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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vies

17again_평점: 6.5점

쥬한량 2009. 8. 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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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는 프랑스껀가부다. 프랑스에서 먼저 개봉했나...)

대만 호텔에서 TV 채널을 마구 돌려보며 헤매고 있을 때
익숙한 얼굴.. 잭 에프론이 나타났다.
하이틴 물로 보이면서 나름 재미있을 것 같아서 귀국하자마자 찾아본 영화, 17 again.

촉망받던 고교 농구선수였던 마이크(17살-잭 에프론)는
스카우터가 찾아온 중요한 연습경기에서 여자친구인 스칼렛이 안절부절 못하는 것을 발견하고는 이유를 묻는다. 그리고 그들은 새로운 생명을 위해서 자신들의 인생을 포기한다.

20년 후, 37살이된 마이크(매튜 페리)는 상당히 망가진 인생을 살고 있다.
승진은 안되는 다단계 영업사원(정확히 하는 일은 모르겠으나 그렇게 보임)에, 이혼은 2주일정도 남아있고, 그의 자식들(딸 하나, 아들 하나)은 그를 개무시한다.
우연히 들른 예전 고등학교에서 웬 청소부 아저씨를 만나게 되는데,
이 아저씨가 묻는다. 다시 예전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냐고.

그리고는 어느 순간 17살의 몸이 되어버린 마이크. (이때부턴 마크로 살아감)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 보호해줬던 왕따 친구(현재는 성공한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긱;;)에게 얹혀살면서 그 친구의 아들로서 학교에 복귀한다.
자신이 다시 어려진 건, 새롭게 인생을 산다기 보다는, 현재 망가져버린 인생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고 믿고 자녀들과 부인을 위해 노력하는데...

(웬일로 줄거리 나름 충실하게 씀;)

개인적으로 잭 에프론이 너무 좋아서.. ㅜ_ㅜ
계속 감동하면서 봤다.
정말 쟤 인생은... 무지개빛만 가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건 <하이 스쿨 뮤지컬> 볼때도 그랬다;)
잘 생겼어, 노래잘해, 몸도 좋아, 춤도 잘춰, 연기도 잘해...
(17살의 마크의 눈빛에 37살의 마이크의 느낌이 잘 살아있게 표현했다고 느꼈다. 나만 그랬을까..;)

아, 바네사 허진스 부럽다. ㅜ_-
_나이든 스칼렛 역할한 배우까지 부러워졌었음;; (그 눈빛으로 쳐다봤으면 진짜 연기인 줄 알면서도 가슴 떨렸을듯;)


평점 : 그리하여 6.5점 (마음은 더 주고 싶지만, 스토리가 워낙 허무맹랑하여 조금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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