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타나용 웡트라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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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의, 원빈에 의한, 원빈을 위한 영화. 거지같은 몰골을 해도 빛나고, 깔끔하게 변신할 땐 여성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감독님께서 너무 많은 홍콩(것도 옛날)영화를 본 것 같고, 대사도 고리타분한 것이 조금(어쩌면 많이) 아쉽지만, 원빈이 감점될 점수는 다 메꾼 듯 하다. 예전의 여린 모습은 거의 벗어던지고(그 눈빛은 어떻게 하든지 간에 바꿀 순 없을 듯 하다) 진짜 남자로 다시 태어났다. 거친 액션과 동작들을 모두 소화해내면서 자신의 새로운 캐릭터를 제대로 쌓았다. 김새론의 연기도 역시나 자연스러웠다. 그녀의 데뷔작인 를 보진 않았지만, TV 프로그램에서 조금 보여주는 약간의 분량에서도 그녀의 연기력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 영화에서도 여전히 잘 해낸다. 다른 조연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 특히나 악..
The Movies
2010. 8. 8. 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