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_평점:4.5점

뭔가 막 찾다가.. 누군가가 재미있다고 포스팅해 놓은 글을 보고 보게된 영화.
하지만 역시 난... 마이너한 취향은 아닌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게 한 영화. -_-;
(정말 난 확실히 대중적이다. 영화에서는 특히.)

영국영화라서 그런지, 정서적으로도 좀 잘 안 맞고(영국 드라마 볼때도 느끼는 거지만) 특히 아이들(청소년?)의 이야기는 참으로... 따라가기 힘들다;
그렇다고 영화가 완전히 재미없는 건 아니었는데(나름 간혹 웃으면서 봤다), 그래도 '함 다시 볼까?'라고 누가 묻는다면 '절대 no no no!'라고 외칠 수준이라는 거다.

주인공 여자애가 굉장히 눈에 익은 얼굴인데, 필모그래피 뒤져도 모르겠다. 브리트니 머피 어린시절이랑 닮아서 그런건가.

뭐 내용은, 사랑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조지아가 남친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친구들과의 우정과 함께 보여준다는 거랄까... 그 와중에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사랑도 깨닫고 그런거다. (제목 번역은 참 우리나라 스타일로... 전혀 상관없이 쓰셨다.)

정보 찾다가 발견한건데... 조지아가 반했던 킹카(이 영화에선 나름 꽤 괜찮다)로 나온 배우가, 다른 영화 <킥 애스>에서는 완전 루저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사실이다.
역시... 사람은 꾸며놓기 나름인 것! *_*
박지성 잘 생겨보이는 것도 그런건가... (이건 뭔 뜬금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