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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드래곤> 드디어 공개! : 왕좌의 게임 프리퀄 : HBO 볼 수 있는 곳 = 웨이브! 본문

Drama, blah blah...

<하우스 오브 드래곤> 드디어 공개! : 왕좌의 게임 프리퀄 : HBO 볼 수 있는 곳 = 웨이브!

쥬한량 2022. 9. 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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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드래곤 정보, 줄거리, HBO, 왕좌의 게임 스핀오프, 프리퀄, 볼 수 있는 곳

<왕좌의 게임>의 최종 주인공(?)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태어나기 약 200년 전(정확히는 172년 전)의 이야기를 다룬 <하우스 오브 드래곤>이 드디어 전세계 동시에 공개되었습니다.



우리의 웨이브! 에서도 HBO max 정액권 작품들을 서비스하고 있는 만큼,

국내 OTT 중 독점으로 이 작품을 볼 수 있게 바로 오픈되었어요! (얏호!)



매주 월요일 9시에 공개될 예정이며, 첫 번째 시즌은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공개 직후  IMDB 평점은 9점대로 순항.

아무래도 기존 왕겜 팬들에겐 잠시 사라졌던 열정을 다시 불태울 수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1화는 일단 1시간 5분 가량(크레딧 포함) 진행되고, 오프닝 영상은 간단히 넘어갑니다.

전반적으로 OST는 기존 왕겜의 주제곡들을 약간 변형해서 익숙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네요.



등급은 왕겜과 동일하게 청불 등급입니다.

야한 장면도 있지만, 아무래도 잔인한 장면이 많은 게 결정적인 이유겠지요.

(중세에서 따온 설정과 장면들이 많기 때문에~)



자, 그림, 방금 시청한 따끈따끈한 첫 번째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몇 가지 트리비아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가장 매력적인 권력의 중심
타르가르옌 왕가 최초의 여왕

철왕좌의 주인이 바뀐 지 10년, 

비세리스(패디 콘시딘)는 첫째 딸 라에니라(엠마 다시) 외에 아들을 얻지 못한 채 후계자를 정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들로만 승계해온 100년의 왕좌는 비세리스가 후계자가 될 당시에도

출중한 능력을 인정받은 라에니스가 최종 경합에 올랐으나, 

영주들의 투표로 비세리스에게 왕위가 계승되었죠.





2번의 사산과 2번의 유산 끝에 또 다시 임신을 하고 아들을 기다리는 비세리스의 아내 아에마.

라에니라는 부모님이 그토록 원하는 남동생이 태어나길 바라면서도

고생하는 엄마를 보며 안쓰러워합니다.

왕가의 유일한 혈육이지만 공주라서 후계자로 지목되지 못한 라에니라는

드래곤을 잘 다루는 것은 물론 대차고 용감하여 여러모로 (우리에겐) 후손인 대너리스를 연상하게 합니다.

(하관이 튀어나온 것까지 많이 닮았어요. ㅎ)



왕의 수관인 하이타워의 딸 알리센트와는 절친으로 지내는데

두 사람의 관계가 나중에 어떻게 될 지도 궁금합니다.




한편, 왕제(왕의 동생 왕자)인 다에몬(맷 스미스)은 남자 조카가 없는 상황이라면 본인이 당연히 후계자인지라, 새로운 조카의 탄생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죠.

그러나 라에니라에 대한 애정은 꽤 있어 보이는 모습을 보여서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왕좌의 게임>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타르가르옌 가문은 혈통을 유지하기 위해 근친혼을 권장했죠. 그래서 다에몬이 라에니라를 노리는 게 아닌가 두근두근)



후계자 경합을 벌였던 라에니스(여주인공과 이름이 너무 똑같아서 저도 계속 헷갈렸는데요,, 다른 캐릭터 입니다!)는 예상 외로 지방으로 내쳐지지 않고 남편이 왕의 대표 신료 회의에 껴 있을 정도로 자리 보전을 합니다. 그녀에게 딱히 어떤 권력은 남지 않은 것 같지만요.

그래도 대중들 앞에서 '여왕이 되지 못한 여왕'이라는 칭호를 받으면서도 (이게 찬사이면서 비아냥일 수도 있는데)

대범하게 넘기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 언니 나중에 뭔가 크게 할 듯?)




왕자의 탄생에 맞춰(성별을 알지도 못하는데 일단 지르고 보는 사람들;;) 마상시합 축제를 준비하는 궁정 사람들.



다에몬은 마상 시합에서 여지없이 잔인하게 상대를 공격하는 모습과

오만하게 사람들을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고...

도시 경비대의 대장으로서 범죄자들을 소탕한다는 명목으로 학살까지 하면서

궁 내에서 유일하게 그의 편이 되어 주는 형 비세리스까지 곤란하게 만듭니다.



마상 시합 중에 아에마가 진통을 시작하면서 비세리스는 그곳으로 달려가지만...

아이가 거꾸로 선 바람에 결국 두 사람을 다 잃는 것보단 아이를 살리는 쪽을 선택하고 절개술을 허락하는 비세리스.

(이 장면에서는 후계자에 대한 욕심으로 그런 선택을 하는 것처럼 보이게 연출되었는데,

나중에 가서 보면 딱히 그런 것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불쌍한 아부지...)



다에몬은 장례식이 있던 날 밤에 도시경비대들을 매음굴에 모아 놓고 죽은 조카를 '하루 살이 후계자'라고 지칭하는 바람에 신료들의 지탄을 받게 되고,

결국 비세리스는 극노하여 동생을 그의 영지로 추방해버립니다.



그리고 결국 후계자를 지정하는 비세리스.

그의 선택은 딸인 라에니라였습니다.




포악한 자신의 동생보다 왕이 될 자격과 비전이 크다고 판단하고

아들을 기다리느라 늦은 선택을 하게 된 것을 라에니라에게 사과합니다.



그리고 후계자에게만 전해지는 타르가르옌 왕가의 비밀도 이야기하죠.

아에몬이 예지몽으로 보았던 바로 그 전쟁. 200년 후, (우리의) 존 스노우와 대너리스가 치르게 되는 북쪽으로부터의 전쟁(얼음과 불의 노래)을 대비해야 한다는 것을요.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왕좌의 게임>이 책 '얼음과 불의 노래'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고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외전으로 나온 책 '불과 피'를 원작으로 합니다.



이번 드라마도 조지 마틴 경이 각본 작업에 (다행히)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과연 마지막까지 어떻게 이끌어 갈지, 또 저희의 뒤통수를 치며 끝내실지 궁금합니다. ㅎ

하지만 일단 1화에서는... 예전만큼 엄청난 몰입을 자아내진 못하네요. 기대가 커서 그런가... 



주의깊게 보시면 왕겜 때의 철왕좌보다 주변에 칼이 훨씬 많이 꽂혀 있고 복잡합니다.

그런 연출이 원작 소설의 묘사에 좀 더 근접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비세리스가 왕좌에 앉아만 있었는데 자꾸만 칼에 베임... 크흑)



여튼 저는 오랜만에 매주 어떤 요일을 기다리게 되었네요.

함께 해요,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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