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Series for You

상처의 해석 (Wounds, 2019) : 넷플릭스 공포 영화 : 진짜 노잼. 보지 마세요. 본문

The Movies

상처의 해석 (Wounds, 2019) : 넷플릭스 공포 영화 : 진짜 노잼. 보지 마세요.

쥬한량 2020. 6. 4. 20:26
반응형

넷플릭스, 공포영화, 비추, 보지마세요, 상처의 해석, 아미 해머, 다코타 존슨

아, 제가 이걸 왜 봤는지... otL

저는 원래 스트레스를 받으면 공포영화가 굉장히 땡기는 편인데,
최근 업무가 좀 빡쎄져서 강한 공포가 필요했더랬습니다.

그래서 뭘 봐야하나 고민하다가... 스토리는 딱히 많이 매력적이지 않지만, 아미 해머가 나와서 봤는데...
그랬는데...


이건 정말 보지 마세요.

시간 낭비입니다. =_=


무섭지도 않고 재미도 없고
아미 해머(+다코타 존슨)에게 흑역사를 남긴 영화

윌은 대학 중퇴 후 여자친구 캐리와 함께 동거하면서 <로지스>라는 술집에서 바텐더로 일합니다. 쾌활한 성격의 그는, 단골인 얼리샤에게 마음이 있지만, 쉽게 다다가지는 못한 채 묘한 썸만 타고 있죠. 어느날 밤, 술에 취한 친구 에릭이 싸움에 휘말리고, 그 모습을 휴대폰으로 찍던 대학생 중 하나가 휴대폰을 떨어뜨린 채 사라집니다. 사고를 수습한 후, 현장에서 휴대폰을 줍게 된 윌은, 깜빡하고 자신의 집으로 가져가게 되는데, 갑자기 이상한 문자가 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끔찍한 사진과 동영상을 보게 되는데...

 

IMDB 평점이 4점입니다. =_=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 평점을 받기란 쉽지가 않은데,
저 포스터의 '선댄스; 영화제 마크는 도대체 뭘까요...;;

 

영화 전반으로 바퀴벌레(그것도 날개달린 엄청 큰 바퀴벌레)가 나옵니다.
아마 윌의 정신적 불안과 잠식을 상징하는 것일 텐데요,
그런 장면들 만으로도 상당히 소름끼쳐하실 분들이 많을 겁니다.

(마지막엔 아예 화면을 뒤덮..;;)

 

 

윌을 둘러싸고 일어난 사건들 때문에,
여자친구인 캐리마저도 이상한 상태가 되어 갑니다.


그런데 이런 전이들이 굉장히 어설프게 다뤄졌어요.
그래서 설득력도 없고, 재미도 없고...;
막 심각하다가 다음날 그냥 식탁에 마주 앉아서 시리얼 먹으면서 이별이나 하고...;;


윌은 여친은 여친대로 있으면서 사랑이 식었다고 얼리샤에게 들이대기나 하고...
(아, 이래서 잘해주면 안됨.. -_-)



아미 해머가 <콜 바이 유어 네임>으로 한창 떴기 때문에, 당연히 그거 전에 찍은 영화일 줄 알았고,
캐리 역의 다코타 존슨이 너무 안 예쁘게 나와서, 전 그녀가 예뻐지기 전(?)에 찍은 영화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작년이라니;;
=_=...;


얼리샤 역의 배우 재지 비츠도 <조커>에서 매력적인 옆집 여자로 나왔기 때문에
이런 배우들 출연에 끝까지 그래도 혹시나 했는데...


이 사람들 데려다가 이 모냥으로 만든 감독...


반성하라!!!!!




+ 이 감독 전작인 <Under the Shadow>도 예전에 보면서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왜 확인을 하지 않았던가!!!



독특한 분위기의 대학생 청년을 끝으로 리뷰 끝.


넷플릭스의 영화/드라마에 대한 본 리뷰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팔로우 하시면 바로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요기에서요~!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