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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코미디 드라마 : 굿플레이스 (The Good Place) : 여기가 천국인가? 본문

Drama, blah blah...

넷플릭스 코미디 드라마 : 굿플레이스 (The Good Place) : 여기가 천국인가?

쥬한량 2020. 7. 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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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어떤 곳일까, 많은 분들이 생각해봤을 겁니다. (어쩌면 지옥이 어떨까를 더 많이 생각하실지도;)

그 의문점을 상상력으로 풀어낸 코미디 드라마가 미국 NBC를 통해서 2016년부터 방영되었는데요, <겨울왕국>의 크리스틴 벨, <CSI:라스베가스>의 테드 댄슨이 주연으로 합류해서 독특한 케미를 보여줍니다.

벗뜨... 저에겐 조금 지루한 감이 있는 코미디 드라마네요.


결국 갱생에 대한 이야기?

엘리너(저는 '엘레노어'로 들리는데 자막이 이런 식으로 나와서 헷갈리네요;)는 '굿플레이스'라는 천국에서 그 설계자인 '마이클'과 마주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죽게 되었는지 설명을 듣고, 죽어서 속하게 된 천국에 대한 설명도 듣게 되죠. 그러나 사실 엘리너는 이곳에 속할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생전에 너무 못되게 굴었던 인간이기 때문이죠. 일단은 자신이 이곳에 속한 척 해보지만 누군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협박을 가해옵니다. 계속 이 곳에 남아있기 위해 엘리너는 자신의 소울메이트로 짝지어진 '치디'의 도움을 받아 착해지는 방법을 터득하려고 하는데요, 평생 나쁜 짓이 인생이었던 그녀가 과연 변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변한다고 해서 굿플레이스에 계속 속할 자격을 갖출 수 있을까요?

 

처음엔 상당히 신선한 소재고 배경이라서 흥미가 갔던 것이 사실입니다. 천국엔 걱정거리가 없고 자신이 살고 싶었던 집이나 갖고 싶었던 것들을 모두 누리고 살 수 있는 곳이라는 설정, 너무도 잘 맞는 소울메이트가 그 곳에서 함께 자신과 살아간다는 설정 등등이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했죠.

하지만 어째 그 설정이 다인 느낌이랄까요. 나머지 엘리너가 정체를 들키지 않게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나, 이를 도와주는 치디의 모습은 여느 다른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코미디이기 때문에 과한 설정이 있어서 오히려 몰입감을 떨어뜨리기도 하고요.

 

그나마 재미있는 건 곳곳에서 드러나는 디테일 조금?

(아래 포스터에 나와있듯이, 그곳에서는 나쁜 말을 사용할 수 가 없어서 'What the fuck?'이라고 표현을 해도 'What the fork?'이라고 자연 순화되어 발음됩니다;;)

 

 

주변인물들로 착하고 예쁘고 능력있는 타히니와 그녀의 소울메이트 지안유가 등장합니다만, 이들도 그저 곁다리로 거들 뿐 크게 매력적인 캐릭터는 아니라서 좀 아쉽고요. 

(물론 지안유의 배우가 필리핀계 중국인인데, 숨겨진 캐릭터에서는 백치미가 넘쳐 흘러서 그게 귀엽긴 합니다만...^^;)

 

 

저는 시즌1의 8화 정도까지 보았는데, 여기서 접을까 해요;; 더 이상 흥미가 생기지 않네요.

그렇지만 내년도 시즌3도 이미 예정되어 있는 걸로 봐서는 다른 분들에게는 상당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드라마로 생각이 됩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영어공부 용으로 많이들 보고 계신 듯 합니다. 아무래도 완전 일상생활식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은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이지 않을까 싶어요.

 

& 트리비아로, 굿플레이스에서 프로즌 요거트를 먹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실제로 배우들이 먹는 건 매쉬 포테이토라고 합니다. ㅎ 아마도 프로즌 요거트는 빨리 녹으니까 가장 비슷한 질감을 보여줄 수 있게 만들어서 활용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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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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