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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보디가드(Bodyguard, 2018) :: 영국 드라마, 여주인공이 아쉬운 본문

Drama, blah blah...

넷플릭스 드라마: 보디가드(Bodyguard, 2018) :: 영국 드라마, 여주인공이 아쉬운

쥬한량 2020. 7. 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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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없고 진중한 주인공 좋아합니다. 그런 사람이 묵묵히 정의를 실현해가는 이야기도 좋아하죠.

허나 예고편에서 보인 여주인공은 매력도가 상당히 떨어졌는데, 그런 이유로 볼까말까 미루었던 드라마입니다.

일단 파일럿은 괜찮았는데요, 과연 그 뒤는 어떨지...?

 


개인적 원한과 대의, 그리고
개인적 호감과 대의, 그 사이 

데이비드는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었다가 전쟁 트라우마를 가진 채 영국으로 돌아와 경찰이 됩니다. 비번이던 어느 날, 자녀들을 데리고 외출 후 돌아오는 기차에서 수상한 사람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어딘지 이상한 승무원의 행동. 데이비드는 본능적으로 테러의 위험을 감지하고 승무원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범인을 찾아내는 걸 돕습니다. 데이비드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내무장관의 수석경호원으로 차출되는데... 사실 그녀는 데이비드와 그의 동료들을 죽음으로 내몬 것이나 다름 없는 파병에 꾸준히 찬성해 온 정치인으로, 데이비드는 개인적 감정과 직업적 사명감의 혼란 속에서 그녀를 지켜내야 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위에도 썼듯이, 제가 이 드라마를 쉽게 시작하지 못한 이유는 바로 이 분...

어딘지 모르게 매력이 전혀 느껴지지가 않아요. 저만 그런가요. -_-;;

개인적으로 1편에서 쫌 괜찮나 싶었다가, 2편에서 캐릭터 성향이 너무 제 취향이 아니어서 접어버리는 데 일조하셨어요. (네, 그래서 저는 2편까지만 보고 스톱하는 걸로...)

 

주인공인 데이비드 버드 경사. <왕좌의 게임> 초반부에서 화려나게 날아올랐다가 사라지신 '롭 스타크' 역의 '리차드 매든'이 연기했습니다. (뭐라고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도 이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IMDB를 뒤지기 전까지 이 사람이 그 사람인지 몰랐었다는...;;

얼굴이 너무 달라 보이지 않나요? =_=;;

 

IMDB 프사 보고서야 깜놀.

역시 얼굴의 완성은 머리인가요. 심지어 이 분은 수염 있는 게 훨씬 지적이고 예뻐보인다는...;

(수염난 얼굴이 더 잘 생겨보이는 2번째 배우네요. 저에게 1번째는 벤 애플렉 이었어요. <아르고>에서 연기 잘하는 새로운 배우가 나타난 줄;)

 

 데이비드는 직업적인 면에서는 거의 완벽하지만, 파병 트라우마로 가족과는 잘 지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내와는 별거 중이고 아이들만 겨우 만나러 다닙니다. 

내무장관인 줄리아도 정치계에 입문하면서 남편과 이혼하고 총리와의 인기 싸움에 여러 모로 피곤합니다. 제가 2편까지 밖에 보지 않아서 이 캐릭터가 정말 권력욕만 있는 건지, 정말로 정치로써 세상을 바꾸고 사회를 발전시키고 싶어서 그런 건지 정확하게 판단이 되진 않습니다. 일단은 전자의 컨셉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분위기상 반전이 있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위기의 상황에 처했을 때 데이비드의 상황 처리 능력입니다.

1편에서 기차 테러를 저지할 때도 그렇고, 2편에서 내무장관의 암살을 막아낼 때도 그의 판단과 능력은 상당한 수준의 볼거리를 줍니다. 피해자 혹은 상대를 대할 때의 배려심은 이루 말할 것도 없고요. 

다만 그게 이런 직업적 순간에만 발휘되고 정작 가장 소중한 가족이자 동반자인 아내에게는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슬픈 현실을 강조시킨다고나 할까요.

 

 

시즌1이 6개의 에피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원래 처음 시작할 땐 다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헌데 2편 후반부로 가면서... 제가 싫어하는 설정이 등장한 관계로, 일단 저는 접었습니다.

(여주가 좀 더 매력적이었다면, 그래도 봤을 지도 모르겠는데...)

 

영국 제작 작품이라 편당 1시간 남짓한 러닝 타임이 있습니다. 미드에 길들여진 우리에겐 조금 길죠. (사실 한드는 더 길지만;)

<왕좌의 게임>을 볼 땐 별로 못 느꼈는데, 이 작품에서 데이비드의 발음은 정말 스코티쉬 그대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진짜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 같아요. 굉장히 짧은 문장인데도 거의 못 알아듣겠더라고요. (아, 물론 저도 자막으로 봅니다. ㅋ) 

꼬여있는 상황과 관계들이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하긴 하지만, 일단 봐야할 드라마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도 시즌7이 올라왔더라고요!!)

일단 이 작품은 2편까지만 보는 것으로. 개인 취향으로 추천도 안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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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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