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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제인 오스틴이 남긴 작품이 그리 많은 수는 아니기에, 팬들은 그녀의 몇 안되는 작품을 다양한 영상물로 리메이크한 작품들로 대리 충족을 합니다. 그래서 가장 유명한 이 영화와 드라마로 여러 번 만들어진 데에 이어, 나 등도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게 되었죠. 이번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다코타 존슨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작품이 나왔길래 기대에 차 보게 되었는데요... 하아, 그다지 새로운 느낌도 없고 남주도 안 매력적이고... 제가 그다지 응원하지 않는 PC가 반영되어서 영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현대적으로 바꾼 설정들 차라리 현대로 다 바꾸지 앤(다코타 존슨)은 어린 시절 사랑하던 남자와 현실적인 이유(배경 없음, 돈 없음, 지위 없음)로 헤어진 후 새로운 사랑을 찾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가..

개봉 당시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놓쳤다가, 최근에 넷플릭스에 본격 업데이트되어 (요즘 업데이트 되는 외부 작품들 많죠?!) 바로 보게 되었습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지만, 안내 켄드릭은 알게 모르게 풍기는 그 병맛 느낌 때문에 제가 본 영화에서 자주 만났던 배우예요. 그녀에 대한 기대로 보게 되었습니다. 초반의 분위기(그리고 제가 생각했던 영화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후반부가 전개되지만 감독님의 의도와 전체적인 재미를 생각하면 크게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와 취향이 맞는 분들은 재미있게 보실 것 같습니다. 후후후. 원래 소설 원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출간 전에 이미 판권이 팔렸다는. 부럽다~) 영화에서의 결말은 책과 조금 다르게 각색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럼,..

작년 딱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기 시작할 즈음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저는 보러가려고 생각했다가 이래저래 놓치는 바람에 나중에 봐야지 생각했었는데, 얼마 전 넷플릭스에 업데이트가 되었더라고요. 하지만 지금은 아직 덥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뤄두고 있었는데, 가벼운 로코가 보고싶어서 결국 못 참고 봐버렸어요. 음... 그러나 만족도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봤다면 더 짜증났을 것 같아서 미리 보길 잘한 거 같기도 하네요. 크흑. 여자주인공 캐릭터의 밉상은 매력적인 남주도 해결할 수 없었다 케이트(에밀리아 클라크)는 어린 시절 유고슬라비아에서 노래로 촉망받던 아이었지만, 영국으로 이민온 후 어딘가 망가져버린 여자가 되었습니다. 자신은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친구들 집에 얹혀살면서 사고를 치고, 밤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