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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영화라 그런지 한국에는 라고 타이틀 번역이 되었나 봅니다. 넷플릭스에서는 영어 포스터와 글씨밖에 안 보여서 원제인 Freaky 프리키로 들어온 줄 알았네요. 사실 원래 영어 제목도 'Killer Body' 에서 '13일의 프리키 프라이데이', 그 후에 '프리키'로 변경되었었다고 합니다. 중간에 프리키 데스데이가 될 뻔한 적도 있었다고는 하는데 선택은 받지 못했나 봐요. 재미있게도 IMDB의 한글 제목엔 이라고 뜹니다. ㅎ 예전에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잠깐 소개를 본 적이 있었는데 '아, 진짜 기발한 발상이긴 한데, 자칫하면 엄청 이상해지겠는데...?'라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니... 오 생각보다 괜춘...? ㅋㅋㅋ 제 취향에도 딱 적절하게 잘 맞아 떨어졌어요. 다른 분들..

사실 이 영화는 업데이트 직후 보기시작했으나, 이상하게 몰입이 잘 되지 않아서 끊어보다가... 거의 1년이 다되어서야 결말까지 볼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제가 독립출판한 추리소설 를 쓰면서도 참고했던 영화이기도 하고요. (여주인공의 심리...) 이상하게 최근에 남았던 30여 분을 보는 데 있어서는 전혀 몰입에 문제가 없었던 걸 보면, 아마 이전에 볼 땐 제가 영화 내용보다는 테드 번디와 리즈의 심리를 연구하느라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튼, 리뷰 들어갑니다~ 그의 범죄는 자신이 저지른 살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리즈(릴리 콜린스)는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테드(잭 에프론)가 드디어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 딸을 하나 두었지만 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