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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크리스마스 A California Christmas, 2020 줄거리, 결말 : 미남 미녀가 나오니 로코도 더 재밌지 ::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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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크리스마스 A California Christmas, 2020 줄거리, 결말 : 미남 미녀가 나오니 로코도 더 재밌지 ::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추천

쥬한량 2021. 1. 1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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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넷플릭스에 업데이트 되었지만,

제가 이래저래 개인 사정으로 미루고 있었던 영화에요.



11월 말에 미친듯이 크리스마스 영화를 달렸는데, 막상 시즌이 다가오니 주춤은... 저는 무엇;;



그러다 주말에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이 영화를 선택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오, 주연 배우가 각본을 썼다길래 뭔가 사심채우려는 것인가(남주가 잘생김...) 생각했는데,

허허허,

나름 괜찮았습니다.



여주도 예쁘고, 조연 캐릭터들도 서사가 잘 살아있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그럼, <캘리포니아 크리스마스>의 줄거리, 결말을 보러 들어가 볼까요?


인연은 어쩌면 예기치 못한 그곳에서 발견하게 되는 지도 모른다

조지프(조쉬 스위커드)는 한 여자에게 정착하지 못하고 연애만 하는 부잣집 도련님. 

어머니 소유의 부동산 회사에서 일하고 있지만, 중책은 못 맡고 있던 그에게, 크리스마스를 2주 앞두고 엄마가 제안한다. 

캘리포니아의 어느 목장을 매입해야 하는데, 그 주인이 계약을 계속 거부하고 있으니 설득해서 도장을 받아오라고.



조지프가 워낙 여자들 다루는 데 능하니, 그 재능이라도 발휘해보라고 보낸 것.



조지프는 성공할 경우, 부사장 자리를 주겠다는 어머니의 말에 승낙하고 비서인 리오(알리 아프샤르)와 함께 목장으로 향하는데,

가는 도중 음료에 옷을 버려서 리오가 트렁크에 가지고 있던 기부용 옷을 꺼내입는다.



그 차림을 하고 목장에 도착한 바람에, 새로운 일꾼으로 오해받게 되고

얼떨결에 목장 주인인 캘리(로렌 스위커드)의 환심을 사기 위해 오기로 했던 일꾼인 매니인 척 행동한다.

마을에서 대기중이던 리오에게는 진짜 매니를 찾아서 그가 목장에 오지 못하도록 막아달라고 하는데,

우연히 리오가 대기하고 있던 세차장 옆자리에 매니(다비드 델 리오)가 있었다.



그렇게 목장일꾼 생활을 시작하는 조지프.



하지만 노동을 해본 적이 없는 조지프가 매니의 일을 해내기란 쉽지 않은 일.

결국 매번 전화를 걸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보며 일을 배우기 시작한다.



처음엔 그를 못마땅해 했던 캘리도 그가 나쁜 사람인 것 같지도 않고 

동생인 해나도 그를 잘 따르고 암 투병 중인 엄마와도 관계가 좋아서 처음보단 좋게 생각한다.

사실 캘리는 얼마 전 차사고를 당했는데, 그때 함께 타고 있던 아버지와 약혼자를 동시에 잃었다.

그후 목장의 재정이 악화되면서, 저녁에는 마을 술집에서 바텐더 일을 하면서까지 버티고 있었던 것.



조지프는 그녀가 열심히 사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대단해보이기도 해서 호감을 갖게 된다.

그런데 캘리의 전 약혼자의 친구인 코너도 캘리에게 계속 접근해오고 있었는데...

​ 



​ 

** 아래는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 색상 글씨는 건너뛰어 주세요 ** 

​ 

캘리는 빚을 잘 막고 있다고 엄마에게 말했었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한 상태였다. 

​ 

퇴거 명령서는 다시 집에 붙게 되고, 캘리는 최선을 다해서 어떡하든 버텨보려고 한다. 

​ 

하지만 갑자기 엄마의 상태가 악화되면서 병원에 긴급히 호송되고 

그때 조지프가 그녀를 도와주면서 더 큰 믿음을 얻게 된다.

조지프는 자신의 정체를 밝힐까 계속 고민하고 시도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상황이 여의치 않게 돌아가고 만다.



캘리는 힘든 시기에 자신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조지프에게 좋은 감정을 품게 되고

조지프는 캘리의 아버지 유품인 모터사이클을 수리해서 그녀를 태워준다.

결국 두 사람은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되는데,

그 전날 밤 바에서 리오와 진짜 매니의 대화를 듣게 된 코너가 조지프의 정체를 알아차리게 되고

캘리에게 그 사실을 알리면서 캘리는 분노하게 된다.



설상가상, 조지프의 어머니는 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 아들을 찾아 목장까지 오게 되고,

그렇게 조지프의 정체가 다 까발려지는 것과 함께, 캘리는 막다른 상황에 처하게 된다.

더 이상 목장과 집을 지켜내기엔 가진 재산이 부족했던 것이다.



조지프는 자신이 어떡하든 계약을 막아보겠다고 했지만,

캘리는 이미 그에 대한 믿음이 깨진 상태였다.



리오와 매니가 조지프와 함께 짐을 싸는 동안, 조지프는 캘리에게서 받았던 수제 와인을 리오에게 맛보라며 건네주고,

와인애호가였던 리오는 그 와인이 최상급임을 확인하고 와인을 팔아보면 어떨까 의견을 낸다.



혹시나 했던 조지프는 유명 와인판매상에게 와인을 가져가서 시음하게 한 뒤, 그의 방문 약속을 따낸다.



캘리는 조지프의 제안을 어줍잖은 동정으로 생각해 거절하려고 하지만,

조지프의 진심이 느껴지자 함께 와인농장을 재건한다.

그리고 결국 와인 계약이 성사되면서, 캘리는 농장과 집을 지킬 수 있게 된다.



크리스마스 당일.

캘리의 엄마는 방치되어 있던 헛간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자고 제안하며 캘리를 그곳으로 데리고 간다.

허름했던 그곳은 이미 깔끔하게 변신을 해서 파티 준비가 되어 있었고

그곳에 조지프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지켜본 캘리의 엄마는 웃음 짓고... 

나중에, 어머니와 아버지를 기리는 벤치에 앉아 행복해하는 커플로. (끝)



나중에 보니,

남녀 배우가 현실에서 부부...

선남선녀 잘 만난 것 같아요.

영화 속에서도 잘 어울려서 기분이 좋았어요.



주연 여배우가 각본도 쓴 걸로 되어있길래,

괜한 선입견에 날로 먹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은근히 캐릭터들의 서사가 잘 잡혀있고 이야기가 풍성한 거예요.



원작이 있었던 거더라고요~

동명의 소설입니다.

 

어떻게 보면 식상한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캐릭터들이 다 사랑스럽고 이야기가 아름답게 끝나서 저는 무척이나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IMDB 평점은 6점이 안되다니... 믿을 수 없어요 =_=



여러분이 한번 직접 보시고 판단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왜... 점수가 낮은 거죠? 제가 너무 배우들 인물만 봤나요?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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