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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퀄라이저> 시즌1 : 소개 정보 : 영화 <이퀄라이저>가 드라마로? 사실은 드라마가 영화로! :: 웨이브 미드 추천 본문
드라마 <이퀄라이저> 시즌1 : 소개 정보 : 영화 <이퀄라이저>가 드라마로? 사실은 드라마가 영화로! :: 웨이브 미드 추천
쥬한량 2021. 5. 27. 21:53이번에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이퀄라이저> 입니다!
웨이브 wavve에서 '퍼스트 런' (독접 최초공개)으로 소개하는 작품으로,
퀸 라티파 주연의 액션물이지요.
제목이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으세요?
네, 바로 우리에겐 덴젤 워싱턴 주연의 영화 <더 이퀄라이저>와 <이퀄라이저 2>로 익숙한 바로 그 작품입니다.
그 작품도 사실 1985년에 CBS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를 (후에 소설로도 출간) 기반으로 했던 거라,
40여 년만에 리부트한 작품인거죠.
시대의 흐름에 맞게, 초안에서는 영국계 백인 남성이 주인공이었다면,
이후 흑인 남성으로 바뀌었고, 이번엔 흑인 여성이 주인공이 되어
(심지어 기존의 액션물 여주인공들처럼 호리호리하고 날씬한 배우가 아닌 퀸 라티파! 로버트 맥콜이 로빈 맥콜이 됩니다)
힘없는 사람들이 부당한 폭력 상황에 처하는 걸 막는 내용입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시즌2까지 방영되었고
웨이브에는 매주 1 에피소드씩 공개 될 예정이라고 하니
주말 드라마 기다리듯 하나하나 챙겨볼 게 생겨서 좋네요. ㅎㅎ
자, 그럼 시즌1의 에피소드1의 이야기로 <이퀄라이저> 드라마에 대한 소개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최강 액션 CIA요원
은퇴 후 약자를 돕다
로빈(퀸 라티파)은 은퇴한 CIA 요원.
뛰어난 능력으로 여전히 복귀를 원하는 정부의 요청을 받지만
현장에서 쓰러져간 동료들에 대한 죄책감과 임무에 대한 회의로 돌아가길 거부합니다.
그녀는 뉴욕에서 딸과 이모와 함께 조용히 살아가길 원하는데...
사춘기 딸은 엄마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그녀의 출장이 잦았던 걸 자선사업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항 뿜뿜... ㅎㅎ
CIA 선배인 윌리엄 비숍(크리스 노스)과의 약속 때문에 폐장한 놀이동산을 찾았던 로빈은
그곳에서 위험에 처한 소녀 쥬얼을 우연히 구하게 됩니다.
쥬얼은 우연히 목격한 살인사건 때문에 경찰에 진술하러 갔다가
오히려 딥페이크(영상물에 합성으로 얼굴을 뒤바꾸는 기술 - 요즘 엄청나게 발전해서 문제가 되고 있죠;) 기술로 피해자를 살해한 용의자로 몰리게 되자,
몰래 도망을 쳐서 가짜 신분을 사려고 했던 거였죠.
그녀의 사연을 알게 된 로빈은 자신이 도와줄테니 숨어있으라며
옛 동료인 해리-멜로디 부부에게 쥬얼을 맡깁니다.
하지만 쥬얼은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대학장학금 면접을 앞두고 있었고
시간이 다가오자 그 기회를 놓칠 수 없단 생각에 몰래 빠져나갔다가
경찰에 붙잡히고 맙니다.
그녀를 담당하는 단테 형사는 쥬얼의 주장을 믿기 힘들었지만 그녀가 진실을 말한다고 믿게 되고...
그 상황에 로빈이 쥬얼의 국선변호사로 위장해 경찰서에 나타나 그녀를 안심시킵니다.
로빈은 정보기술자 해리의 도움으로 실제 용의자들의 신분을 파악해내고 그들의 본거지까지 침투하게 되고
그곳에서 암호같은 것을 발견하고 이 정보를 카메라로 찍는 찰나,
본거지에 설정된 오디오 감지 시스템으로 폭탄이 터지면서 위험해질뻔 하였으나... (주인공이니 당연히 살아남음. ㅋ)
로빈과 해리는 피해자가 유명 IT기술회사의 대표 노박과 저녁식사를 한 후 살해된 것으로 미루어
사건이 그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의 전화기를 복제해 통화내역을 엿듣게 됩니다.
그들은 쥬얼이 구치소로 옮겨지면 그곳에서 죽일 계획을 세우고,
이를 알게 된 로빈은 명사수 멜로디의 도움으로 구치소로 이동되던 와중에 쥬얼을 빼내는 데 성공합니다.
노박의 음모에 무엇때문인지 파악해내야 쥬얼이 안전해질 상황.
결국 놈들의 본거지에서 찾아냈던 암호같은 것을 풀어보려고 하지만 해리조차도 어디서 기인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되는데...
그러나 우연히 딸의 가방에서 발견한 도서관 대여책을 보고
책의 분류 번호와 암호가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로빈.
당장 피해자가 방문했던 도서관에 가서 해당 책 사이에 끼워진 USB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녀를 쫓아온 노박의 부하들에게 공격을 당해 기절해버리고...
정신을 차린 로빈 앞에는 악당들이 그녀를 포박한 채 죽일 준비를 하고 있었고
로빈은 그들과 USB에 담긴 내용이 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끕니다.
잠시 후 악당들의 몸에 찍히는 붉은 점들.
추적 장치를 가동한 로빈을 도우러 윌리엄이 부하들을 데리고 왔던 거였죠.
USB에는 노박이 무인자율주행차의 사고율을 숨긴 증거가 담겨 있었고
피해자는 이 내용을 노박이 스스로 언론에 공표하도록 유도했으나
큰 손해를 입을 걸 우려한 노박이 그를 죽이고 정보를 숨기려 했던 거였죠.
결국 그를 응징하기 위해 그의 저택에 잠입한 로빈.
그녀는 무장한 채 노박을 보호하고 있던 경호원들을 보이지 않는 솜씨로 하나 둘 제거한 후,
노박까지 그의 차에 포박해놓고 경찰을 부릅니다.
안전해진 쥬얼에게 그녀가 원하던 장학금 면접까지 주선해주고
앞으로도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결심을 하는 로빈.
그렇게 광고문구(도움이 필요한 자, 나에게 오라...)를 온라인 상에 기재한 후
해리의 연구실을 떠나면서 (에피소드1 끝).
저는 기존의 설정들을 조금씩 바꾼 지점들도 맘에 들었고
(흑인 독신 남성 -> 흑인 이혼 여성. 딸을 돌봐야 하는 또다른 짐. & 그녀를 돕는 조력자들 해리, 멜로디)
조력자들로 익숙한 배우들의 얼굴을 봐서 좋았습니다.
이야기는 아무래도 드라마인지라,
조금 비현실적으로, 그리고 영화보다 조금 가볍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이런 건 오락을 위해서 보는 거잖아요?
즐길 만하면 그뿐... ㅎㅎㅎ
특히 육중한 액션을 구사하는 퀸 라티파의 연기도 새로워서 좋았습니다.
앞으로의 에피소드들도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