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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vies

타이탄_평점:5.5점

쥬한량 2010. 4. 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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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이후로 승승장구를 달리고 있는 샘 워싱턴의 또 하나의 주연작.
어렸을 때 워낙 그리스/로마 신화를 좋아하던 터라 개봉 전부터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다.
(그리스와 로마 신들의 이름을 각각 매칭해서 수첩에 항상 지니고 다녔더랬지; 헌데 이제는 거의 기억도 안난다... 흘.)

그래서일까, 확실히 보여주기 면에서는 크게 떨어지는 면이 없었지만,
스토리면에서는 조금 싱겁다는 느낌으로 기억된다. (이것도 본 지 한참전이라..-_-;)
확실히 책으로 읽을때는 스토리의 개연성이 조금 떨어져도 크게 거슬리지 않는데,
영화로 만들어진 신화는, 어쩌면 <디 워>를 보는 느낌이랄까. (<디 워>를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솔직히 스토리의 개연성과 치밀함이 부족하다는 건 인정해야 하니까)

그래도 눈은 즐거워서... (다른 사람 말고... 로맨스 그레이, 리암 리슨의 제우스 역할은 기대보다 훨씬 맘에 들었다... - 으하핫; 이 아저씨가 원래 이렇게 우아하셨던가;)

다만, 영화적 재미를 위해서 조금 각색한 캐릭터들의 정체성은... 나만 걱정되는 것일까? ^^;
(특히 이오... 열심히 검색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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