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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with an E, 노스 러스티코, 빨간머리앤, 샬럿타운, 자전거, 캐나다, 캐번디쉬 이제 좀 동네에도 익숙해진 것 같아서, 이날은 정말 동네 마실 느낌으로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더불어, 동네 맛집도 찾아서 방문하고요! (모텔 바로 근처에 여행정보센터가 있어서 여러가지 정보를 받을 수 있었어요. 동네 맛집 브로셔도 거기서 입수~) 하지만 오늘도 목표는 있었죠. 자전거 대여점 할아버지가 추천해주신 동네 이쁜 길... 캠프사이트쪽으로 자전거 타기! 그리하여 다시 자전거를 빌려서 이동했습니다~ 가는 길 중간에 여행자용 마트(지도에서는 안 보입니다만, 놀이공원 맞은편 정도에 있어요)에 들러서 저녁거리를 사가기로 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돌아가는 길에 사지;; 괜히 짐을 지고 다님...;;) 저는 ..

본격적인 둘쨋날이 밝았습니다. 시차 때문인지 일찍 잠이 깼어요. (이후로도 보통 6-7시면 눈이 떠집니다. 대신 밤에 9-10시쯤 자니까 힘들진 않았어요.) 이번 여행에서 세부 계획은 많이 잡질 않았지만, 큰 계획은 대표적으로 잡아둔 게 있었죠. 바로 초록지붕 뮤지엄 가보기, 빨간머리앤 뮤지컬 보기, 한적한 곳에서 책읽기, 그리고 시골길 자전거 타기! 이곳에서 자전거 탄 것에 대한 후기들이 꽤 있어서 나름 기대를 했었고, 오래전이긴 하지만 자전거로 제주도 한 바퀴를 도는 도전(?)을 한 적도 있어서 다시금 그 정취를 느껴보고도 싶었습니다. 운이 좋은 건지, 저희 숙소 바로 맞은 편에 있는 편의점 겸 주유소에서 자전거 대여도 해주고 있었어요! 자전거도 거의 다 새 거! 친절한 할아버지 직원분의 도움으로 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