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Series for You

(슈츠 Suits 스핀오프) 피어슨 Pearson 2019 정보, 소개 : 시카고로 간 제시카에겐 무슨 일이 있었을까? :: 웨이브 wavve 미드 본문

Drama, blah blah...

(슈츠 Suits 스핀오프) 피어슨 Pearson 2019 정보, 소개 : 시카고로 간 제시카에겐 무슨 일이 있었을까? :: 웨이브 wavve 미드

쥬한량 2021. 4. 3. 14:42
반응형

저는 미드 슈츠의 오랜 팬입니다.

한때는 오프닝 곡에 심장이 떨릴 만큼 좋아했던 적도 있었어요.

(아마 시즌 3 정도까지?)



주인공인 마이크의 천재적인 능력에 처음에 다들 신기하게 봤다가,

캐릭터는 별로 안 좋아했지만, 투톱인 다른 캐릭터, 하비.

다들 나중에 하비에게 빠져들죠?

저역시 그랬습니다. ㅎㅎ



그와 함께, 후반부로 갈수록 조연들의 매력이 더해지면서 막판까지 열심히 하다가

결국 시즌9에서 아름답게(?) 종영도 되었는데요,

(슈츠 파이널 관련 리뷰는 여기 참고해주세요.)

 

미드 슈츠 Suits 시즌9 시리즈 파이널, 결말 정보, 캐릭터 소개 ♥ :: 넷플릭스 변호사 법정 드라마

한국에서 장동건+박형식 조합으로 공중파에서 리메이크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슈츠>. (일본에서도 리메이크 된 적 있죠.) ​ 주요 주인공이었던 마이크 캐릭터의 놀라

lovandy.tistory.com

 

막판에 제시카 피어슨 캐릭터가 빠지면서 개인적으로 꽤 아쉬워했더랬어요.



그랬는데 스핀 오프로 나온다고?!

기뻐했었지만, 볼 곳을 못 찾아 못 보고 있었는데,

헐... 웨이브에 떡하니 있지 뭐예요?



그리하여 시즌1 에피1을 보고 리뷰 올려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안타깝게도 시즌1, 10개의 에피소드로 이 드라마는 종영되었는데요,

에피1을 보니까... 왜 그렇게 되었는지 얼핏 짐작이 가더라고요. 흑.



그럼, 슈츠의 스핀오프 미드, <피어슨>의 파일럿 기준 소개 및 정보 시작합니다~


뉴욕을 떠나 시카고로 갔어도 여장부의 모습은 변하지 않는다

제시카(지나 토레스)는 뉴욕에서의 회사를 정리하고 남자친구인 제프(D.B. 우드사이드)와 함께 시카고로 거처를 옮깁니다.



와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시카고 시장 바비 노박(모간 스펙터)의 제안에 따라 시장 스태프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사실 그것은 그녀가 시카고에 와서 진행하던 일에 반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설명이 안나오는 상태에서 이야기가 진행됨)

제시카는 원래 자신의 이모가 사는 주택의 거주권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했던 것 같지만,

그 소송을 포기하고 시장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었죠.





제프는 바비 시장의 구린 내용을 알고 있어서 제시카의 행보를 막으려고 하지만,

제시카는 어떤 이유인지 그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실망한 제프는 마이애미에 일을 맡았다며 떠나버리고 말죠.

한편, 흑인 아이들이 많이 다니고 있던 학교의 폐쇄안을 우연히 알게 된 제시카는

이를 막기 위해 시의원을 만나 딜을 하려고 하고,



시장은 제시카에게 첫 임무로 버스회사와의 갈등을 조정(이게 정확하게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버스 공급? 운행에 대한 압박인건지... )하는 일을 맡깁니다.

사실 제시카는 시장실의 법무팀 변호사와 무슨 사연이 있는 것 같은데 (이것도 정확하게 안 나오고... 제시카가 시장를 반대하는 입장에 있을 때, 두 사람의 불륜 사실을 폭로한 것이란 추측만 가능할 뿐)

그로인해 두 사람은 앙숙인 상황에서 묘한 라이벌 관계와 텐션이 생깁니다.



변호사는 버스회사와 기존 관계를 생각해서 좋게 해결하려고 하지만,

제시카는 압박할 수 있는 카드를 활용해서 문제를 단숨에 해결하려고 하죠.




결국, 변호사의 뒤통수를 치는 상황으로 제시카는 버스회사와의 일을 마무리짓게 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시장에게 보고하는 일 없이 독단으로 일을 처리한 것 때문에 약간의 갈등이 빚어지죠.

그러나 제시카가 누굽니까.

일처리는 확실한 사람이었고, 자신의 능력을 보였으니, 시장이 진짜 골머리를 앓는 일을 해결할 수 있게 넘겨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시장은 웃어 넘기며 자리를 뜹니다.



(에피1 끝)




사실, 제시카가 원래 권력에 빌붙는 사람도 아니고 (흑인 여성으로서 그 자리에 서기까지 어느 정도 타협을 했던 것으로는 보이지만, 기존 슈츠에서 보여준 캐릭터를 생각할 때, 그래도 선을 넘는 사람은 아니죠)



원래 시장에 반하는 정책을 지지했던 사람으로서 시장 밑으로 들어간 것은

아무래도 그의 진짜 구린 구석을 캐내서 허를 찌르기 위함이 아닐까 싶긴 하지만...



에피소드1 만으로는 확실한 판단을 내리기 힘듭니다.



제가 줄거리를 정리하면서도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다'라고 몇 번 썼습니다.

그만큼, 이 드라마는 도입부인 에피1에서조차 전반적인 상황을 설명해주지 않고 건너뛰어 버립니다.

아마 좀 더 강력하게 시청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극적 장치로 일부러 그런 것 같은데,

제가 판단하기엔 하등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생략한 부분이 기존 <슈츠>에서 이어진 부분이었거나, 그쪽 캐릭터들과 관계된 것이었다면 모를까,

제시카가 시카고로 와서 어떤 일들을 했는지, 지금 이야기하고자 하는 사건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도하기엔 너무 어정쩡한 구성이 아닌가 싶어요.

개인적으론 매력적인 캐릭터가 망가져버린 것 같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당당했던 제시카의 모습은, 시장 밑으로 일하러 들어가는 설정에서부터 이미 무너져버린 느낌이에요.



차라리 시장과 반대의 상황에서 거주지 소송을 진행하는 모습을 에피1의 반만이라도 할당해서 보여준 다음, 갑작스레 변모한 제시카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시청자로 하여금 '왜 그런 선택을?!'이라는 호기심을 갖게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후 에피소드를 더 볼 지 아닐지는 아직 판단을 못 내리고 있어요. 

고민되네요~





+ 간단 트리비아!

재미있게도, 바비 시장 역의 배우 진짜 이름이 '모간 스펙터'입니다.

'하비 스펙터'의 영향으로 캐스팅 된 걸까요? ㅎㅎ


넷플릭스의 영화/드라마에 대한 본 리뷰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팔로우 하시면 바로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www.facebook.com/review4netflix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