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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당시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놓쳤다가, 최근에 넷플릭스에 본격 업데이트되어 (요즘 업데이트 되는 외부 작품들 많죠?!) 바로 보게 되었습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지만, 안내 켄드릭은 알게 모르게 풍기는 그 병맛 느낌 때문에 제가 본 영화에서 자주 만났던 배우예요. 그녀에 대한 기대로 보게 되었습니다. 초반의 분위기(그리고 제가 생각했던 영화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후반부가 전개되지만 감독님의 의도와 전체적인 재미를 생각하면 크게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와 취향이 맞는 분들은 재미있게 보실 것 같습니다. 후후후. 원래 소설 원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출간 전에 이미 판권이 팔렸다는. 부럽다~) 영화에서의 결말은 책과 조금 다르게 각색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럼,..
2015.3.8 얼마 전 SNS에서 화제가 되었던 캡쳐로 유명해진 영화. (그러나 본 사람은 몇 없는 것 같은 영화)"받아주는 대학교가 없다고? 그럼 만들어 버리지 뭐!"의 컨셉이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을 이루는 코믹물입니다. 저스틴 롱이 생각 외로 주연을 묵직하게 해내며 (조셉 고든 래빗 느낌?)조나 힐의 살이 한창 오른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상큼상큼한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매력은 덤~ 줄거리_바틀비(저스틴 롱)는 재치있고 친구도 많은 고등학생이지만, 그의 독특한 재능을 펼칠 만한 대학교는 없었다. (사실 지원한 모든 대학에서 불합격) 차라리 돈을 벌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와 멸시로 조그마한 거짓말(존재하지 않는 대학의 합격통지서 위조+홈페이지 만들어 속이기)로 상황을 모면하기로 하였는데, 그 사실을 알..
미국에선 꽤 유명한 만화라서 드라마나 다른 영화에서 간혹 나오긴 하지만(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번역될 땐 '초록등'으로 오역되기도 하지만), 우리에게는 거의 알려져있지 않은 히어로라고 할 수 있는 그린랜턴. 라이언 레이놀즈를 주인공으로 영화화되었지만, 글쎄... (난 아마 레이놀즈가 주연하지 않았다면 안 봤을 듯) 일단 슈퍼맨이나 배트맨처럼 철학적 고찰을 볼 수 있는 인물은 아닌지라(원작에선 어떨지 모르겠지만), '가벼운 히어로물'이라는 생각 외에는 어떤 평가도 내리기 힘든 것 같다. 특히나 '상상'으로 무언가를 실재화 시키는 능력이 이 '그린 랜턴'의 가장 큰 능력인 것 같은데, 그 '실재'가 시각적으로 드러날 때마다 대단하다는 느낌보다는 실소가 나온다. (헬기를 구조하기 위해 장남감 자동차의 트랙을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