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키아누 리브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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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부터 3편까지는 그럭저럭 보았습니다. 그러다 이번 4편이 대망의 종결이자, 가장 평점이 높은 작품이길래 기대를 했던 면도 있습니다만... 상당히 실망스럽고 재미없게 보았습니다. (저도 이런 비평을 하는 게 많이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MDB 평점은 8.2점이라는 엄청난 평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역시 저는 비주류인가;;) 저는 액션이나 병맛 영화/드라마도 좋아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런 작품도 스토리를 중시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였습니다. 3시간에 가까운 상영 시간 동안 스토리라고 할 만한 이야기는 너무도 단순하게 구성되고 오로지 싸움, 싸움, 싸움만 진행됩니다. 게다가 그 액션이... 아름답지가 않아요. (크흑!) 액션 영화도 매번 새로운 방식의 액션을..
2015.1.18. 어느 정도 예상은 했습니다만, 상당히 마초적 감성으로 똘똘 뭉쳐놓은 영화입니다.그나마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아서 덜 마초적인 느낌이 드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남발하는 슬로우 모션이라든가, 과장된 인물 묘사 -- 만화 장르 중 소년 학원물에서 많이 보이는 형태로, 해당 액션을 직접 보여주진 않고 타인의 입을 빌어 '대단하다!'라는 느낌을 주는. "그는 전설적인 킬러야. 심지어 위험한 킬러를 죽이기 위해 고용하는 킬러라고. 언젠가 그가 레스토랑에서 사람 3명을 죽이는 걸 본 적이 있어. 순식간에. 연필 하나만 가지고 말이야. 빌어먹을, 연필 하나로!!" -- 는 액션을 실제로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 한, 공염불처럼 느껴질 뿐입니다. 물론, 전체적인 액션씬이 나쁘진 않습니다. 카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