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쌍동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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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중드를 엄청 돌려보고 있었는데 그 대망의 마지막을 장식한 게 바로 이 입니다. 어릴 때 유덕화와 임청하가 나온 영화는 봤던 거 같은데 내용이 정확히는 기억이 안났고 얼핏 주인공인 진철원의 마스크가 요즘 중국배우들과는 조금 달라서 (요즘은 좀 길쭉하고 가는 선이 대세인듯? 진철원은 굵직하고 개구진 소년 스타일) 궁금해서 보게 되었어요. 아, 그런데 설정이 너무나 매력적!!!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자란 쌍동이 형제가 원수로 자라난다!' 캬아. 최근에 본 중드 중에선 가장 정통 무협에 가까운 드라마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캐릭터가 너무 웃겨서(?) 진짜 즐겁게 봤습니다. 당연히 어이없는 설정과 전개는 빠질 수 없는 중드의 매력(?)이지만 그것들을 감당할 수 있으니... 한번..

원래도 이 영화에 크게 관심은 없었습니다만, 뭔가 융합적인 스토리라인(퍼스널 쇼퍼 일과 영매 일을 동시에 하는 어떤 여성이, 얼마 전에 죽은 쌍동이 오빠의 영혼을 기다린다?)이 호기심을 자극하긴 했었죠. 그러다 넷플릭스에 올라온 것을 보고 보게 되었는데... 저는 정말 실.망. 69회 칸영화제에서는 감독상까지 받았건만, 정말 이런 프랑스영화는 저와 괴리가 있다는 걸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엔딩... -_-) 마지막이 이야기하는 것 결국 한 사람의 정신불안인가 모린(크리스틴 스튜어트)은 얼마전 쌍동이 오빠를 심장마비로 잃었습니다. 둘다 선천적으로 심장에 이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큰 문제없이 살아가고 있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오빠가 죽어버린 것이죠. 둘 다 영매로서의 재능도 가지고 있었던 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