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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It Follows 2015 줄거리, 결말 : 누군가/무엇이 당신을 쫓는다. 은근히 끔찍하고 무서운 공포 :: 공포영화 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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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It Follows 2015 줄거리, 결말 : 누군가/무엇이 당신을 쫓는다. 은근히 끔찍하고 무서운 공포 :: 공포영화 추천

쥬한량 2021. 7. 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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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추천 받은 공포영화입니다.



저는 전혀 들어보지 못했던 영화라 어디서 볼 수 있나를 찾았고,

다행히 티빙에 있어서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영화는 전반적으로 조금 지리한 느낌인데

(아마도 그건 컨셉은 좋은데 이야기로 풀어냈을 땐 사실상 스토리가 빈약한 상황이라.)

그래서 저는 1/3을 넘긴 후부턴 1.25배속으로... ㅎㅎㅎ



(아는 영화계 관계자분이 공포영화는 1.5배로 보면 2배 무섭다고 하셨는데... 저는 몇 배 무서웠을까요.

- 방정식 계산하기 싫음. ㅋ)



소재 괜찮고 공포를 유발하게는 잘 만들었어요.

스토리 빈약한 건 어쩔 수 없... 

그 부분 감안하시고 본다면 재밌을 것 같아요.



그럼, 영화 <팔로우> 줄거리와 정보, 결말까지 살펴 볼까요!


당신을 죽이려는
당신에게만 보이는 존재

아름답고 싱그러운 제이는 여동생과 사이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여동생의 친구인 폴, 야라와도 좋은 친구입니다.



게다가 최근에 만나게 된 휴라는 남자친구는 삶의 또다른 활력소.

그와 영화관 데이트를 즐기던 한때,

갑자기 휴가 이상한 반응을 보이며 제이를 극장에서 데리고 나오고

그들은 드라이브로 외딴 곳에 간 후, 차에서 관계를 맺게 되죠.






휴과 함께 지낸 시간이 행복했던 제이는 뒷자리에 엎드려 흙바닥을 뚫고 자라난 식물들을 감상하며 혼잣말로 조용히 자신의 생각을 읊조립니다.

그런 그녀에게 키스를 하던 휴가, 

갑자기 수건으로 그녀의 입을 막아 기절시킨 후,

휠체어 같은 것에 그녀를 손발을 묶고 어딘가로 데려갑니다.

(솔직히 이 장면은 그냥 공포를 유발하기 위해 억지로 끼워넣은 것 같은... 앞뒤 맥락 개연성이 없습니다. -_-)

난감하고 두려운 상태로 자신에게 왜 이러는 지 묻는 제이.



휴는 조금은 황당한 이야길 늘어놓는데,



이제부터 남들은 보지못하는 누군가가 보일테고

빠르진 않지만 너에게 다가올테고

그들의 손이 너에게 닿지 않게 최대한 도망가야 한다.

다행히 그들은 빠르진 않으니 도망가면 살 수 있다.

네가 알고 있던 사람이 너를 갑자기 공격해올 수도 있다.

네가 죽으면 다시 그들은 나를 쫓을 것이고,

잠자리를 같이 한 사람에게 그것은 옮겨가게 된다.

나도 누군가에게 옮은 것이니 너도 빨리 누군가와 잠자리를 해서 옮겨라...



저런 내용이었습니다.

(문란한 생활에 대한 저주인가...;;)



그런 후에 제이를 그녀의 집앞에 차로 내려주는 휴.



제이가 그런 식으로 돌아오자, 여동생과 친구들은 경찰을 부르고 야단법석이 났지만,

사실상 두 사람이 관계를 맺은 것은 합의 하에 한 일이고

그후 아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니 딱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부터 정말 제이에게 이상한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천천히 걸어오는데 정말 은근 무서움.

게다가 간혹 나체로 나타나는데... 서비스 상에서는 자꾸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그게 무서움을 감소시키는...;;)



어느 곳에서도 안심할 수 없게,

자신을 향해 오는 게 사람인지 뭔지 확인을 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사람에게 그 사람이 보이는지 물어봐야 하는 신경쇠약에 걸리는 상황...



과연 제이는 이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 아래는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 색상 글씨는 건너뛰어 주세요 **






(친구여서 열었는데 그 뒤에서 나타난 존재!)



점점 더 힘든 상황에 처해지자 제이는 친구들과 함께 휴의 집을 찾아가게 되고

그가 실제로는 그곳에 살지 않았고,

진짜 이름은 제프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제프의 진짜 집으로 가서 그에게 좀 더 정확한 상황을 듣게 된 제이와 친구들.



그 과정에 제이의 이웃인 그렉이 참여하게 되고

그렉의 별장에 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들은 제이를 보호하기 위해 그 총을 찾으러 함께 갑니다.

해변가의 별장에서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그들..



하지만 그곳에 또 그 존재가 나타나게 되고

제이에게 근접할 때까지 몰랐던 상황에서

직접적인 공격이 가해집니다.

총으로 공격한 이를 해치우는 게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도망치는 와중에 팔까지 골절된 제이.



입원해있던 상황에서 제이와 그렉은 잠자리를 하게 되고

한참동안 그렉에게 그 존재가 나타나지 않자, 혹시 끝난 게 아닌가 생각...



그러나 며칠 후 그렉의 집에 나타난 존재로 인해 그렉은 목숨을 잃게 되고

제이는 벗어날 수 없는 그 저주에 절망합니다.



제이를 좋아했던 폴은 자신에게로 저주를 넘기라고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제이.



폴은 제이에게 아이디어가 있다며 풀장으로 데려갑니다.



제이를 수영장 한가운데에 있게 두고

그 주변에 공격용 물건들을 놓아주고 그것이 나타나길 기다립니다.

(이것도 좀 억지로 짜맞춘 느낌의 아이디어...;;)


결국 그곳에 나타난 존재.

폴이 주변에 놓아둔 물건을 던져서 제이를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두려워하는 제이는 그곳을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폴은 제이를 공격하는 존재의 위치를 파악해 총을 쏘려고 했던 것.

(결국 물건이 날아다니는 걸 보고 총을 쏘려던 것. - 아니... 그럴거면 굳이 왜 수영장에서... 그리고 처음부터 제이가 쏘면 되지..;;)



여차저차해서 결국 그것을 죽이는데 성공.



이후 두 사람은 잠자리를 함께 하고

사랑을 발전시켜가는 모습...을 보이려는 와중

나란히 손잡고 걸어가는 그들의 뒤로 누군가가 걸어오는데

사람인지 부활한 그것인지 확실히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끝).


1시간 정도로 굵고 짧게 했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영화로 길게 만드려다 보니 좀 지루해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스토리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좀 약해요.

그래도 저주 존재 나올 땐 은근한 무서움이 끝내줍니다(?).



그런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IMDB 6.8 로 공포영화치곤 높은 편이고

썩토도 95% 기록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넷플릭스의 영화/드라마에 대한 본 리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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