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빛과 그림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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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이니, 딴지 거실 분들은 그냥 조용히 나가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파트1만 봤을 땐 제가 이렇게 무덕이를 좋아했는지 몰랐습니다. 파트2를 보는 내내 무덕이가 너무 그리웠어요. 다만 이건 배우의 문제라기 보다는, 작가분들이 캐릭터를 잘못 설정했지 싶습니다. 파트1에서는 낙수라는 캐릭터가 나름 사연도 있고 멋있었단 말이지요? 상황상 비루한 몸에 들어가서 어쩔 수 없이 웃긴 캐릭터로 변모(무덕이)했지만, 원래의 모습(낙수)은 그거대로, 무덕이로 바뀐 모습은 그거대로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파트2에서는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이유로, 캐릭터가 가지고 있던 정체성 자체가 모두 사라져버린 느낌이에요. 무덕이와 말투만 조금 비슷할 뿐, 성격 자체가 너무 달라졌습니다. 그저 갇..
Drama, blah blah...
2023. 1. 25.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