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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불가사의적애정> 줄거리 : 현대판 중드 : 웹소설 같은 설정,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추천 본문

Drama, blah blah...

중드 <불가사의적애정> 줄거리 : 현대판 중드 : 웹소설 같은 설정,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추천

쥬한량 2021. 11. 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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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중드는 아무래도 취향이 아니라서 잘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불가사의적애정>은 추천받고 고민하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이 황당한 설정과 유치함은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느새 현웃 터트리며 화면에 빠져들어 있는 나란 인간을 발견...



2화부터는 정주행 각이었던 이 골 때리는 설정의 로코.

아직 다 보진 못했지만 이웃님들에게 어서 빨리 추천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ㅋㅋㅋ



불가사의적애정.

뭐가 그리 불가사의한 것인지 소재와 캐릭터 위주로 줄거리 설명해볼게요!

결말은 당연히... 0000 이겠죠? ㅎ


공감력 100점인 여자가 공감력 0점인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커쓰이(척연적)이 쾌활하고 명랑한, 마음씨도 따뜻한 공감력 100점의 아가씨입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돌아가셨지만, 킥복싱 체육관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자매(입양된 친구?)처럼 함께 사는 리윈주, 그리고 체육관 식구인 린원 등이 있죠.

(역시 포스터인가... 여배우 미모가 너무 과장되었네요 ㅋㅋㅋㅋ 사실 영상에서는 이쁘다기 보다는 귀여운 과에 속하는 외모.)



한편, 쉬눠(범세기)는 기업 M&A 전문가로 휴고 기업의 대주주로 올라서면서 휴고 미디어에 속해있는 커쓰이 아버지의 체육관을 닫게 하고 그 지대를 재개발해서 수익을 얻으려고 합니다.

이를 알게 된 커쓰이는 쉬눠에게 사정을 해보지만 그는 공감력 0점의 냉혈한. 

(이건 차사고를 당하면서 생긴 장애인 것 같아요. 어린 시절엔 아버지 공장을 문닫게 한 악덕기업인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회상 장면이 있어서)



그래서 커쓰이가 선택한 방법은 자신의 능력(어쨌든 체육관 관장님 딸 ㅎ)을 이용해서 쉬눠의 경호원으로 잠입해 그의 계획을 미리 알아내어 체육관이 넘어가는 것을 막는 것.



그런데 사실 커쓰이와 쉬눠는 서로 모르는 인연이 있었으니...

1. 쉬눠가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심리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그곳에서 익명(VR 기계를 쓴 채 목소리도 변조)으로 자원봉사를 하던 공감력 100점의 여성이 바로 커쓰이 였던 것

2. 쉬눠가 어머니와 함께 차사고를 당한 후, 그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행운의 팔찌를 줬던 여성이 커쓰이였던 것.

커쓰이는 우여곡절로 쉬눠의 경호원이 되는 데에 성공하지만 서로의 인연에 대해선 생각도 못한 채 마지막 심리치료를 하던 날, 

갑작스런 기계 오류로 약간의 사고가 발생하고 이 일은 두 사람에게 엄청난 변화를 가져옵니다.

바로 커쓰이가 받게 되는 물리적 통증이 쉬눠에게 전이되는 것이었죠!

(이것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소재거리이자 모든 사건과 전개를 만드는 힘!)



누군가 커쓰이의 머리를 때리면 쉬눠의 머리가 돌아가고

누군가 커쓰이의 발을 밟으면 (화장실에서 오줌 누던) 쉬눠의 발이 뒤틀리고

심지어 커쓰이가 생리통을 하는 시기엔 쉬눠가 처음 겪어보는 통증으로 응급실까지 실려가게 되는

이 웃픈 상황들!!

(아, 정말 생리통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챈 쉬눠(똑똑하니깐)는 상황이 왜인지는 모르지만 어찌된 건지는 파악해냅니다.

그러면서 그가 선택하는 방법은 커쓰이가 다치지 않도록(그래야 자기가 안 아프니까) 보호하는 것.

이를 위해 그녀가 아무것도 못하도록 자신의 집에 들이고 감시(?)하게 되죠.

그러나 아무것도 모르는 커쓰이가 쉬눠가 자신을 좋아해서 아낀다고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이 포인트도 너무 웃깁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사랑은 싹 터 가는데...

물론 방해자도 있어야 재미가 있죠?

커쓰이네 가족과 어린 시절부터 인연이 있는 오라버니 한 명이 등장하고...

그런데 그는 커쓰이네 체육관에서 그나마 실력이 가장 좋고 인기가 많은 리윈주가 짝사랑하는 상대.

삼각관계를 넘어선 사각관계가 예상되는 상황!

서브 커플도 있어야죠?

바로 커쓰이의 체육관 절친인 린원. 그리고 쉬눠의 절친이자 변호사인 저우옌신.

이 두 사람이 엮이는 모양입니다. 

(제가 본 분량에서는 아직 안 나왔는데요, 이런 짤이 있는 거 보니... 분명히 저우옌신이 린원을 쫓아다니는 형국이겠죠?)

저우옌신의 코믹한 캐릭터(전형적인 밝은 서브 남주 스타일)도 괜찮았고

린원의 당차고 강해보이는 캐릭터도 좋게 보고 있었기 때문에

이 커플의 티키타카도 꽤나 재미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결말은...?



말해 뭐하겠습니까. 이런 드라마의 결말은 언제나 해피엔딩이죠. ㅎㅎ

이미 다 보신 분들의 리뷰를 보니 후반부로 가면 스토리가 좀 쳐진다고 하는데

모든 드라마가 안 그럴 수 없는 게 현실...

그래도 행복하게 마무리할 커쓰이와 쉬눠를 기대하며

오늘도 남은 분량 달려봅니다~ 



함께해용~!


사실 저는 남주 외모가 너무 제취향이 아니라 처음에 볼까말까 엄청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영화나 드라마에서의 배우 외모는, 캐릭터에 따라 달라보이기 때문에

이 배우가 코믹한 연기(커쓰이의 통증을 대신 느끼게 되는)를 시작하면서부턴 그 연기를 너무 잘해서 외모가 중요하지 않아지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저같은 분들 좀 있으실 거라 보는데

리뷰들 보니까 범세기 배우 좋아하는 분들도 꽤 많으시더라고요.

초반만 극복하시고 함께 보아요. ㅎㅎㅎ


넷플릭스의 영화/드라마에 대한 본 리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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