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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어게인(You Again, 2010) : 누구나 한번 해봤을 상상, 어린 시절 철천지 원수가 가족이 된다?! ::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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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어게인(You Again, 2010) : 누구나 한번 해봤을 상상, 어린 시절 철천지 원수가 가족이 된다?! ::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추천

쥬한량 2020. 6. 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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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배우들이 상당히 빵빵한데, 전혀 들어본 적이 없던 영화였습니다. 

소재도 나쁘지 않고 설정도 잘 잡은 것 같은데 왜 그럴까 싶었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 이유를 알게 되었죠.
...^^

재미있는 설정도 맥락이 약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마니(크리스틴 벨)은 여드름 투성이 피부에 뿔테 안경 때문인지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소심하게 살아가는 여자 고등학생이었습니다. 그녀를 가장 대놓고 놀려대던 학교 퀸카는 조앤나(오데뜨 애나벨)였죠. 굴욕적이었던 학창시절을 마치고 자존감을 키워 환골탈태한 마니는 광고회사의 중역이 되었습니다. 뉴욕지사의 부사장으로까지 승진하죠. 그런 그녀에게 오빠의 결혼소식이 들려옵니다. 기쁜 마음으로 새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에 확인하게 되죠, 새언니가 될 사람이 바로 조앤나라는 것을요. 과연 마니는 조앤나와 가족이 될까요? 아니면 오빠를 그녀에게서 구출해 낼까요?

 

조앤나와 다시 만나게 된 마니는 굉장히 당황스러웠지만, 조앤나는 마니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행동을 취합니다. 

이때부터 마니는 조앤나가 정말 기억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그런 척을 하는 것인지를 시험하기 시작하죠.

서로 드러내진 않지만, 마니의 엄마인 게일(제이미 리 커티스)과 조앤나의 이모인 라모나(시고니 위버)도 어쩐지 사이가 수상합니다. 마니와 조앤나에게서 느껴지는 긴장감이 둘 사이에서도 발생하고 있어서 과연 둘에겐 어떤 일이 있었나(누가 가해자이고 피해자인가?)가 궁금해집니다.

 

결혼식 무도 준비를 위해 온 가족이 댄스를 배우게 되는데, 이 장면에서 웨딩 플래너로 조지아 킹(크리스틴 체노웨스)이 등장합니다.

 

 

조앤나 역의 오데뜨 애나벨(출연 당시엔 여츠만)은 분명히 많이 본 자태인데 어디서 봤을까 생각이 나질 않았어요.

나중에 찾아보니 <하우스>의 두 번째 스탭그룹에 있던 의사더군요. (그때의 모습보다 더 마른...;)

 

고등학교 졸업 이후 조앤나는 정말 착해진 것일까, 마니를 정말로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까, 아니면 무사히(?) 결혼을 올리기 위해 거짓 연기를 하는 것일까에 대한 궁금증도 영화를 계속 보게 하는 미스터리 중에 하나입니다.

 

 

환골탈태했던 마니는, 몇 가지 사건들로 인해 고등학교 시절의 진따 모습으로 복귀해버리고 마는데요,

과연 그녀는 오빠의 결혼을 막고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지...?

 

 

한번쯤 상상해봤을 상황을 걸출한 배우들을 동원해 재미있게 만들...려고 시도한 영화입니다. ^^;

 

제이미 리 커티스, 시고니 위버, 크리스틴 벨에 베티 화이트, 짧지만 크리스틴 체노웨스도 나오고요. 재미있게도 여자들의 과거(?)과 관련한 이야기가 중심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유명한 남자배우는 찾아보기 힘든 게 사실입니다.

 

초반엔 그래도 재미를 기대할 수 있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너무 뻔한 전개가 펼쳐지고, 어느 한편으로는 너무 현실적이지 않은 설정들도 있고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기껏 홍보회사 중역으로 설정된 마니의 캐릭터가, 고향에서 지내는 동안 한번도 회사로부터의 연락이 없었던 것도 말이 안되네요. 그만큼 겉치장식의 캐릭터 설정이었다는 이야기...)

 

예고편을 보고 상당히 기대했던 상황이라 그런지, 저에겐 더 실망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리뷰 하나 쓰는 데에도 4번 정도 나눠서 작성을 했다는;;

 

 

+트리비아
4명의 주연 여배우들은 모두 호러무비에서 주연을 했던 배우들입니다.

제이미 리 커티스 : <할로윈, 1978>

시고니 위버 : <에일리언, 1979>

오데뜨 애나벨 : <언본, 2008>

크리스틴 벨 : <스크림4, 2011> (크리스틴 벨만 이 영화를 찍은 후 호러영화를 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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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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