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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정보 : 법정 드라마인가 했는데 로맨스다! 어쨌든 믿고 보는 서현진의 연기 본문

Drama, blah blah...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정보 : 법정 드라마인가 했는데 로맨스다! 어쨌든 믿고 보는 서현진의 연기

쥬한량 2022. 8. 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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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하다는 여러 한드들(<우리들의...>, <나의 해방...>)의 유혹을 물리치고 이 작품을 보게 된 이유는

믿고보는 서현진 배우 때문이었어요.



사실 저는 서현진 배우가 주목받았던 <또! 오해영>을 보지 않았어요. (죄송;;)

하지만 그 인기와 연기력을 주변에서 줄구장창 많이 들었다죠. 그런데 얼마 전에 개봉했던 한국영화 <카시오페아>에서 젊은 나이에 치매에 걸린 변호사 역할을 하는 서 배우의 연기력에 정말 감탄해마지 않을 수 없었단 말입니다. +_+



와, 진짜 한순간에 눈빛 변하는 거 짜앙...



그래서 자연스래 이 작품도 열어보게 되었죠.

SBS에서 방영되자마자 웨이브에 짠~ 하고 올라와있었거든요. ㅎㅎ



지난 주에 시작한 작품이라 1회만 보고 일단 리뷰 올려봅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1화 만으로도 서 배우의 연기력은 찐감탄이 나오더라는.



더불어 쟁쟁한 조연 배우들이 함께 해서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발전될 지도 궁금.



그럼, 왜 <왜 오수재인가>를 봐야하는지 1화로 점검해보기로 해요! :)


그녀가 독해진 이유
그리고 찾을 사랑

오수재(서현진)는 잘나가는 로펌에서 최고 수익을 내는 변호사입니다.

여자로서는 드물게 파트너자리를 얻었고 대표변호사 후보에까지 오른 엄청난 인물이죠.

하지만 성공을 좇느라 속은 텅 비다못해 차갑게 얼어버린 것 같은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심리를 꿰차서 약점으로 활용하고



어린 아이의 발명을 이유로 소송이 걸린 법정에서는 

아이 가족의 치부를 들춰내어 승소해버리는 냉혈한 변호사이기도 하죠.






사회가 그녀를 그렇게 만들었다는 듯,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질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을 지켜내는 강단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성공적인 업무 뒤에 남은 건 쓸쓸한 혼자만의 시간.

그러나 이것도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인 듯 즐겨낼 줄 아는 사람이죠.

그러나 대표변호사를 선정하는 자리의 임원들은 그녀가 고졸이란 이유와 여자라는 이유로

활용만 할 생각을 하지, 그녀에게 자리를 내어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결국 그들이 이번에 선택한 건 남자 변호사로 결정되죠.






그러나 그들의 머리 꼭대기에 있던 수재는 자신의 라이벌인 선배 변호사의 치명적인 약점을 들춰냅니다.

그것도 주요 클라이언트가 있는 자리에서, 선배의 반응을 로펌 대표(허준호)가 바로 들을 수 있도록 통화상태로 만들어서요.

결국 대표변호사 자리에 오른 수재.

그녀는 이제 성공의 정점에 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그녀에게 맡겨진 꺼림칙한 일.

바로 호스테스를 강간한 혐의로 고소된 어느 젊은 국회의원의 치정 사건을 처리하란 거였죠.



그런데 사실 그 의원은 수재와 몰래 사귀고 있던 남자였고

수재는 결국 그 일을 맡게 됩니다.

호스테스가 자신의 피해사실을 이야기하지만 그녀를 꽃뱀 취급하며 냉철하게 다루는 수재.

오히려 그녀의 가족을 언급하며 미래를 겁박하죠.



수재의 위협에 호스테스의 초짜 변호사는 변호를 포기해버리고

호스테스는 자신을 믿지 않는 수재의 태도에 분노를 금치 못합니다.






그날 밤, 늦은 업무를 마치고 회사를 나오던 수재.

건물을 막 나선 순간 위에서 무언가 떨어지며 수재의 하얀 원피스에 붉은 피가 튑니다.

놀라서 돌아본 그곳에 추락해 죽어있는 낮에 본 호스테스.

놀랐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고 다시 회사로 돌아가 피를 닦아낸 후 집으로 돌아간 수재.

하지만 떨리는 몸은 쉽게 멈추지 않죠.



이 사건이 기사화되면서 수재는 어쩔 수 없이 회사를 잠시 떠나야하는 상황이 되고,

쉬는 동안 로스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관심이 없었던 터라 첫 수업부터 거의 끝날 시간에 강의실에 들어선 수재.






그런데 그런 수재의 모습을 본 남학생 공찬(황인엽)은 그녀가 자신의 이름을 칠판에 쓰자 더욱 깜짝 놀랍니다.

바로 남학생이 어렸을 때 범죄에 휘말렸는데, 그때 자신을 변호해줬던 국선변호사가 수재였던 것.

 

과연 두 사람에겐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어린 소년을 믿고 변호해주던 착한 수재가 왜 이렇게 변하게 된 것인지,

다음 이야기가 무척이나 궁금해지면서 1화 끝!


역시 서현진 배우의 연기는 믿고 볼 수 있었습니다.

순간순간 바뀌는 표정, 눈빛이 캐릭터에 확실히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주더라고요.



특히 과거에 순진하고 착했던 모습과,

현재의 차갑고 독한 모습이 명확하게 대비되면서 한 사람이 연기한 게 맞을까 싶을 만큼 변화된 눈빛은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초반에 수재의 냉정함을 보여주기 위한 에피소드가 조금 많은 느낌이긴 하지만,

정치권과 기업 비리까지 함께 얽혀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과연 이후 공찬과의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배인혁 배우도 나오는데(1화에선 거의 안보이지만 ㅎ), 이 캐릭터도 수재를 좋아하면서 삼각관계가 재미나게 펼쳐질 것 같은 느낌적 느낌입니다. 



법정드라마, 미스터리, 로맨스, 연상연하, 서현진(!)을 좋아하신다면 꼭 챙겨보셔야 할 드라마이지 않을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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