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케빈 베이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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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호러 쪽 작품이 등록되면 웬만해선 바로바로 보는 편입니다. 스포일러를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 탓에 어디선가 조금이라도 관련된 내용을 들으면 너무 신경이 쓰여서요. (아하하;) 그래서 제가 하는 포스팅에서는 웬만하면 스포일러와 결말 부분은 분리해서 정리하는 편입니다. (작품이 너무 별로면 그렇게 하느라 신경쓰는게 싫어서 아예 대놓고 말씀드리고 진행하기도 하지만) 이번 작품은 (그러나 넷플릭스 스마트 TV 앱으로 보면 한글 제목이 보이지 않아서... 영어원제를 네이버에 쳐넣고 나서야 저 한글 제목을 발견한;)으로 오랜만에 영화에서 케빈 베이컨을 만나게 된 작품입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까지 등장하고 얼마전 꽤나 저에게 빅 재미를 주었던 의 블룸하우스가 ..
영화의 내용이 어떻든지간에 가슴을 뛰게하는 영화가 몇 있다. 나에게 그 중 제일은 이 엑스맨 시리즈. SF 히어로물은, 솔직히 많다. 그리고 대부분 허황된 상상이니 좀 유치하기도 하고, 가볍기도 하다. 하지만 은 (아무래도 1편을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잘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철학적 깊이에서 다른 만족감을 준다. 돌연변이라는 특정 메타포로 선택되었을 뿐, 이 이야기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일반 사람들'과의 상생을 이야기한다. 이 다른 사람들은 현실 세계에서 천재일 수도 있고, 장애인일 수도 있고, 우울증을 앓는 환자일 수도 있고,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일 수도 있고, 이방인으로 취급당하는 타 민족일 수도 있다. 그러한 현실을 판타지의 옷을 입혀서 상생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