰로 하는 건지,
이번엔 마키가 해외 파견을 나가게 됩니다.
파트너의 커리어 성장을 위해 보내주기로 하며 꼬옥 안아주는 하루타.
그렇게 예쁜 둘의 모습이 마지막에 나오고 진짜 끝.
저 두 사람 나오는 걸로 시리즈가 계속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렇게는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것 같아요. 흑흑.
시즌2에서는 다른 세상(평행 세계 개념)으로 바뀝니다.
간단한 내용은 아래 시즌1 포스팅에도 살짝 넣어놨어요.
시즌1에 대한 리뷰는 요기서 감상하세요!
아무래도 처음 본 게 가장 충격적이었던 탓인지,
제게도 가장 재미있었던 시즌은 1입니다.
진탕 웃어보시고 싶다면 꼭 보세요! :)
코미디 일드 <아재's 러브> 시즌1 줄거리, 결말 : BL드라마인데 너무 웃겨서 남자들에게도 추천 :
사실 BL 좋아하는 동생이 꽤 오래전에 추천을 해줬었는데, 일단 저도 BL이라는 것은 일부러 잘생기고 눈호강 시켜주는 배우들 얼굴 보려고 보는 건데 굳이 '아재'가 캐릭터인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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