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Series for You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줄거리 : 김성령, 이학주 :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스토리와 캐릭터들이 코믹한 상황을 유발한다 본문

Drama, blah blah...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줄거리 : 김성령, 이학주 :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스토리와 캐릭터들이 코믹한 상황을 유발한다

쥬한량 2021. 12. 8. 10:24
반응형

우연찮게 정치판에 뛰어든
사격 금메달리스트


웨이브 단독 오리지널로 런칭된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이하: 이상청)은

오직! 웨이브 서비스에서만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웨이브 오리지널 중에서도 공중파에 동시 방영되거나 하는 것들이 있지만

이렇게 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은 이번에 2번째로 알고 있어요.



오늘 11시에 전편(총 12화)이 공개되었고

편당 30분 남짓으로

원래는 1시간이 조금 넘는 공중파용 편성이 2화씩 쪼개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어떤 내용인지 본격적으로 들어가 볼까요?


주인공은 이정은(김성령).



그녀는 사격 금메달리스트로 한때는 국민 영웅 겸 셀럽의 삶을 살다가

야당의 영입으로 금뱃지를 한 번 달았지만, 이후에 낙동강 오리알처럼 되어 버린 전직 의원입니다.



그런데 문체부 장관이 불미스러운 일로 갑자기 물러나게 되어 여당에게서 그 자리를 제안받게 되죠.



청문회는 코로나19 덕분에(?) 아주 짧게 끝내고 결국 장관자리에 오르게 되지만,

정치판이 쉽지는 않죠. 

실무진들과의 마찰, 윗선의 뜻을 정확하게 헤아리기 힘든 커뮤니케이션으로 

문체부장관 이정은은 매일 난관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그런 상황은 비서인 김수진(이학주)도 마찬가지.



원래는 이정은을 정치계로 끌어들였던 차정원(배혜선) 의원의 비서였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그녀를 떠나 이정은에게로 온, 어딘가 비밀스러워 보이는 인물.



하지만 일단 최선을 다해 장관을 보좌하고 있는 듯 보이긴 하는데요.

사실 드라마의 첫 장면은 이정은 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뭔가를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시작하는데

거기서 하기로 했던 중요한 사안보다

갑자기 남편이 납치를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합니다. 


(하지만 이건 아마 후킹용으로 사용하신 연출인 것 같은. 전체 이야기에서 아주 큰 사건은 아닐 것 같아요 ㅎㅎ)



그후 이전의 이야기(정은이 문체부 장관이 되기까지의)가 펼쳐지고

그 에피소드들이 꽤 밀도있게 그려집니다.

사무관들과 어공(어쩌다 공무원)들의 줄다리기라든가,

정치인들의 말바꾸기, 뻔뻔함 이런 것들도 신선하고 코믹하게 그려지고요.

다만, 너무 빨리 장면이 진행되거나 말이 빨라서

잠시 정신줄을 놓으면 마구 지나가 버린다거나...

많은 정보가 쏟아져서 머리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ㅋ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쉬엄쉬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웃기면 웃으면서, 감동적이면 감동 받으면서~



2화 후반부에 이후의 상황에 대한 꽤나 큰 밑밥이 뿌려지는데요,

GV 시사회에 참석한 분들은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며 성화였습니다.

바로 이정은 장관의 다정하고도 의지되는 남편인 줄 알았던 정치논객 김성남(백현진)이

추악한 실체를 가지고 있다는...!!!

 

 


넷플릭스의 영화/드라마에 대한 본 리뷰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팔로우 하시면 바로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www.facebook.com/review4netflix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