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Series for You
그린호넷 느낌의 코믹만화 히어로물 <그린랜턴>_평점:5점 본문
반응형
라이언 레이놀즈를 주인공으로 영화화되었지만, 글쎄...
(난 아마 레이놀즈가 주연하지 않았다면 안 봤을 듯)
일단 슈퍼맨이나 배트맨처럼 철학적 고찰을 볼 수 있는 인물은 아닌지라(원작에선 어떨지 모르겠지만), '가벼운 히어로물'이라는 생각 외에는 어떤 평가도 내리기 힘든 것 같다.
특히나 '상상'으로 무언가를 실재화 시키는 능력이 이 '그린 랜턴'의 가장 큰 능력인 것 같은데, 그 '실재'가 시각적으로 드러날 때마다 대단하다는 느낌보다는 실소가 나온다.
(헬기를 구조하기 위해 장남감 자동차의 트랙을 상상해낸다든지, 기관총을 상상해내서 괴물을 향해 다발포를 쏘아댄다든지... - 솔직히 이땐 정말 벙찌다;)
다만 그 가벼움과 함께 간혹 보여주는 의외성이 나름의 매력이라고는 볼 수 있겠다.
(보통의 히어로물에서 여주인공은 변신한 남자주인공을 알아보지 못한다.-슈퍼맨, 스파이더맨, 배트맨... - 그러나 이 영화에서는 단박에 알아채는 현실적인 여주인공이 등장. 이 점은 참 맘에 들었다고나 할까)
<가쉽걸>로 최고미녀(인기녀)의 자리에 등극한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여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솔직히 그녀는 금발일 때가 훨씬 이쁘시다. (대부분의 금발 미녀들이 그러하듯이)
피터 사스가드도 어떤 인물로 등장할까 궁금했었는데... OMG. 이 분은 연기를 위해 모든 걸 포기한 듯한 느낌;; (나이들어서 그런가; 존 말코비치 느낌도 좀 나시고)
아무튼, 가벼운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다..라고 말하기에는 좀 그렇고 (거기에도 좀 모자랄지도;) 라이언 레이놀즈를 좋아한다면 볼만하다고 해야겠다.
(몸매 보정이 좀 들어가긴 했겠지만, 변신복을 입었을 때의 모습은 정말 만화책 속 히어로의 몸매 그대로시다. 종아리 알에 발목은 완전 가느심;; - 내가 좋아한다는 의미는 아님)
캐릭터가 잘 어울리고 귀여운 맛은 있다.
쿠키 영상도 있었는데, 글쎄, 뭐 이런 걸 쿠키로... -_-
2편은 안 만드시는 게 나을 것으로 사료됨.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