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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줄거리 소개 정보 連続殺人鬼カエル男 : 개구리에 빗대어 살인을 저지르는 정신이상자? :: 웨이브 일드추천 본문

Drama, blah blah...

일드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줄거리 소개 정보 連続殺人鬼カエル男 : 개구리에 빗대어 살인을 저지르는 정신이상자? :: 웨이브 일드추천

쥬한량 2021. 5. 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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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부터 웨이브에 업데이트되기 시작한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는

원작 추리소설이 있는 작품입니다. (2011년 일본 출간)




동명의 원작소설과 더불어, 후속작인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까지 우리나라에서 출간되었네요.



일본드라마는 간사이 TV에서 2020년 1월에 방영되어 총 8화분량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화당 20분 정도의 분량입니다. (사실상 영화 한 편 정도의 영상이네요)



웨이브에는 매주 금요일에 업데이트 되고 있어서 아직 2화까지 밖에 업데이트 되지 않았는데요,

주당 2화씩 올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설정이 독특해서(일본 추리소설들 대부분이 그렇지만) 뒤가 굉장히 궁금해지는데

2화차까지의 전개에 대해 간략히 리뷰해보겠습니다~


피해자를 개구리처럼
농락하듯 죽이는 연쇄살인마

 

일본 사이타마현의 어느 아파트에서 갈고리에 매달린 여성의 시체가 한 구 발견됩니다.

신문배달을 하던 어린 남학생이 발견한 것이었죠.

 

시체는 포대에 싸여 대롱대롱 매달린 형태로 발견되었는데,

그곳엔 묘한 쪽지도 하나 있었습니다.



"개구리를 잡아서 가지고 놀다가 지루해져서 도롱벌레로 만들었다"


이 사건을 맡게된 건 신입 경관 고테가와와 베테랑 와타세 경부.



고테가와는 사건을 해결해서 명성을 쌓으려는 욕심에 성급해보이지만

와타세는 급하지 않게 차분히 사건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피해자인 여성에게 전 남친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고테가와는 그를 용의자로 생각하지만

남친은 뉴스에서 여자의 사망소식을 듣자마자 경찰서로 찾아오는데...

 

 

 

남자의 알리바이를 확인하려는 고태가와.

반면 와타세는 남자의 진술 과정을 관찰하며 그의 심정을 헤아리는데 집중하고...

그날 저녁 여자의 아파트를 찾아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남자를 고테가와가 급습하지만

와타세는 이미 그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한때 사랑했던 여자를 죽여서 그런 식으로 매달아놓을 리 없다고 생각했던 거죠.

남자는 전 여친과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별을 했던 터라,

그 죄책감이 마음에 남았고 그래서 자신이 범인을 잡고 싶어서 쓰레기 더미를 뒤졌던 거였습니다.

그 와중에 시체가 매달려있던 장면을 찍었던 사진이 인터넷에 게재되면서

대중과 여론은 말이 많아지고...

저명한 심리분석학자가 인터넷 방송에서 앞으로의 상황에 대한 분석을 내놓습니다.



"마치 어린아이 장난처럼 살인을 한 성명서를 남겨놓았다.

어린 아이들은 혼나거나 누군가 멈추지 않으면, 재미없어질 때까지 그 행동을 계속하기 때문에

이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아서 불안하다."



그의 예언은 적중하여

폐차장에서 72세 노인의 시체가 발견됩니다.



폐차예정인 차의 트렁크에 시체를 넣어두어서 폐차과정에서 피가 사방으로 튀면서 상황이 밝혀진 것이었죠.

이번에도 역시 남아있는 살인 메모.

"오늘도 개구리를 잡았다.

납작하게 짜부라뜨려 보자."

고테가와와 와타세는 인터넷 방송에 출연했던 정신분석학자를 찾아갑니다.

그는 사실, 자신의 딸과 손녀를 정신이상자에게 살해당한 피해자이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이상자의 범죄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자였습니다.


그에게 해당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한 의견을 듣고 돌아온 고테가와와 와타세.



와타세는 어린 시절의 상처를 떠올리게 되는데... (이 부분은 아직 자세히 나오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 손바닥에 상처를 입게 되는데 그게 이 남자가 사건 해결에 집착하는 이유 같아요)

와타세 경부는 상부의 허락을 얻어 지역에 사는 정신이상 범죄자들의 파일을 받아옵니다.

그리고 그것을 팀원들에게 분배하며 각자의 담당을 정해주고

그들을 조사/감시하도록 시킵니다.

다음 살인이 또 일어나게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죠.



고테가와가 맡게 된 건 4년 전 옆집 여자아이를 목졸라 살해한 도마 가쓰오.

그는 보호감찰 하에 음악치료를 받고 있었고

고테가와는 그와 직접 마주하기 보다는 음악치료사와 면담을 통해 그를 먼저 파악해보고 싶었지만

막상 찾아간 치료사의 집에 가쓰오가 치료받던 중이라 그와 바로 직면하게 되는데...


(여기까지가 2화의 내용입니다)


주인공 배우가 약간 연기를 오바하는 느낌이 있어서 조금 거슬리지만(아, 뭐, 일본 배우들 스타일이기도 하죠)

설정이 궁금하고 분량이 짧아서 끝까지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작품도 '이야미스'라 불리우는 일본 미스터리 장르 작품같은데요,

(イヤミス. イヤ는 일본어로 '싫다'라는 의미이고 ミス는 미스터리의 약자로, '싫은 추리물' 정도로 번역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는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더럽고 불쾌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짚어서 추적하는 방식의 미스터리를 의미하는 장르로, 대표적인 작품으로 <고백>이 있습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이고, 왜 개구리를 상징 삼아서 범죄를 저지르는지... 궁금함이 샘솟습니다.



(더불어, 소설책이 후속편까지 나온 상황이라, 그렇다면 잡히지 않는다는 건데... +_+)



매주 2화씩 업데이트면 다 올라오기 까지 한 달 정도 걸리겠네요.

그래도 5월 안에 결말을 볼 수 있을 듯!


넷플릭스의 영화/드라마에 대한 본 리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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