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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BL 일드 <올드 패션 컵케이크> :: 왓챠 익스클루시브 추천 : 만화 원작 본문

Drama, blah blah...

힐링 BL 일드 <올드 패션 컵케이크> :: 왓챠 익스클루시브 추천 : 만화 원작

쥬한량 2023. 4. 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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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원작이 길진 않더라고요?

네이버 시리즈에 총 8화 분량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전 아직 보기 전이지만 이건 만화도 분명 힐링물에 괜찮을 것 같아서 일단 소장권 먼저 질렀습니다 ㅎ)

일본은 이런 식으로 만화 장면을 드라마에도 그대로 연출하는 거 좋아하죠?

보통 그게 잘 나오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이 장면은 예쁜 거 같아요.

아마도 노즈에 역의 타케다 코헤이가 고개 각도를 성공적으로 취한 덕인 듯. ㅎㅎㅎ

아, 극 중에서는 계속 토가와가 꽃미남(이케맨)이라고 나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소년미 스타일 좋아해서 노즈에가 더 좋았습니다.

특히 캐주얼 복장했을 땐 동안이라 어려보이기도 하고... 귀엽습니다.

나이 찾아보니까, 키무라 타츠나리는 진짜 29살이고, 타케다 코헤이도 캐릭터 나이에 가깝네요(37살).

*트리비아 (비하인드 스토리)

정보 찾다보니까 이런 것도 나와서 봤는데, 재밌습니다.

스태프들이 설레였던 포인트는 역시 대놓고 그러는 거 보단 조금 다른 섬세한 쪽?

예전에 이 작품이 왓챠에 들어온다고 했을 때 궁금했는데,

제가 잠시 이용하던 시기가 끝나고 들어오는 바람에 못 봤더랬어요.



그랬는데 이번 만우절 이벤트로 24시간 무료 쿠폰이 풀린다는 소식에 이 작품을 제일 먼저 보기로 맘 먹고 주말에 다 봐버렸죠. (어차피 일본 BL은 짧습니다. 이 작품도 5화로 끝!)



그 다음이 한국 작품 <춘정지란>이었는데... 이건 개그물이란 얘길 들었지만서도 도저히 버티지 못하여 2화쯤에서 포기. (상황 봐서 간단하게라도 리뷰 올릴 생각이긴 합니다)

이후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로 넘어갔으나, 시간이 부족하여 전 화차를 다 보진 못하고 종료. 

(흑, 밤을 샜어야 하나요. ㅎ)



여튼, 이렇게라도 <올드 패션 케이크>를 봐서 좋았어요.

단순한 BL 이라기 보다는 힐링물에 가까운 작품이었달까요.

사실 BL보다는 퀴어물에 가깝기도 했고요.



그럼, 간단하게 줄거리부터 결말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쩌면 미처 깨닫지 못했던
자신을 일깨운 디저트 타임

노즈에(타케다 코헤이)는 마흔을 앞둔 능력있는 팀장님.

자상한 성격에 부하직원들도 잘 챙기지만, 언제부터인지 성공에 대한 욕망도, 일의 즐거움도 잊어버린 노땅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 그를 언제나 믿고 따르며 챙기는 또다른 능력자 10살 연하의 부하직원 토가와(키무라 타츠나리).

무기력증에 빠진 노즈에가 무심코 던진 말("여자들은 좋겠다. 자기들끼리 알콩달콩 재미난 이야기를 하면서 깔깔거리는 시간을 아무렇지 않게 가질 수 있으니까.")을 듣고

노즈에의 안티 에이징을 위해 그런 시간을 함께 갖자고 제안합니다.




(일본은 참 원작에 충실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죠. - 하지만 만화만큼의 '이케맨(잘 생긴 사람)'을 탄생시키기엔 혈통이 아쉽... )

그렇게 시간을 내어 남자들끼린 절대 가지 않을 것 같은 가게를 찾아다니게 되는 두 사람.

파르페 집이나, 와플집, 도넛집 같은 곳들을 찾아다니며 가벼운 대화도 나누면서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서의 느낌과는 또 다른 친밀감을 쌓아갑니다.

하지만 화이트데이에 여직원들에게 점심을 사주며 자신을 빼 놓는 노즈에에게 삐질 수밖에 없는 토가와.

알고 보니 항상 맛집을 찾아줬던 토가와에게 보답하기 위해 여직원들에게 정보를 얻기 위한 노즈에 나름의 노력이었고...



그런 오해를 푸는 과정에서 장난스레 하게 된 스킨쉽에서 뭔가 달라져가는 것을 깨닫는 노즈에.





그간 토가와의 노력으로 노즈에는 예전보다 훨씬 활기찬 하루하루를 살게 되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토가와의 집에서 요리를 만들어 주기로 하고 방문하기도 하죠.

거침없이 어른이야기(?)를 하는 토가와에게 식겁하기도 하는 (10살이나 많은) 노즈에가 귀엽습니다.

둘은 언젠가 동물원도 함께 가기로 하는데, 그 날짜를 지정한 노즈에의 문자에 토가와가 답을 하지 않자 노즈에는 마음을 졸이며 계속 메시지를 확인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답은 없었고... 그 스트레스 때문인지 감기에 걸리고.



결국 출근해서 서로를 마주하게 된 상황이 불편하게 된 노즈에는 자신도 모르게 심통을 부리게 되고,

회식자리에서 술에 한껏 취해 버리고 맙니다.



그런 노즈에가 걱정되어 집까지 바래다 준 토가와가 오히려 왜 자신의 답메시지에 회신이 없냐며 물어보고, 

사실은 노즈에가 메신저의 계정을 잘못 건드려서 토가와가 여러번 보낸 확인 메시지를 보지도 못했다는 게 밝혀지죠.



(아이고, 노즈에... 아직 마흔도 안 되었는데 완전 기계 못 다루는 꼰대로 표현돼요. 흑흑)

그런데 노즈에의 회사 동료가 직원들을 타사 여직원들과 미팅을 시켜주게 되고 (아니, 일본은 아직도 이럽니까;; 언제적 유행인가요. 요즘은 이러면 갑질논란 일 거 같은데...)

그 자리에서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서로의 모습에 마음이 상하고

토가와가 많이 취한 바람에 그를 집까지 데려다 주게 된 노즈에.



다음 날, 토가와가 사죄를 하며 지난 밤 무슨 일이 없었는지 확인 하다가 결국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하지만 더 이상 노즈에를 번거롭게 하지 않고 일반적인 부하직원으로만 남게 해달라고 부탁하죠.



어쩔 줄 모르는 상태에서 겨우 집으로 돌아간 노즈에.

거기에 직장 상사이자 동기인 부장은 노즈에에게 새로 생기는 부서를 이끌어주는 자리를 부탁하고, 그곳은 신사옥이었는데...



이를 뒤늦게 알게 된 토가와는 아쉬운 마음을 누르며 최대한 담담하게 노즈에를 대하려 노력하지만,

노즈에는 그런 토가와의 모습을 보며 결국 자신도 토가와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토가와는 노즈에의 고백에 자신을 동정해서라고 처음엔 거부하지만, 마침내는 받아들이고 함께 하기로 하면서 (끝).


 

만화 원작이 길진 않더라고요?

네이버 시리즈에 총 8화 분량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전 아직 보기 전이지만 이건 만화도 분명 힐링물에 괜찮을 것 같아서 일단 소장권 먼저 질렀습니다 ㅎ)



일본은 이런 식으로 만화 장면을 드라마에도 그대로 연출하는 거 좋아하죠?

보통 그게 잘 나오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이 장면은 예쁜 거 같아요.




아마도 노즈에 역의 타케다 코헤이가 고개 각도를 성공적으로 취한 덕인 듯. ㅎㅎㅎ



아, 극 중에서는 계속 토가와가 꽃미남(이케맨)이라고 나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소년미 스타일 좋아해서 노즈에가 더 좋았습니다.



특히 캐주얼 복장했을 땐 동안이라 어려보이기도 하고... 귀엽습니다.



나이 찾아보니까, 키무라 타츠나리는 진짜 29살이고, 타케다 코헤이도 캐릭터 나이에 가깝네요(37살).







*트리비아 (비하인드 스토리)



정보 찾다보니까 이런 것도 나와서 봤는데, 재밌습니다.

스태프들이 설레였던 포인트는 역시 대놓고 그러는 거 보단 조금 다른 섬세한 쪽?

이 영상 보면서 역시 저는 타케다 코헤이 쪽이라고 생각했어요.

옷도 너무 맘에 들게 귀엽게 입었네요. 쿠후후.

왓챠 익스클루시브로 탐낼만 한 일본 BL 드라마였습니다.

저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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