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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코미디영화 <썬더포스> Thunder Force (2021) 줄거리, 결말 정보 : 멜리사 맥카시, 옥타비아 스펜서 : 병맛 코미디 영화 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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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코미디영화 <썬더포스> Thunder Force (2021) 줄거리, 결말 정보 : 멜리사 맥카시, 옥타비아 스펜서 : 병맛 코미디 영화 추천

쥬한량 2021. 5. 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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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 맥카시와 옥타비아 스펜서라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봐야겠다 생각하고 알림 신청을 해놨었는데요,

막상 오픈되자 이상하게 바로 땡기지가 않아서 망설였는데...



미리보기 화면에서 갑자기 씰의 'Kiss from a Rose'가...

그걸 흥얼거리며 따라부르는 두 사람의 음성이 겹치자 마자, 재생버튼을 눌러버렸습니다.

크하핫.



영화의 내용은 별 거 없어요, 여러분.

벤 팰콘 감독님이 언제든 엄청난 철학을 전달하신 적이 있나요?

그저 병맛으로 즐기시면 그 뿐~

:)



그럼 <썬더 포스>의 줄거리와 결말 정보까지 가보십시다!


전형적인 히어로는 가라
뚱뚱한 아줌마들이 구하는 세상

우주에서 쏘아진 정체불명의 광선으로 인해 지구에는 '미스크리언트'라는 초능력 변종이 생겨났는데,

그들은 능력을 갖게 되면서 소시오패스로 변모한 후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범죄를 저지릅니다.



에밀리는 그들로 인해 부모님을 잃은 후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고

여자라서, 공부를 잘해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에밀리를 구해준 당찬 소녀 리디아로 인해 친한 사이가 됩니다.



하지만 미스크리언트들에게 복수를 꿈꾸며 열심히 공부하는 에밀리에 비해,

되는대로 살아가는 리디아는 에밀리에게 점점 불편한 친구가 되고

그녀로 인해 시험 준비를 못하게 되면서 친했던 우정에 금이 가고 맙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두 사람 모두 어른이 되고...

리디아(멜리사 맥카시)는 하역장에서 거중기를 운전하는 기사로,

에밀리(옥타비아 스펜서)는 성공한 과학자이자 사업가로 살아갑니다.



학교 동창회가 준비되면서 리디아는 큰맘 먹고 에밀리에게 연락해서 동창회에 초대하고

에밀리도 오겠다고 답장을 했지만, 그녀는 막상 나타나지 않습니다.



무대포 정신으로 에밀리의 회사로 쳐들어가서 대표를 만나러 왔다고 하는 리디아.



그러나 또 만나주는 에밀리. ㅎ

에밀리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리디아는 사고를 쳐버리고...

에밀리가 수십년동안 부모님의 유지를 받아 연구했던 초능력 약물을 리디아가 실수로 자신의 몸에 주입하게 된 거죠.



원래는 에밀리 자식에게 주입해서 초능력자가 되려고 했던 것인데 리디아의 몸에 들어가버린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리디아를 훈련시키고

자신도 남은 약품으로 투명인간으로 변하는 초능력을 연마합니다.



한편 그들이 사는 시카고에는 시장 선거로 떠들썩한데,

후보 중 한 명인 '더 킹'이 어딘가 수상하다 했더니...

미스크리언트들을 모아서 뭔가를 꾸미고 있었죠.

알고보니 그 또한 미스크리언트!



에밀리와 리디아는 훈련을 마치고 정식 이름을 서로 붙입니다.

에밀리는 '빙고', 리디아는 '해머'. 팀의 이름은 '썬더 포스'


이름을 짓는 과정은 농담따먹기처럼 흘러가고 이름의 의미는 모두 별 거 없습니다...;;



그렇게 첫 번째 임무(편의점 강도단 잡기)에 우연히 투입된 두 사람은,

그곳에서 더 킹의 수하인 제리(제이슨 베이트먼)와 그 패거리들을 혼내주게 되는데

운명의 장난처럼(?) 리디아는 제리와 눈이 맞습니다...;;

제리는 하프크리언트(여기서 잠깐 말 장난이 나와요. 하프코리언... )라서 반인반게인데..;;

(아, 정말... 이 밑도끝도 없는 상상력이란;;)

팔이 저런 거 빼곤 별다른 능력은 없는 것 같아요.



두 사람이 처음 눈 맞은 장면에선 <더티 댄싱> 패러디가 나옵니다. ㅋㅋㅋㅋ

두 사람의 활약이 눈에 거슬렸던 더 킹은 수하인 레이저(폼 클레멘티프)를 데리고 두 사람을 찾아와 경고하지만,

썬더포스는 보란 듯이 더 킹의 상대 후보를 공식 지지하고 나섭니다.




더 킹은 레이저를 보내서 두 사람을 다시 공격하고,

그 싸움에서 오바해서 대응을 하는 리디아에게 에밀리가 뭐라고 한마디 했다가

두 사람은 다시 서운한 관계가 되어 버립니다.

더 킹은 자신이 선거에서 패배하자 그에 대한 앙심을 품고 

당선자인 곤잘레스 시장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어주겠다고 사람들을 모은 후

폭탄으로 모두 죽여버릴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제리와의 데이트에서 그 사실을 알게 된 리디아가 에밀리를 찾아가 화해하고

더 킹의 음모를 막으려고 하는데...

** 아래는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 색상 글씨는 건너뛰어 주세요 **







두 사람은 폭탄이 준비된 건물에 침투하려고 하지만 (여기서 Kiss from a Rose 를 부릅니다... ㅋ)

이를 알아챈 레이저가 그들을 막으러 옵니다.




사실 에밀리를 돕고 있던 전직 CIA 요원인 앨리가 더 킹의 스파이였던 것.

무전으로 레이저에게 두 사람의 위치를 알려주고 있었고

이를 발견한 에밀리의 딸이 앨리를 쓰러뜨리고 두 사람에게 위험을 알립니다.



결국 더 킹의 사무실까지 급습하게 된 썬더포스.

그러나 더 킹의 괴력이 리디아와 비슷한 수준(혹은 이상)이라 당해내기 힘들었고

리디아와 에밀리는 위험에 처하는데...

갑자기 엄청난 속도의 누군가가 나타나 두 사람을 위험에서 구하고 돕습니다.

바로 에밀리의 딸이 자신에게도 초능력 약품을 투약해서 빠른 속도를 갖게 된 것.



그렇게 악당들은 처치했지만, 그들이 설치한 폭탄을 제거하지 않으면 건물의 모두가 위험한 상황이었고

에밀리가 폭탄해체를 해보려 하지만 시간 내에 불가능하리란 걸 깨닫습니다.



결국 리디아는 자신이 가장 강력한 초능력(기본적으로 방탄력...)을 가지고 있으니,

폭탄을 안고 강으로 떨어지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폭탄의 강도가 빌딩에서 터지는 것보다는 작게 끝낼 수 있다고 믿고 자신을 희생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강으로 풍덩. 쾅. 



리디아의 시체를 건져서 슬프게 바라보던 에밀리에게

오바이트를 하며 깨어나는 리디아.

그렇게 다시 살아난 리디아는 곤잘레스 시장에게 정식으로 시를 수호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해피엔딩. (끝)



+ 에필로그로, 제리와 함께 생닭을 먹는 키스씬...;;


워낙 벤 팔콘이 각본 감독을 하게 되면 부인인 멜리사 맥카시를 너무 막 사용하고

말도 안되는(aka. 재미없는;;) 말장난을 너무 많이 넣는 편이라 그 부분들이 좀 거슬리긴 하지만,



기존에 없던 히어로(리디아는 32살이라고 우기지만 40이 넘은, 아줌마, XXL 몸매, 멋지지 않고 웃긴, 능력도 어설픈, 흑인도 껴 있고 + 이 모든 게 합쳐진!)를 다룬 점과,



간간이 보이는 오마쥬(Kiss from a Rose 는 <배트맨 포에버> 주제가였죠. 제리와 리디아의 첫눈에 반하는 씬에는 <더티 댄싱>이 쓰였고요.)라든가,



모두들 궁금했지만 답이 없었던 질문에 대한 설명(슈퍼히어로들의 옷은 어떻게 세탁할 것인가. - 세탁을 못한다? - 땀냄새 폴폴...?) 같은 부분들은 확실히 영화를 재미있게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개취...)



아, 그리고 여성 주인공들을 두고 이런 농담은 처음본 것 같은데, 

두 사람이 어릴 때부터 너무 친했어서... 에밀리의 할머니가 두 사람이 고백(우리가 썬더포스예요!)할까 말까 하고 있을 때,

사실 너희가 고백하길 기다렸다면서 레즈비언 결혼식 케이크 장식을 보여주는 장면 같은 건

꽤 재밌지 않았나 싶습니다.

(남자 주인공들을 대상으로는 많이 사용하는 장면이지만, 여주인공들에겐 잘 안 쓰죠?)



히어로물을 기대하면 당연히, 너무도 재미없을 영화입니다.

하지만 병맛 코미디물, 멜리사 맥카시의 코미디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그럭저럭 볼만한 재미를 선사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트리비아 몇 가지로 오늘 리뷰를 마무리합니다!



- 맥카시와 스펜서는 실인생에서도 20년지기 찐친이라고 합니다.



- 멜리사 맥카시와 제이슨 베이트먼은 이번에 3번째로 함께 하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둘의 케미가 엄청 좋아요. ㅎㅎ

 

+ 전에 소개해드린 영화에서도 조연으로 케미를 뽐낸 건 바로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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