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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치정영화 <언포겟터블 Unforgettable 2017> 줄거리, 결말 정보 : 캐서린 헤이글, 로사리오 도슨 :: 로맨스 스릴러 영화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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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치정영화 <언포겟터블 Unforgettable 2017> 줄거리, 결말 정보 : 캐서린 헤이글, 로사리오 도슨 :: 로맨스 스릴러 영화추천

쥬한량 2021. 5. 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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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정 스릴러를 찾아봐야 할 일이 생겨서(;;) 

넷플릭스에 최근 업데이트 된 <언포겟터블>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캐서린 헤이글이 맡은 캐릭터에 디테일이 상당히 잘 살아있어서 놀랐고(다른 캐릭터들은 그런 부분이 별로 안 보인 거 보니 배우가 연구했나 싶기도)

질투에 사로잡혀 막 나가는 연기도 좋았습니다.



게다가 저는 로사리오 도슨도 꽤 멋진 거 같아서(웨이브에서 봤던 드라마에 출연해서요. 그 작품 소개는 하단에서) 나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러나 IMDB나 로튼의 평점은 조금 처참하네요... ㅎ)



궁금하신 분들에게 전해드리는 <언포겟터블>의 줄거리와 결말 정보 갑니다~


전남편에 대한 집착은
결국 범죄가 되었다

줄리아(로자리오 도슨)가 전 남친을 죽인 죄로 취조를 당하는 장면에서 영화는 시작합니다.



그녀는 분명히 전 남친의 폭력으로부터 겨우 벗어나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었는데,

경찰들은 그녀가 전 남친에게서 접근금지명령까지 받아둔 상태에서 이후에 그와 연락을 주고 받으며 다시 그를 꼬드겼다고 알고 있었죠.



하지만 줄리아는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하며, 자신은 새로운 남자친구와 가족을 이뤄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 삶을 시작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줄리아는 과거 폭력적인 남친에게서 벗어나 새롭게 만난 이혼남 데이비드와 약혼하고

그를 따라 새로운 곳으로 이주합니다.

그와 전부인인 테사(캐서린 헤이글)와의 사이에는 딸 릴리가 있었는데,

테사가 그들의 집 근처에 살면서 돌아가면서 릴리를 키우고 있었죠.

릴리는 처음엔 줄리아를 달가와하지 않았지만,

냉정한 엄마와 달리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줄리아에게 점점 마음을 엽니다.



하지만 릴리가 그런 태도를 보이기 시작하자 테사는 트집을 잡아 릴리의 마음에 줄리아에 대한 좋지 못한 감정을 심어주고,

마을 축제에서도 릴리를 빼돌려 데이비드로 하여금 줄리아의 아이 다루는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사실 테사는 데이비드가 나중엔 자신과 다시 재결합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인데,

줄리아가 나타나면서, 심지어 그들이 곧 진짜로 결혼을 하게 될 거란 사실을 알게 되면서

본격적인 질투에 사로잡히고 이를 막기 위한 행동에 돌입합니다.



몰래 데이비드의 집에 들어가 샤워중이던 줄리아의 약혼 반지를 빼돌린다거나...



줄리아가 전 남친에게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던 것을 역추적하여 둘 사이의 사건을 알게 되죠.

테사는 줄리아의 휴대폰까지 훔쳐서 자신의 컴퓨터로 동기화 시킨 후,

전 남친에게 메시지를 보내서 줄리아 행세를 하기 시작하는데...

** 아래는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 색상 글씨는 건너뛰어 주세요 **










테사는 점점 더 줄리아를 궁지에 몰기 위해 갖은 수를 사용하고

결국엔 줄리아가 사는 곳의 주소를 전 남친에게 알려주며 자신(줄리아)을 만나러 오라는 식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당연히 폭력적이고 사이코 기질이 있었던 줄리아의 전 남친은 그 메시지가 정말로 줄리아가 보낸 것이라고 생각한 채 줄리아를 찾아오고,

갑작스런 그의 등장에 도망치려고 했던 그녀를 잡아서 또다시 폭력을 행사합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줄리아는 그를 공격해 치명상을 입힌 후 도망치는데 성공하고,

그 모습을 몰래 지켜보고 있던 테사가 나타나 (테사는 남자가 줄리아를 죽일 거라고 기대했음)

치명상을 입었던 남자를 칼로 찔러 완전히 숨통을 끊어놓습니다.



바로 그 후가 영화의 시작이었던 것.



경찰 조사 결과 일단 줄리아는 혐의를 벗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데이비드가 먼저 집에 도착했다가 테사의 정체(?)를 알아채고 그녀와 다투게 되고

테사는 데이비드까지 결박해서 묶어놓게 됩니다.



결국 나중에 도착한 줄리아와 육탄전까지 시작하게 되는 테사...

줄리아에게 불리해보였던 싸움은,

그러나 테사가 자신의 모습이 거울에 비친 것을 보게 되면서(자신이 괴물로 변해버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줄리아의 손에 넘어가 있던 칼을 자신의 가슴으로 향하며 릴리를 부탁하는 것으로 막을 내립니다.



테사의 죽음 이후, 이제는 단란한 가정으로 자리잡나 싶었던 줄리아의 새 가족.

그러나 줄리아의 집에 테사의 어머니(릴리의 외할머니)가 찾아오면서 분위기는 다시 알 수 없게 흐르며... (끝)



사실 줄거리로만 보면 정말 납득하기 힘든 스토리라인과 캐릭터의 변심이 있습니다만,

영화로 보면 그 이상함(?)은 훨씬 줄어듭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캐서린 헤이글이 연기한 테사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에게 엄청나게 통제된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딸에게도 그렇게 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목표를 잡으면 성취해야 했고, 그렇지 않으면 실패한 인생이라고 여겼던 터라,

실패해버린 결혼 또한 그녀에게는 엄청난 인생의 짐이었던 거죠.

그래서 다시 잘해봐야 했던 거였고 그것을 위한 선택이 결국엔 넘어선 안될 선까지 넘었던 것.



디테일을 잘 따라가면 어느 정도 납득이 됩니다만, 그냥 스토리 자체만으로만 보면 너무 막장이라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나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ㅎ



몇 가지 트리비아로 리뷰 마무리하며,


- 로자리오 도슨의 누드는, 대역입니다.


- 테사와 데이비드의 결혼사진은, 캐서린 헤이글의 실제 결혼사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랑의 얼굴은 화면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ㅎ


- 원래 캐스팅은 케이트 허드슨과 캐리 워싱턴이었다고 합니다. (원래도 흑백이었네요) 그런데 캐리 워싱턴이 다른 작품을 하게 되면서 배우가 둘 다 교체되었습니다.

​​

로자리오 도슨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브라이어 패치> 리뷰 추가로 소개해드립니다.

 

 

브라이어패치 Briarpatch (2019) 정보, 줄거리, 결말 :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스릴러 : 웨이브(wavve

이번엔, 카리스마가 강한 흑인 여성배우 로사리오 도슨이 원탑으로 이끌어가는 범죄스릴러 <브라이어패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웨이브(wavve)에서 최초공개로 들여왔습니다. ​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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