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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Captive, 2016) :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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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Captive, 2016) :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추천

쥬한량 2020. 5. 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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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Netflix, 인질, 다큐멘터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공포

처음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에 대한 리뷰를 남깁니다. 사실 이전에도 몇 개 보긴 했습니다만, 제가 원체 다큐멘터리 컨텐츠에서 매력을 잘 못 느끼는 인간인지라, 리뷰를 남기고 싶었던 컨텐츠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발견한 다큐멘터리는 눈길을 끌었습니다.

실제 인질협상이 있었던 사건들에 대한 시리즈 다큐멘터리 <인질>이었는데요, 어릴 때부터 인질협상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저는 급 매력을 느꼈습니다.

이것도 사실 사무엘 L. 잭슨과 케빈 스페이시의 케미가 빛났던 헐리우드 영화 <네고시에이터>에서 발현된 것이죠. 전체적인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두 캐릭터가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과 반전이 정말 재미있었던 영화였습니다.

다행히 이건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네요. 시간 내서 오랜만에 한번 더 봐야겠습니다. ^^

여튼, 다시 <인질>로 돌아와서...

이렇다할 사진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IMDB에 올라와 있는 포스터 사진은 너무 무서워서 올리기 좀 그랬어요. 한국 서비스에 올라와 있는 썸네일을 캡쳐해서 올립니다.

총 8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편마다 하나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일단 1편만 보고 이 리뷰를 작성 중입니다만,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전체를 다 볼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다만, 아주 재미있다고는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왜냐면 실제 사건이기 때문에, 재연된 장면들도 있지만, 실제로 남겨진 영상들(뉴스 영상)이 사용된 부분도 있는데,

'실재'라는 것을 인식하고 보기 때문에 그만큼 잔인한 장면들이 많습니다.

 

1편에서는 미국에서 있었던 교도소 폭동사건을 다뤘는데, 이때 재소자들끼리 죽이기도 하고, 교도관들을 인질로 잡고 협상을 하는 와중에 살해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들이 현실로서 보여질 때 느낄 수 있는 두려움은, (제가 아무리 고어물도 아무렇지 않게 잘보는 인간이긴 하지만,)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벽에 튄 핏자국이 토마토쥬스로 만든 가짜 피가 아니라 진짜 사람의 피라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공황상태에 빠질 지도 모릅니다.

 

이런 잔인함 때문인지, 처음 올라왔을 때보다 별점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만 (현재 4개 반)

그래도 그 현실성 때문에라도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현실을 제대로 인식해야 이를 극복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뜬금포... 죄송)

 

당연히 어린 시청자들은 안 보시는 게 좋습니다. (네네, 노약자와 임산부도...)

다음번 리뷰는 좀 더 신나는 내용으로 올리겠습니다. 이건 쓰면서도 제가 침울해지네요...................;

 

다른 분들도 신기한, 숨겨진, 재미난 작품 발견하시면 알려주세요! 제보 환영입니다~~

 

그럼 즐 넷플하세요!

 

+ 다큐멘터리 별로 안 좋아하는 저도 <서칭 포 슈가맨>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직 넷플릭스에는 없지만-앞으로도 없을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시거든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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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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