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Series for You

무협 중드 <설중한도행- 왕의 길> 간단 줄거리 및 러브라인 결말 : 경여년 제작진의 신작 : 다음 시즌이 기다린다 본문

Drama, blah blah...

무협 중드 <설중한도행- 왕의 길> 간단 줄거리 및 러브라인 결말 : 경여년 제작진의 신작 : 다음 시즌이 기다린다

쥬한량 2022. 8. 11. 15:37
반응형

중드 많이 보는 작가님이 저에게 줄거리를 간단히 설명해주면서 요즘 그거 재밌다고 했던 작품이 있거든요?

나중에 웨이브에 올라온 <설중한도행-왕의 길>을 보다보니, 어쩐지 비슷한 내용인 거 같아서 확인했더니, 역시... 그 작품!

중국드라마 매니아들이 모이는 카페에서는 꽤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더라고요.

전체 38화, 40여분씩의 에피소드들입니다만,

경여년 제작진들이 시즌제에 재미를 붙였는지... 이것도 주인공이 어머니의 복수를 하는 1부 정도에서 마무리됩니다.

(완결 이야기는 북량의 왕이 되기까지의 여정이겠죠?)

이 작품 역시 인기를 끈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만, 드라마 각색을 하면서 많은 부분이 바뀐 것 같아요.

주인공의 로맨스도 큰 축을 이루는 편인데, 초반부터 엮이는 강니 캐릭터와 결국엔 이뤄지지 않고 다른 사람과 된다고.. (저는 오히려 그 소식을 전해 듣고 좋아함 ㅋ - 과연 누구게요~~? 뒤에서 알려드림)

+책은 총 20권 완결이라고 합니다. 헐...

간단히 줄거리 정리하면서 제가 맘에 들지 않았던 부분, 맘에 들었던 부분,

그리고 주인공 서봉년이 결국엔 누구와 이어지는지... 까지! 풀어보겠습니다~


왕이 되는 길은 눈길을 홀로 헤쳐나가는 것과도 같은 것

북량왕의 세자이나 한량의 삶만 추구하던 서봉년(장뤄윈/장약윤).

자신을 보좌하던 숨은 고수 검구황이 무제성의 왕선지와의 결투에서 죽게 되자,

그의 검을 되찾아오기 위해 무공을 수련하기로 합니다.






우연한 기회로 운명적으로 엄청난 내공을 받게 된 서봉년은,

그러나 타고난(유전?) 재능으로 빠른 시일 내에 무공을 연마하게 되고

 

그에게 북량을 물려주려는 아버지의 철두철미한 계획으로 검신 이순강의 비호까지 받게 되면서

그를 노리는 황실과 반대자들의 계략을 모두 피하게 되죠.

 

그 와중에 자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던 일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복수를 준비합니다.

 

적국의 공주였으나 서봉년의 아버지에 의해 목숨을 보전하게 된 강니(리겅시)는

복수를 위해 서봉년을 계속 암살하려고 하지만 실패를 거듭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그를 죽이려고 하는 것인지, 죽이려는 척만 하는 것인지 이상한 강니의 행동과 봉년의 반응.



두 사람은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애정을 품고 있었죠.




그러나 결국엔 서로 대척되어야 할 운명.

강니의 생존 소식을 알게 된 망한 나라의 고수가 그녀를 찾아오면서 

결국 강니는 자신의 나라를 다시 세우기 위해 서봉년과 헤어지게 됩니다. (안녕~~~)



서봉년은 어머니의 죽음에 황실의 환관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계략을 준비하여 그를 함정에 몰아넣습니다.

그렇게 어머니의 복수를 하며 시즌1 마무리. 

하지만 어머니의 죽음에 환관 뿐 아니라 다른 동조자도 있었을 것이고, 그들을 끝까지 찾아내 응징하겠다는 떡밥을 함께 던지며 (끝).


처음 한글로 된 제목만 봤을 땐 '눈 내리는 차가운 길을 홀로 걸어가는 것이 왕의 길이다' 정도를 뜻하는 한자어라고 생각하고 정치전략극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도'가 '칼 도'자더라고요. ㅎㅎㅎ



결국 무협이었... (뭐, 정치전략도 들어가긴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판타지 무협극)



보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고,

그 덕에 화려한CG를 사용해서 칼들이 하늘에 모여서 날아다닌다거나 하는 장관은 진짜 볼만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무협씬은 개성있게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에요.



총 38화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줄이다 보니, 당연히 웬만한 캐릭터들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고

완전 축약한 줄거리로 정리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서봉년을 보좌하던 아범(사실은 검구황이라는 고수)이었는데,

초반에 너무 빨리 죽어버려서... ㅜ_ㅜ

하아, 진짜 알게 모르게 매력적인 캐릭터였는데, 아무래도 배우분이 연기를 너무 찰떡으로 하셔서 그런 거 같아요.



이상하게 히로인인 줄 알았던 강니 캐릭터는 정말 저에게 매력이 하나도 없어 보여서 

보는 내내 너무나 싫었다는.

다 끝날 때까지도 싫었는데, 다른 분 후기 찾아보다보니까 발견한 기쁜 소식으로 그나마 마음을 가라앉혔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서봉년과 결국 이어지는 처자는 강니가 아니라 바로...

백여우!





처음 서봉년이 무공을 전혀 못했을 때 목숨을 지켜주고 칼도 빌려준 남궁가의 고수입니다.



시즌1에서는 정체가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여튼, 그녀와 결국 이어진다고~~

(책에서는 원래 뒤에 등장하는데, 드라마로 각색하면서 그런 이유로 앞으로 빼서 얼굴 비춰준 듯)



이 분 예쁜데 어디서 봤지 싶었더니, <태자비승직기>의 주인공이었던 그녀!

 

태자비승직기 Go Princess Go (2015) : 철인왕후 원작 중국 웹드라마 : 병맛 코미디 : 2가지 결말에 대해

제 요즘 거의 유일한 낙이라면 <철인왕후>를 보는 것인데요. 처음 시작한 이유는 다른 것 때문이었지만, 어쨌든 신혜선 씨 연기가 너무 기똥차고(!) 역사를 건드리는 바람에 욕받

lovandy.tistory.com

 

얼굴 이쁜데 이런 병맛 코미디에서 능청스럽게 연기 잘한다 싶었더니, 이런 정극에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사실 저는 이 작품을 볼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경여년>에서 둘째 황자로 나왔던 배우도 여기 또 비슷한 캐릭터(약간 사이코패스랄까. 또라이랄까. - 서봉년의 누나를 좋아해서 봉년을 처남이라고 부르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를 죽이려고 쫓아다니는;;)로 나온다길래, 그 캐릭터 궁금해서 봤던 겁니다. (저도 참...)

그런데 여기선 그런 매력이 전혀 살지 않고.. 그냥 이상한 캐릭터더라고요;;

전반적으로 내용의 진행이 북량왕이 서봉년의 아버지가 아들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계책을 준비해놓고 그게 차근차근 진행되는 형식인데 (아버지가 MBTI의 트리플 J인듯.. -_-),

서봉년은 그걸 또 안 따라가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 아버지 손바닥 안에서 노는 형국입니다.

(물론 나중엔 뛰어넘게 되지만)

저는 그게 오히려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라서 재미가 덜했어요.

이건 마치 똥 마려운 시간까지 예측해서 모든 걸 준비하지 않고서야 불가능해 보이는 설정이라.

하지만 그건 저의 개인적인 감상일뿐... 웬만한 분들은 다들 엄청난 대작이라며 호평을!!!

그러니 여러분들도 보시고 제 편이시면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ㅋㅋㅋ

외롭네요... 크흑.

그러나 시즌2 궁금하긴 하다능...


넷플릭스의 영화/드라마에 대한 본 리뷰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팔로우 하시면 바로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www.facebook.com/review4netflix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