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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BL <히스토리 시즌4> 근거리애상니 강추! : BL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세요, 아니 안 좋아해도 재밌을 거예요 : 청런 CP & 용싱 CP : 팬픽도 소개해드립니다 : 본문

Drama, blah blah...

대만 BL <히스토리 시즌4> 근거리애상니 강추! : BL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세요, 아니 안 좋아해도 재밌을 거예요 : 청런 CP & 용싱 CP : 팬픽도 소개해드립니다 :

쥬한량 2022. 10. 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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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히스토리 시즌4 근거리애상니에 관한 리뷰를 올립니다!

저 정말... 이거 너무 맘에 들어서 30번은 다시 본 거 같아요.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이 N차 관람한 작품입니다.

(미쳤나봐, 중독인가, 왜 또 플레이하고 있지...를 속으로 되뇌며 계속 봤습니다. 거의 2달 넘게... - 사실 지금도 보고 있음. 유투브 짤 모으고 있음...;)



BL 싫어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이 리뷰는 피해주시면 좋겠고요,

(저는 분명히 경고했어요! 이상한 댓글 사절~~)



대중적 컨텐츠를 위해서 강한 장면(?) 캡춰는 뺐습니다만... 제 리뷰 역사상 가장 많은 캡춰 이미지를 가진 컨텐츠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만 LINE TV (라인이 그쪽으로 열심히 작업하셨더라고요. 왜 요즘엔 안하시나요?!)에서 방영되었고

전체 회차 20화, 화당 25분 안팎의 분량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커플(CP)이 메인과 서브, 두 팀이 나옵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볼 때 서브가 메인 커플인 줄 알았어요. 그쪽이 훨씬 무게감 있고 진지해서. (그리고 배우들이 내 취향이라? ㅎ)



그런데 나중에 여러 인터뷰나 예능 출연 유투브 찾아보니까 그 팀이 서브더라는. ㅋㅋㅋ



두 커플의 이야기를 별개로 나눠서 줄거리 리뷰해볼게요!

애정도에 따라 이미지 갯수가 달라지는 건 양해해주세요. ㅎ


사랑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와든 생길 수 있는 거야

 

뮤즈 웨딩 회사에서 일하는 삼총사 팀장들, 샤오리청(도선존), 예싱쓰(안준붕), 텅무런(진립안).



예싱쓰는 웨딩 기획팀을 이끌고 있고 셋 중에 가장 나이가 어립니다(아마도? 리청과 무런이 그를 '샤오예'라고 불러요. - 중국어 모르지만 하도 여러번 봐서 들림...).



텅무런은 과거에 샤오리청의 사수로 일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각각 영업 1팀과 2팀을 이끄는 팀장이자 절친이죠.



셋은 한 집에서 살면서 뮤즈 웨딩의 남신 팀장들로 유명합니다. 

(대만은 잘 생기면 '남신'이란 칭호를 주는가봐요)

샤오리청은 약간 마초스럽지만 쾌활하고 유머러스한 성격,

텅무런은 얼음 왕자로 비견될 만큼 차갑고 아름답지만 은근 츤데레로 정말 아끼는 사람들은 챙깁니다.

예싱쓰는 가장 무난한 성격에 배려심 많고 다정한 스타일.

세 사람이 자주 어울리곤 했는데, 어느 날 부터인가 그들을 주시하는 어두운 한 남자가 나타나더니,

셋의 집에 몰래 잠입해 감기로 조퇴해 잠들어 있던 예싱쓰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데...






남자는 예싱쓰와 좀 더 친해보였던 텅무런을 질투하다가 결국 밤길에 공격을 가하게 되고

남자가 떨어뜨리고 간 목걸이를 본 예싱쓰는 범인이 자신의 의붓동생인 푸융제(임가위)라는 것을 알아챕니다.



푸융제는 친엄마가 새아버지와 결혼을 한 뒤에도 일부러 호적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하여 예싱쓰와 다른 성을 유지하고 있었죠.

어릴 때 조금 불우한 상황을 겪었던 게 문제가 되었던지, 푸융제는 소시오패스적 성향이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집착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온갖 계획과 실행을 마다하지 않았죠.



여튼 동생을 찾아가 텅무런에게 사과하도록 시키는 예싱쓰.

푸융제는 형이 시키는 대로 텅무런과 샤오리청에게 사과하며 저녁을 사기로 하지만,

샤오리청은 푸융제가 텅무런을 때렸던 것에 발끈해 그와 정식으로 싸움을 청하고, 푸융제는 이를 받아들입니다.

 

(여기서부턴 CP 별로 주요 줄거리를 이야기할게요~)


청런 CP (샤오리청 X 텅무런 커플)



운동을 좋아하는 샤오리청은 자신이 아는 복싱장에 자리를 마련하고 푸융제와 경기를 시작합니다.



도덕심이 얕은 푸융제는 샤오리청이 준비 되기 전에 기습을 시작하지만

샤오리청은 단련된 운동신경으로 푸융제를 단숨에 제압해버리죠.



뒤끝을 제대로 보여주며(푸융제가 텅무런을 때렸던 부위를 계속 가격) 복수하는 샤오리청.

친구의 대리 복수에 나름 뿌듯해하는 텅무런.





한편 회사에 새롭게 입사한 류메이팡이란 여직원을 본 샤오리청은

그녀가 자신이 어릴 때 좋아했던 첫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류메이팡에게 접근하기 위해 별별 수를 다 써보지만, 과거 기억이 좋지 않은 류메이팡은 샤오리청을 계속 처냅니다.

우연히 류메이팡이 BL 덕후라는 것을 알게 된 샤오리청은,

BL이 뭔지도 모르면서 자신도 좋아한다는 거짓말을 하게 되고, 

결국 그걸로 류메이팡과 가까워지는 데 성공하죠.



하지만 거짓말을 증명하기 위해 텅무런에게 작업을 거는 사진들을 찍어서 류메이팡에게 공유해야 하는 상황...

텅무런은 절친인 샤오리청의 부탁에 응해주기는 하지만, 영 마땅찮고 불편한데, 그 상황에서 '공수' 문제까지 대두됩니다.

류메이팡이 샤오리청에게 물었기 때문이죠.



결국 서로 공을 하겠다고 다투게 되는 두 사람. 



(이 장면 진짜 웃겼어요. ㅋ 중재하던 예싱쓰가 결국 "둘 다 어린애냐?!"라며 회의실을 나가버림.)



그런데 회사의 부대표가 텅무런을 노릴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류메이팡에게서 들은 샤오리청은

친구를 보호하기 위해서 촉각을 곤두세우지만,

텅무런은 그런 샤오리청의 말을 무시하며, 오히려 공수 문제 때문에 자신을 그런 식으로 대하는 거 아니냐고 합니다.



정말로 걱정하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텅무런에게 화가 났지만, 결국 회식 자리에서 부대표가 텅무런의 술에 약을 타서 데리고 사라지자 쫓아간 샤오리청.



결국 호텔방에서 부대표를 쫓아내고 텅무런을 구해냅니다.

 

그러나 그날 밤 텅무런은 약 때문에(도대체 무슨 약이냐...ㅋ) 밤새도록 총질(?)을 해야했고

샤오리청은 그 모습을 지켜본 탓에... 이후부터 텅무런을 대하기 껄그러워지게 되고

류메이팡 때문에 물들어서(?) 착각하는건가 싶어 예싱쓰에게 상담까지 하게 됩니다.

(예싱쓰가 게이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후입니다 - 이건 용싱 CP 얘기에서 다시.)

 

텅무런은 갑자기 달라진 샤오리청의 태도에 의문을 품게 되고, 그날 밤 자신이 못볼 꼴을 보였단 생각에 친구를 잃을까봐 여러 모로 만회하려고 합니다.



샤오리청은 자신의 마음을 시험해보기 위해 텅무런에게 대학에서 만났던 여자 사람친구 '길'을 소개 시켜주지만, 결국 자신이 두 사람을 질투한다는 것을 깨닫고 텅무런에게 직진하기로 마음 먹죠.

(참으로 단순한 살람...)



텅무런이 그날 밤에 대한 사과로 온천 여행을 쏘기로 하자, 그때를 기회로 고백하기로 마음 먹은 샤오리청.



푸융제의 도움까지 받아가며 적극 대시하지만... 텅무런은 샤오리청을 받아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텅무런은 마음을 다잡기 위해(?) 길에게 연락해 데이트를 신청하고, 

이를 알게 된 샤오리청은 분노하며 텅무런에게 진심을 들여다보라고 하지만, 

텅무런은 친구로라도 남으려면 여기까지만 하라고 거부하죠.



그리하여 샤오리청의 마음아픈 짝사랑 시작... 

결국 자신을 피해서 계속 데이트를 하러 나가는 텅무런에게 미안해하면서, 자신이 포기하겠다고 선언합니다.



하지만 막상 샤오리청이 그렇게 마음을 바꾸자, 텅무런은 길에게 솔직한 마음(자신의 마음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길에게 데이트를 신청했고, 길에게 특별한 마음이 없음)을 털어놓습니다.



그렇게 다시 친구사이로 돌아온 샤오리청과 텅무런.

오랜만에 회포를 풀자며 마련된 술자리에서 샤오리청은 갑자기 류메이팡의 연락을 받고 자리를 뜬 후 밤새도록 돌아오지 않죠.



다음날 회사 단톡방에 올라온 영상. 바로 샤오리청과 류메이팡이 어느 호텔에 다정하게 들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회사는 발칵 뒤집히고, 텅무런의 마음도 뒤집힙니다. 

막상 샤오리청이 류메이팡과 이어진 것 같자 그제야 자신의 진심을 깨닫고 괴로워하죠.



결국 술에 취한 채 샤오리청에게 진심을 말하게 되고, 

샤오리청은 사실 류메이팡과 다른 일 때문에 호텔에 갔었던 상황이었기에 두 사람의 사랑은 드디어 쌍방통행.

다음날 텅무런의 숙취를 가시게 하기 위해 다정하게 관자놀이 마사지까지 해주는 샤오리청.

(사실 이 장면 뒤에 길게 키스씬이 이어지는데, 원래 대본에는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카메라 감독님도 깜놀하면서 '계속 찍어야돼?'이런 분위기였다고. 그런데 대본에도 없는 이 장면 키스를 20번 넘게 했다는 후문... - 근데 그런 거치곤 카메라 앵글이 완전 다각도에 빛 연출까지 장난 없어요.



+ 후기 찾아보다 보면, 이런 식으로 애드립 애정씬이 꽤 있었던 모양입니다.

나중에 샤오리청이 노래 불러주는 장면도 있는데, 거기서도 원래 없던 키스를 갑자기 텅무런이 시전했다고. 

갑자기 이러면 정말 상대방도 그렇고 찍는 사람들도 너무 당황스러울 거 같은;;)





회사에서는 류메이팡과 샤오리청의 일로 다들 질문공세가 벌어지게 됩니다.



샤오리청이 류메이팡과는 그런 사이가 아니고, 다른 일 때문에 간 것이다, 자신은 따로 사귀는 사람이 있다며 대충 얼버무려 설명하는 데 동료들은 믿지 않습니다.



결국 짜증을 확 내며 직접 키스씬을 연출하고 인증샷까지 찍어버리는 텅무런.





텅무런이 완전 남자다웠다며 만족스러워하며 애교 부리는 샤오리청.

헌데 그들의 사랑을 막는 사건이 또 일어나니...

바로 부대표가 두 사람이 커플이 된 것을 알게 된 후 샤오리청에게 복수하려고 그에게 횡령혐의를 뒤집어 씌운 겁니다.



샤오리청은 호텔방 잡는 영상도 그렇고 횡령사건도 그렇고

자신을 모함하려는 인물을 캐내기 위해 관련 회사를 운영하는 대학 후배인 쑨보샹(히스토리 시즌3 나일천에 나왔던 우리 보샹이가 또 나옵니다!!)을 만나러 갑니다.

(제가 <나일천> 볼 때도, 보샹이는 머리 스타일이 그래서 그렇지 꽤 잘생긴 얼굴인데 긴 머리 보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역시나... 귀엽게 잘 생겼어요. 흑흑. 다시 만나서 반가워.)



텅무런 또한 샤오리청을 괴롭히는 부대표를 물먹이기 위해 푸융제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하나 준비하게 되는데,

푸융제의 농간(?)으로 샤오리청이 오해를 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마침내 걱정하던(?) 거사까지 치르게 됩니다. 

(푸융제 계략공으로서의 면모 재발현)



그후 샤오리청의 횡령혐의도 부대표의 짓이라는 걸 밝혀내면서 두 사람은 문제없이 해피엔딩.






마지막 회(20회)에서는 쑨보샹과 루즈강(히스토리 시즌3 나일천에서의 서브 커플)의 동성 결혼식을 삼총사가 준비하고 시행하면서 (자신들도 언젠가는 저렇게 되고 싶다는 분위기로) 행복하게 마무리합니다.



마무리로 뒤에 보너스 장면 있는데요, (스틸 샷 다 안봤으면 저도 놓쳤을 뻔!)

텅무런이 꿈꾸던 집을 샤오리청이 계약한 후 데려갑니다. 둘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리게 될 거라는 걸 보여주는 거죠.

처음엔 대출을 너무 많이 받았다며 화를 내지만 이내 함께 잘 해보자라며 마무리 하는 텅무런.

행복해하며 그를 따르는 샤오리청으로 (끝).



+ 텅무런 캐릭터가 가장 예쁘게 꾸몄어야 할 장면인데, 결혼식 장면의 스타일링이 드라마 전반적으로 봤을 때 가장 안 예뻐서 아쉽다는;;


융싱 CP (푸융제 X 예싱쓰 커플)

​(앞쪽 이야기에서 이어서)



텅무런을 공격했던 사람이 의붓동생인 푸융제라는 걸 알아챈 예싱쓰는 의대 1학년인 푸융제가 공부하고 있던 도서관으로 찾아갑니다. 

거기서 사과를 약속받고 샤오리청과의 복싱까지 이어지죠. (동생 맞아서 쓰러진 거 보고 너무 마음 아파 하고)


(이 장면 너무 이뻐요... ㅜ_ㅜ 공부하다 잠든 푸융제를 햇살이 방해할까봐 예싱쓰가 옆에 한참 서서 그늘 만들어줌.)



푸융제는 예싱쓰에게 스무살 생일 선물로 자신과 함께 바닷가로 놀러가달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동생 소원을 들어주며 주말을 내주는 예싱쓰.



바닷가에서 푸융제는 (굳이) 썬크림을 예싱쓰에게 발라주고...

(푸융제 역의 임가위 손가락이 가늘고 길어서 이쁩니다. ㅋ 

설정을 보면 아무래도 이 캐릭터가 예싱쓰보다 키도 크고 몸도 좋았어야 할 것 같은데, 사실 예싱쓰가 조금 더 크고 - 임가위 181, 안준붕 183 - 임가위가 살결도 하얗고 골격이 더 가는 편이에요. 물론 이 작품 때문에 근육 열심히 만들어서 잔근육 승리자는 임가위.)



저녁엔 호텔 바에서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주는 예싱쓰.

푸융제는 소원을 빌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예싱쓰는 그게 누구인지 물어보지만 융제는 대답하지 않습니다.

 

예싱쓰가 자신에 대해서 모르는 게 많다며, 고등학교 때 칵테일 동호회에도 있었다며 솜씨 발휘를 하는 푸융제.

바텐더에게 부탁해서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예싱쓰에게 대접합니다.



그 잔에 쌓이고 쌓여서... 결국 취해서 쓰러지는 예싱쓰.



푸융제는 기다렸다는 듯 그런 예싱쓰를 번쩍 들어(!) 호텔 방으로 가고

(이거 사전 워크샵 리허설에서 임가위가 안준붕 못 들고 넘어져버린 영상 웃깁니다. ㅎㅎ 그땐 운동 전인 듯)



비몽사몽간의 예싱쓰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예싱쓰였다고 고백합니다.


(이 장면 - 설정 - 때문에 중도하차한 시청자들이 꽤 있다고 하던데요...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뒤로 가서 캐릭터 성향이나 설정 등을 보면 이해가 될만한데, 확실히 극단적이긴 합니다. )





다음날 잠에서 깨어난 예싱쓰는 동생과 하룻밤을 보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혼자 집으로 뛰쳐오고

텅무런과 샤오리청에게 상황을 얘기하고 자괴감에 빠져있을 때,

푸융제가 예싱쓰를 찾아와 보자마자 키스를 합니다.

(어젯밤, '키스는 맑은 정신일 때 하겠다'를 시전했었거든요. - 이 장면에서 저는 <프리티 우먼>도 생각나고...ㅎ)



입을 떼지 못하고 당황스러워하는 예싱쓰에게 푸융제는 어젯밤의 일은 모두 자신이 처음부터 계획한 것이었고, 그게 스무살 자신을 위한 선물이었다고 합니다.



예싱쓰는 충격을 받아서 "난 네 형이잖아!"를 외치지만, 

푸융제가 "형이라고 생각한 적 없어. 어릴 때부터 형이라고 부르기도 싫었어."라는 말에 따귀 2대를 연달아 날려 버리죠.

 

충격과 자괴감, 슬픔으로 뒤죽박죽된 예싱쓰를 위해 친구들은 푸융제를 집에서 내보냅니다.



푸융제는 예싱쓰에게 계속 연락을 해오지만, 예싱쓰는 전화는 물론 메시지에 답도 하지 않죠.

그러다 갑자기 도착한 사진.



뮤즈 웨딩 옥상 난간에 서서 찍은 푸융제의 사진에 깜짝 놀란 예싱쓰는 들어가려던 회의도 제껴두고 옥상으로 뛰어 올라갑니다.



자신의 관심을 받기 위해 동생이 자살하는 척 한다고 생각한 예싱쓰는 자신이 왔으니 당장 내려오라고 하지만,

푸융제는 예싱쓰에게 자신과 함께 난간에 서 달라고 부탁하죠.

자신의 현재 심정을 보여주겠다면서요.



푸융제는 어릴 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면서 일하러 나간 어머니 때문에 친척집을 전전해야 했었는데, 그때 이런 난간에 서 있는 것처럼 위태로움을 느끼며 마음이 차가워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의붓형이 된 예싱쓰가 그런 푸융제의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했고, 그 따뜻함이 좋았던 푸융제는 형을 사랑하게 되었던 겁니다.



내밀었던 손을 거두지 말아달라며 소호하는 푸융제에게 마음이 약해진 예싱쓰.

(예싱쓰가 원체 착함... 흑.)



결국 동생 집에 데려다주고 잠들 때까지 손 잡아준.

(푸융제는 그동안 맘 고생하느라 잠을 설쳐서 아주 푹 잠듦)

그렇게 동생의 극악한 짓(!)을 용서하기로 하고 가급적 주말마다 부모님 댁에 들르기로 합니다.



하지만 예싱쓰가 그 주 주말에 텅무런, 샤오리청의 온천여행을 동행하기로 하면서 집에 못 간다고 하자, 무작정 자신도 따라가겠다고 고집하는 푸융제.



예싱쓰는 푸융제에게 그 감정이 사랑이 아니라 어린 시절의 각인효과나 익숙함 때문일 수 있다며, 푸융제가 자신(게이의 외로운 인생?)을 잘 모를 거라고 합니다.



그말을 들은 푸융제는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사라져 버리고.



여행을 가기 전날 밤, 퇴근하는 예싱쓰와 텅무런 앞에 나타나 자신의 일기장을 건네주는 푸융제.

자신이 중학생 때부터 예싱쓰를 지켜보면서 기록한 내용이라며, 그걸 읽고도 자신이 예싱쓰를 잘 모르고 있는지 판단해달라고 하죠.

예싱쓰는 일기장을 읽으면서 푸융제가 얼마나 진심으로 자신을 지켜봤는지,

그리워했는지, 그를 집에 돌아오고 싶게 만들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예싱쓰는 아버지에게 게이인 것을 들켜서 실망시켜드릴 게 두려워서 대학생 때 독립을 하려고 했고,

그 마음을 알았던 푸융제가 괜한 억지 - 공부에 집중해야 하니까 형 방을 내가 쓰겠다 - 를 부려서 예싱쓰가 독립할 수 있게 도왔던 것)



결국 온천 여행에 푸융제도 불러서 4명이서 함께 가게 되죠.



그곳에서 샤오리청과 텅무런 고백 사건(!)이 벌어지면서 뻘쭘하게 돌아오게 된 네 사람.

두 사람을 걱정하는 예싱쓰를 걱정하는 푸융제에게 괜찮다며 달래려 머리를 쓰다듬으려는데 고개를 피하는 푸융제. 

(BL에선 참 머리 쓰다듬는 거 많죠... 엄청 어색해보이는데 ㅎㅎㅎ)



그 모습에 자못 섭섭해하는 예싱쓰.

푸융제는 머리를 쓰다듬는 행위가 형이 동생을 귀여워하는 행동이라 생각해서 연인이 되고 싶은 마음에 거부하게 되는 거라고 설명합니다.



그 답을 들은 예싱쓰는 자신이 결국 푸융제를 받아주지 않게 되면, 형동생 사이도 못하게 되는 거냐며 묻습니다.

푸융제는 생각이 많아진 얼굴로 돌아가고.



며칠 후 퇴근하는 예싱쓰를 기다리고 있던 푸융제가 질문에 대한 답을 가져왔다며 다가갑니다.

자신이 예싱쓰에게는 최선(예싱쓰가 여자를 사랑할 리 없으니 결국 동반자를 얻으려면 남자이게 될 텐데, 생판 모르는 남보단 가족이었던 자신이 최선이지 않느냐-가 푸융제의 논리임)이지만, 

예싱쓰가 결국 자신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동생으로라도 남고 싶다고 이야기하죠.

자신이 하는 말은 모두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 답을 고민해 찾아오는 푸융제에게 고맙고 애틋한 마음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예싱쓰.

마음껏(?) 안아주는데... 



하필 그 모습을 반찬 전해주러 왔던 부모님이 목격하게 됩니다.

(아니 그동안 한번도 안 오셔놓고...;;)



푸융제가 집에 돌아오자, 아버지가 어떻게 된 상황인지 묻고,

푸융제는 자신이 형을 좋아한다며, 스무살 생일 때의 일(동영상으로 찍어놨음...; - 이건 좀 말이 안되는데... 상황상;)까지 보여주며,

그 영상을 빌미로 형을 협박해서 자신에게 잘해주도록 만들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아버지 흥분하시는 바람에 쓰러지시고...



그 일로 푸융제는 집을 나가 살게 됩니다.

하지만 예싱쓰에게는 학업때문에 바쁘다고 거짓말하고 연락을 피하죠.



아무것도 몰랐던 예싱쓰는 주말이 되자 부모님 영양제와 융제에게 줄 고기를 사서 집을 방문하지만

푸융제가 집을 나가 지낸다는 말을 어머니에게 듣게 됩니다.

그래서 전화 연락이 되지 않는 푸융제의 집 주소를 받습니다.




예싱쓰는 아버지가 둘 사이에 있었던 일을 모두 알게 되었다는 걸 듣고는

그 일이 푸융제의 탓이 아니라 자신이 원래 게이였던 거라며 눈물로 호소하지만,

아버지는 지금은 그런 얘길 듣고 싶지 않다며 말하지 못하게 합니다. 대신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죠.



결국 삼총사의 집을 떠나서 부모님 댁으로 들어가는 예싱쓰.

그런데 그날 푸융제에게서 연락이 와서 두 사람은 어느 공원에서 만나게 됩니다.



연락을 받지 않았다가 왜 오늘은 먼저 연락을 했는지 물어보는 예싱쓰.

푸융제는 자신에겐 예싱쓰와 이어질 기회가 한번 뿐인데, 예싱쓰가 충분히 고민해볼 시간을 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주소를 물었다는 엄마의 전언을 들었는데, 막상 예싱쓰가 자신을 찾아오지 않아서 걱정되어 연락을 먼저 한 거였죠.



원래는 자신이 대학 졸업 전까지 예싱쓰가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게 계획이었는데, 부모님이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시기가 빨라져 버렸지만,

아버지 입장에서는 두 사람이 사귄다는 것보다 예싱쓰가 게이라는 사실을 먼저 아는 게 받아들이는 게 나았을 테니 (논리적으로) 지금의 상황도 나쁘지 않다고 냉철하게 정리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 때문에 예싱쓰가 아버지를 생각하느라 푸융제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 또한 높았죠. 

푸융제는 그래도 그게 예싱쓰에게는 지금 더 행복한 일(집에 들어와 사는 것)이니 자신은 괜찮다고 합니다. 자신은 어차피 집에 애착도 없으니 나와 살아도 된다고요.



예싱쓰는 안타까워 하며 "너도 내 동생이고 가족인데 함께 살아야지." 하고 말하자,

표정이 바로 굳는 푸융제. 

(캬아, 이 장면에서도 그렇고, 임가위 배우 순간 순간 눈빛 바뀌는 거나 표정 살짝 바뀌는 연기 너무 좋습니다. 신기하게 표정이 없는데 표정이 보임.)



푸융제는 "그게 네 대답이야?" 라고 묻죠.



예싱쓰가 짧게 고개를 끄덕이자, 잠시 마음을 추스리다 일어서는 푸융제. 

예싱쓰가 행복하게 되었으니 자신은 괜찮다며, 욕심 없다며 마음을 다독이는데,



예싱쓰가 쫓아가며 "나는 욕심 있는데."라는 말과 함께 키스.

(아우 우리 안준붕이 다리도 너무 예쁘게 연기하고 있지 않아요?)





어리둥절한 푸융제에게 "나는 네가 내 동생이면서 연인이면 좋겠어. 우리 아버지에게 함께 인정받자."라며 심쿵 멘트를 날리고 다시 키스하려는 찰나,



푸융제가 흥분하며 "미안해서 이러는 거 아니지? 아니 미안해서 이러는 거라도 난 그냥 받아들일 거야. 나한테 한번 잡히면 안 놔줄 거야, 그래도 괜찮아?"라며 확인합니다.



확인해주니 "우리 사귄다! 예싱쓰는 내 거다!" 소리 지르며 행복해하는 푸융제.

(언제 소시오패스 스러웠나 싶음)

결국 예싱쓰 업히라며 신나서 공원 뛰어댕기며 고백 씬 마무리.



(나중에 인터뷰에서 혹시 다시 찍고 싶은 장면이 있냐는 말에 안준붕 배우가 이 장면을 꼽았는데,

연기가 아쉽거나 못해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저 공간이 너무 예뻤고 분위기도 좋았대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가서 보고 싶다고. - 감상적이셔... 저도 가서 보고 싶습니다. 대만 언제 또 가죠? 흑.) 



그렇게 둘이 몰래 사귀기 시작하였으나... 우리 성질 급한 푸융제 씨는 아버지한테도 둘이 사귀는 사실을 빨리 말해서 인정받고 싶어하고 (어머니한텐 예싱쓰가 말함)

결국 일을 터트립니다.

(저는 부모님 배우들 캐릭터나 연기도 무척 좋았어요. 특히 어머니는 너무 귀여우시고 아버지는 진중하고 전형적인 가부장의 모습이지만 아들을 사랑하는 모습도 잘 보여주심. 여러 상황에서 충격받으실 때 내 마음도 찢... - 그나저나 형제 배우들 키가 오피셜로 180이 넘는데 아버지 함께 섰을 때 큰 차이 안나세요. 못해도 177이상은 되실 것 같아요.)

 

푸융제가 사귄다고 터트린 후 정식으로 허락을 받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예싱쓰.

사실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 아버지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

자신은 이해하기 힘들고 자신의 신념과도 너무 다르다는 말에 예싱쓰와 푸융제의 얼굴이 굳어지지만,



결국 아들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신념과 반해서 사귀는 건 허락하겠다는 아버지의 결단.



네 가족이 부둥켜 안고 눈물 쏙.



(그 와중에 우리 푸융제, "예싱쓰는 제가 책임지고 행복하게 할게요." 시전)



상황이 좀 정리되자, 둘 다 집에 들어와서 살라고 하며 어머니가 주의사항을 당부합니다.

푸융제가 대학 졸업하기 전까진 집에서 '거식한 일이 있어선 안된다'라며 애정표현 금지령을 내리죠.



푸융제 당장 발끈하여 그런 게 어딨냐, 언제는 다 컸다고 뭐라고 하더니, 이젠 어리다고 뭣도 못하게 한다며 따져대며... 어머니와 함께 한껏 귀여운 씬 연출합니다. 



이후 둘은 본격적 꽁냥꽁냥 시작인데요, (후반부가 짧아서 아쉽 ㅠ_ㅜ)

앞까진 집착광공, 계략공 스타일이었던 푸융제가

예싱쓰와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하면서는 정말 순한 양이 됩니다. 



반면 예싱쓰는 사귀기 시작하면서 엉큼 대마왕으로 탈바꿈... (역시 연애를 많이 해봐서 다른가)



푸융제에게 애교 가르치기를 빙자하며 스킨쉽, 

도서관에 깜짝 방문해서 약올리면서(?) 안달하게 만들기, 

야근하는 척 푸융제 회사로 불러들여서 애정표현하기... 등등.



실제로 대만에서 방영당시 댓글에 예싱쓰가 푸융제를 자기 마음대로 하는 '대마왕'이라고 달렸다고 해요. 



어쨌든 후반부 예쁜 씬은 이 커플이 다합니다. (소장각)



도서관에서 "뽀뽀해줘"라고 하고 도망가기 씬.

 

회사에서 야근하다 잠든 척하면서 애인 무릎에 앉히기. (뒤에 더 찐한 씬 대기 중)





아무튼, 두 사람도 쑨보샹과 루즈강 결혼식을 보면서 서로의 미래를 약속하며 행복하게 (끝).


사실 저도 처음엔 샤오리청과 텅무런 커플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서(이쪽은 정말 전형적으로 웃긴 상황이라) 계속 보게 되었다가,

결국 예싱쓰와 푸융제 커플에 빠져들었습니다.



(일단 안준붕 배우가 너무 이뻐요. 웃을 때 쵝오. 목소리까지 진짜 감미로움.  인터뷰 중에 서로 신체 중 하나를 바꿀 수 있다면 뭐로 하고 싶냐는 질문에 임가위 배우가 안준붕의 성대를 갖고 싶다고 ㅋㅋ - 중국어 하나도 모르는 데 계속 듣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러다 중국어 배울 기세.)



그나저나, 오프닝 영상 후반부에 이 장면이 슬쩍 스칩니다.

저는 사실 도대체 이 장면 언제 나오는 건지 궁금해서 계속 기다렸는데 (일단 푸융제 안경 쓴 게 좋았고 왜 의대생이 웨딩업체에서 일하게 되는지가 의문이어서)




결국 끝까지 안 나옵니다. ㅋㅋㅋㅋ

이거슨 그저 프로모션 영상이었던 걸로... =_=



임가위 배우 안경 쓴 거 이쁜데, 인터뷰 보니까 원래 눈이 안 좋아서 집에선 안경쓴다고 해요.

그래서 오히려 안경쓴 모습은 준비가 안 된 모습(노메이크업?)을 보이는 느낌이라 굉장히 어색하다고.



비하인드 씬이나 인터뷰 영상을 보면, 배우들과 캐릭터들 성격에 상당한 괴리감이 느껴지는데요,

그게 또 나름의 재미가 있어요.



텅무런의 실제 성격은 오히려 샤오리청에 가깝고

샤오리청을 연기한 도선존 배우는 진중하고 깊이가 있습니다. 무명 생활 오래 하다가 이번 드라마로 뜬 느낌.



예싱쓰를 연기한 안준붕이 연기 경력이 가장 긴데요(거의 10년 채운 듯?), 실제 성격은 상당히 괄괄하고 직진스러운 면이 있더라고요. (본인 피셜 사자자리라서 좀 거침없는 편이라고)

반면 푸융제를 연기한 임가위는 실제론 엄청 잘 웃고 장난기 많고 정말 딱 형들에게 애교 많이 부리고 사랑받는 스타일. 게다가 보기보다 굉장히 섬세한 편이라 상대방의 기분을 읽고 거기에 맞춰 행동하려고 눈치보는 타입이더라고요. 

사실 너무 잘 웃어서 심각한 씬 촬영있는 날은 단톡방에 '내일 아침 임가위랑 대화 금지!' 같은 말을 감독님이 올렸다고 해요. (일단 대화하면 마구 웃으니까 감정선 깨져서 ㅋ)



형들이(삼총사) 실제 촬영장에선 임가위를 아기양이라고 부를 정도. 

TMI로, 캐스팅 초반에 4명이서 같이 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갑자기 임가위가 눈물을 뚝뚝 흘리길래, 왜 그러냐고 했더니... 지금 상황(유망한 드라마에 좋은 사람들이랑 캐스팅되어서 맛있게 밥 먹는 상황)이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고. ㅋㅋㅋㅋㅋㅋ



참, 안준붕 배우는 이 작품에서 옷 스타일이 진짜... 희한해요.

방영 당시에도 댓글에 '예싱쓰 옷장을 태워버려야 한다!!'라는 글도 있었다고 합니다. ㅋㅋㅋ

아무래도 천생 게이인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그런 스타일을 고수한 거 같은데... 정말로 4명 중에 옷이 가장 이상해요. ㅋ



마지막으로, 도선존과 진립안은 커플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는지 촬영장 한 구석에서 계속 붙어있었다는데,

안준붕과 임가위는 그런 거(?)나 별다른 리허설 없이도 애정씬 들어가도 한큐에 오케이를 받을 만큼 케미가 잘 살았다고 합니다. 

(BL은 이런 거 진짜 중요한 거 같아요. 어쨌든 이 커플은 제가 본 BL 커플들 중에서 키스씬, 베드씬 제일 잘 찍었습니다. 이전까진 <러블리 라이터>의 까오업 커플이었으나... 여기가 이김.)


웬만한 주요 장면은 더빙도 가능할 만큼 대사가 생각나는 드라마는 처음입니다. (크흑)



진짜 드라마 다 본 후에 바로 또 보고 (3번쯤)

이후부턴 유투브에서 인터뷰, 비하인드 씬 찾아보고 (처음엔 한글 자막 있는 것만 보다가, 나중엔 영어 자막, 그 다음엔 아예 자막 없는 것까지 그냥 그림만 봤어요;; )

그러면서도 계속 재차 관람했을 정도예요.





저처럼 빠지신 분을 위한 유투브 타래 묶음. 무려 111개...​

 

역시 가벼워도 사람들이 즐기며 계속 볼 수 있는 컨텐츠가 좋은 컨텐츠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음? ㅋ)



사실 아직도 완전히는 못 벗어나고 있는데요,

이게 지속되면 중국어 배울 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제발 그만 하길;;)



<남신시대>라는 작품에서도 안준붕 배우가 완전 귀엽게 나온다고 해서 다음 작품으로 보려고 찜해두었습니다. (그건 그냥 로코인데 엄청 웃기다네요?)



그 또한 웨이브에 있으니, 우리 함께 보아요~~ :)


+ 젝아... 너무 빠져 있다가 결국 팬픽을 썼습니다. =_=;;
 용싱CP의 5년 후 이야기에요. 이쪽으로 오셔서 보세요. ㅋ

 

[근거리애상니 팬픽 외전] After History : 1 :

본 글은 <히스토리 시즌4 근거리애상니>의 용싱 CP 팬 픽션으로 공식 작품이 아닙니다. * 공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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