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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컨셉을 들었을 땐, '와, 이 시기에 딱 맞을 영화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뚜껑을 까보니... 뭐랄까, 철학적 깊이가 부족한 느낌? ('블레이드러너' 흉내내다가 '매드맥스'만도 못하게 된...? - 그냥 내 느낌이 그렇다는 거다) 영화 내용은 차치하고, 난 그저... 마이클 C. 홀과 로건 레먼만 봐도 눈이 행복했으니... *_* (뭐, 제라드 아저씨에겐 쫌 미안~) 정말 마이클 C. 홀은 악당역이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후반부에 춤출땐 좋아 죽을 뻔.. =_= (웃통도 한번 벗어주시고... - '덱스터'에서도 베드씬 외에는 잘 안 벗었는데. 물론 쫄티는 입으셨지만) 로건 레먼도 좀 더 어렸을 때인듯 풋풋함이 귀여운데, 캐릭터 활약상이 너무 없었다. 배우들 빼고는, 영화적 재미 면에서는 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