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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 <겉보기엔 멀쩡한 남자 Good on Paper 2021> 줄거리, 결말 : 일라이자 슐레싱거 여성 코미디 : 병맛 로코 :: 넷플릭스 영화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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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 <겉보기엔 멀쩡한 남자 Good on Paper 2021> 줄거리, 결말 : 일라이자 슐레싱거 여성 코미디 : 병맛 로코 :: 넷플릭스 영화추천

쥬한량 2021. 8. 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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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라이자 슐레싱거의 코미디를 꽤나 좋아합니다.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는 코미디쇼도 다 챙겨보았고요,

 

넷플릭스 스탠드업 코미디쇼 추천: 일라이자 슐레싱거 좀 아는 여자(Iliza: Elder Millennial,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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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자 슐레싱거의 쇼타임 The Iliza Shlesinger Sketch Show, 2020 정보 : 여성 코미디언의 힐랄한 풍자

저는 넷플릭스에 올라오는 다양한 스탠드업 코미디쇼 중에서 일라이자 슐레싱거의 것을 특히나 좋아합니다. ​ 이전에도 <좀 아는 여자>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넷플릭스 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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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월버그와 함께 나온 영화도 보았어요. ㅎㅎ

 

스펜서 컨피덴셜 (Spenser Confidential, 2020) 줄거리, 결말, 정보 : 마크 월버그의 단순무식 액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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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 <겉보기엔 멀쩡한 남자>가 넷플릭스에 올라왔을 때

안 챙겨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좀 특이하더라고요?

기존에 올라왔던 방식의 코미디쇼인 건지, 영화인 건지.. 헷갈...?



알고 보니 두 개를 짬뽕한 느낌.

(그러나 영화에 가까운)



나름 그녀의 본래 직업(스탠드업 코미디언)을 중심으로 영화 한 편을 쇼에서 이야기하듯 꾸며본 시도더라고요.

조금 정신 사납긴 했지만(굳이 이럴 필요는 없었음), 

뭐 새로운 시도도 좋은 거니까, 저는 괜찮게 보았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초반 이야기가 조금 지리멸렬한 부분이 있어서 집중도가 떨어지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IMDB 평점도 5점대 초반으로 나온 듯)



간략하게 줄거리, 결말까지 소개해보겠습니다! :)


겉보기엔 멀쩡해도 속이 아닌 것 같으면 빨리

 

안드레아(일라이자 슐레싱거)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입니다.

일이 있어서 공항에서 대기 중에 데니스(라이언 핸슨)를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알고 보니 비행기 바로 옆좌석.



말을 트게 되면서 호감이 조금 생기지만

여친이 있는 것 같은 데니스를 보며 살짝 마음을 접습니다.






그런데 인연인지 다시 만나게 된 데니스.

안드레아의 절친인 마고(마가렛 조)가 운영하는 바에서 더 친해지게 되고...

결국 여친과는 헤어졌다며 안드레아에게 점점 들이미는 데니스.

(처음엔 남자사람친구처럼 한동안 지냈... - 나름 셀럽인 안드레아에 비해, 사실 데니스가 자산운용가라는 직업은 좋았지만 외모에서 여러모로 부족해서 안드레아는 이성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스킨쉽을 하게 되면서 훅 빠져들게 된 두 사람.

그렇게 두 사람은 결국 사귀게 되고

이때까지만 해도 데니스는 꽤 괜찮아 보이는 남자였습니다.

순정파로 안드레아만 바라보는 느낌의 능력있는 남자같았으니까요.




그런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해집니다.

나름의 청혼(?) 같은 걸 하면서 데니스가 준비한 어머니가 주셨다는 반지는

무슨 싸구려 장난감 같고...

안드레아를 위해 까르띠에에서 주문했다는 팔찌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가져오질 않습니다.



신용카드가 갑자기 오류가 생겨서 안드레아가 대신 계산하거나 돈을 빌려주는 일이 자꾸만 생기고

데니스의 집이라도 방문할 계획을 세우면 갑자기 일이 터져서(어머니가 암 선고?!) 일정이 미뤄집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안드레아와 마고는 뭔가 수상하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는데...

** 아래는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 색상 글씨는 건너뛰어 주세요 **





생각해보니 안드레아는 데니스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는 정보가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결국 마고와 함께 데니스의 정확한 정체를 파헤치기 위한 작전에 돌입하게 되지만

데니스는 용의주도하게 많은 상황을 빠져나갑니다.

거기에 데니스를 차마 냉정하게 대하지 못하는 안드레아의 약한 마음도 한 몫 하죠.




안드레아 평생의 라이벌인 세레나(레베카 리튼하우스)까지 우연히 안드레아의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평생 질투로 앙숙같았던 두 사람 사이에 우정 비스꾸리한 것까지 생겨납니다.

마침내 데니스가 진짜로 살고 있는 집을 찾아낸 안드레아.

알고보니 그는 제대로 일을 안해서 회사에서 짤리기 일수고 

여자 룸메이트 2명과 공유집에서 살면서 허름한 작은 방에서 백수처럼 살고 있었던 것.

레스토랑이나 술집 같은 곳에서는 안드레아의 유명세를 이용해 돈도 안내는 사태까지...





결국 안드레아는 데니스의 정체를 깨닫게 되고

모든 걸 알아낸 상황에서도 거짓말을 계속하는 데니스에게 온갖 정을 떼고

새롭게 출발하기로 합니다.

돈을 많이 벌면 가장 잘보이는 광고판(많은 기간 세레나의 얼굴이 올라가 있었던)을 사서

자신의 얼굴을 넣는 게 목표였던 안드레아는

그곳에 데니스의 정체를 폭로하고 여성들에게 그를 조심하라는 문구를 넣은 광고판을 걸면서 (끝).



초중반까지는 계속 안드레아가 정신을 못차리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게 조금 답답해서 몰입이 안되었는데



중후반부터는 그래도 데니스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복수하는 사이다가 나와서 괜찮았습니다.



데니스 역을 맡은 배우가 어떻게 보면 괜찮고

어떻게 보면 찐따 같아서 희한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찾아봤더니 원래는 이렇게 생기신 분... +_+



데니스 역의 찐따 분위기를 위해 치아틀을 추가 착용했고

수영장에서 배불뚝이 아저씨 느낌의 몸이 한번 나오는데

그건 대역을 썼다고 하네요. ㅋㅋㅋ



보통 좋은 몸이나 베드씬일 때 바디 더블을 쓰는데

이 분은 안 좋은 몸을 위해서 바디 더블을... ㅋㅋㅋㅋㅋㅋㅋ





저 같은 일라이자 슐레싱거 팬이라면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니라면 확실히 좀 지루하고 '이게 뭐야?'라고 말이 나올 것도 같습니다.



참, 같이 나오는 마고 역의 마가렛 조는 한국계 코미디언인 거 아시죠?

두 사람은 진짜로 친한 것 같아요.

괜히 기분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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