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RAGE_평점: 6점

제목은 '수단, 과정, 목적을 이루게 하는 도움...' 정도로 의미한다고 자막 제작자는 풀이하고 있다. (원래 가장 기본적인 뜻은 '지렛대'죠. 뭐 난 그냥 그정도로 놔눠도 되지 않을까 싶다는)

과거 보험회사에서 범죄를 밝혀내는 일(보험수사관이라고 하나?)을 하던 남자가, 자신의 회사에게 오히려 배신당하고(아들이 병으로 죽었는데 보상받지 못한 듯) 우연한 기회에 범죄자들(사기꾼, 도둑, 깡패, 해커)을 모아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이 일이 돈 많고 나쁜 놈들 엿먹이는 일인지라 자꾸 계속 하게 된다는 이야기.
(정말 간만에 정상적으로 스토리 정리하였음! 놀랍다;)

나의 바람으로는... 배우들이 쫌만 더 예쁘고 멋지셨으면 이야기가 확~ 살았을텐데, 대장아저씨는 어딘지 모르게 쫌 포스가 약하고 나머지 분들도 다들 5%정도씩은 부족해보이신다는 안타까움;
(그나마 깡패 엘리엇은 3%정도 부족, 훗; - 내가 이런 타입 좋아했었나... OTL)

심심풀이로는 볼만 할 것 같은데, 화악 땡기진 않는 것 같다.
그래도 소재 자체가 단순 사기형식이 아니라, 사회에 환원하는 도둑(일지매냐...)이라는 면에 있어서 카타르시스는 있는 것 같다.


평점 : 6점 (언니 오빠들 인물만 좀 나았어도 7점대로 확 올라갔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