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오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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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이 많이 생각난 영화입니다. 그 영화보다 먼저 봤다면, 먼저 나왔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무서운 여자아이는... 사실 그 캐릭터만한 게 없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그 캐릭터는 나름의 현실적인 설명이 있어서 (악마 빙의 같은 게 아님) 더욱 공포를 자아냈던 반면, 이건 류의 힘이 작용하는 이야기이다 보니 그 역량이 훨씬 떨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간략히 줄거리와 결말 훑어볼게요! 사정을 모르면서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 격무에 시달리며 사회복지사일을 수행하는 에밀리(르네 젤위거). 오늘도 새로운 사례(케이스)를 하나 받습니다. 그녀에겐 39번째 케이스인 릴리스. 그녀는 학대 의심이 되는 가정의 어린 소녀였죠. 아이가 자는 지 확인하러 새벽에 다락에 오르는 부모님. 얼굴 표정이 심상치 않..
줄거리를 다 듣고 봤는데도 재미있게 봤을 정도로 꽤 잘 만들어진 공포영화다. 극장에서 보려고 했었는데 불발로 끝나고서는 그닥 볼 생각을 안하고 있다가, 우연히 이 영화를 본 동료에게 이야기를 듣고 다시 찾아서 보게 된 영화. 이 영화의 한국 부제는 나름 잘 붙인듯. (딸랑 '오펀'이라고 했으면 얼마나 쌩뚱맞았을까;) 배우들은 그다지 유명한 사람은 안 나오는데, 매기 질렌할의 남편인 피터 사스가드가 그나마 유명한 사람인듯 싶다. (난 이조차도 사실 몰랐으나;) 엄마역의 배우가 얼굴은 익은데 이름은 생소하다. 나름 상도 꽤 받으신 배우다. (그러나 난 모르겠다.. ㅡ_-;) 처음 영화 예고편을 봤을땐, 이 애가 무슨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줄 알았다. -_-; (막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화면 흔들리는 장면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