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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 8편... 동시 드립(1):앵무새죽이기, 에브리바디스 파인, 러브 앤 드럭스

쥬한량 2011. 4. 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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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계속 두다가는... 계속 리뷰를 하나도 못 쓸 것 같아서,
결국 한줄평 정도로만 정리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뭐, 누가 뭐라고도 안하는데 이런다;;)

아마 8편 더 될 것 같은데, 적어놓은 것에서 빠진 것까지는 도저히 못 챙기겠고... 인생 이럴 때도 있는 거지 뭐. 아하하하-
=_=

알라바마 이야기
감독 로버트 멀리건 (1962 / 미국)
출연 그레고리 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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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EBS 일요시네마(명칭 맞나;)로 한다길래 찜해뒀다가 볼 수 있었다.
책은 어릴 때 읽었을 텐데, 그때도 제목이 왜 저것일까 잘 몰랐던 것 같다. (알았는데 잊어버렸거나. 나 이런 것 많다;)
꽤나 오래된 영화이기 때문에 (어쨌든 나보다 나이 많다), 흑백에 고리타분한 연출이긴 하였으나, 아이들의 연기와 그레고리 펙의 아버지 연기가 나름 신선하다면 신선하달까.
이야기 구성상으로는 뭔가 많이 아쉬운 점이 있었다.
제 점수는요? 4.5점 되겠슴다~

에브리바디스 파인
감독 커크 존스 (2009 / 미국,이탈리아)
출연 로버트 드 니로,드류 배리모어,케이트 베킨세일,샘 록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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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도 빵빵하고 좋은 영화인데, 아마도 개봉은 안됐었던 것 같다. (됐더라도 소규모로 하고 금방 내린 듯)
전체적으로 잔잔한 이야기인데, 나름 미스테리도 조금 섞여있고(둘째 아들 실종? 뭔가 부자연스러운 자식들의 연기들?) 연출이 참 잘된 영화라고 느껴진다. (아버지의 시선에선 항상 자식들은 아이로 보인다는 설정이 전체적으로 잘 녹아들었다)
아버지이기에 자식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상황, 자식들이기에 행복한 척 아버지를 대해야 하는 상황들이, 나라와 문화에 관계없이 동일하다는 것... 그게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정말 오랜만에 리뷰를 쓰면서도 먹먹해지는 가슴)
모든 걸 알고 있지만 모르는 척 하는 자연스러운 로버트 드 니로의 연기, 형언할 수 없다.
(게을러서 이런 영화를 이렇게 짧게 쓰다니..흑;)
제 점수는요? 7점!

러브&드럭스
감독 에드워드 즈윅 (2010 / 미국)
출연 제이크 질렌할,앤 헤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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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나, 로맨스를 기대하고 봤는데, 솔직히 영 아니올씨다였다. (물론 정말 맘에 들어하는 많은 분들도 계시더라)
솔직히 난 두 인물 모두 잘 이해가 안되어서리... 어느 쪽도 공감할 수 없으니, 이야기자체가 재미있을리가 없었다. 나중엔 지루하게까지 느껴졌으니까. 뭔가 인생경험이 더 쌓이면 공감이 생길까? (내심으로는 안 생겼으면 좋겠다는;)
제 점수는요? 4점요.
(에드워드 즈윅 감독 작품 좋아했었던 것 같은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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