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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클라리타 다이어트 (Santa Clarita Diet, 2017) : 넷플릭스 미드 추천 본문

Drama, blah blah...

산타 클라리타 다이어트 (Santa Clarita Diet, 2017) : 넷플릭스 미드 추천

쥬한량 2020. 5. 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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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Netflix, 산타 클라리타 다이어트, Santa Clarita Diet, 넷플릭스 오리지널, 호러, 미드, 드류 베리모어, 좀비

개인적으로 꽤 기대했던 시리즈였습니다.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호러물로 스트레스를 푸는 스타일인데, 좋아하는 배우(드류 배리모어!)가 주연을 맡아 프로모션용 광고영상에 나오는 순간부터 엄청 기다렸었지요.

사실 대략적인 컨셉을 봤을 땐 <덱스터(Dexter)>의 조금 가벼운 버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좀 더 가볍고, 좀 더 웃기고, 어이없지만 귀여운, 그러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는 시리즈네요. ^^;;


식욕이 성격을 바꾸고
변화는 인생을 바꾼다. 남편과 딸의 인생도

저 컵에 든 음료도 자세히 보면 무섭... =_= 



주인공은 쉴라와 조엘 부부입니다. 약간은 소심하게 사회생활을 해가고 있는 부부는, 나름 자신들의 생활에 만족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쉴라가 노란 토를 사망에 뿌리며 '붉은 살덩어리(?)'를 토해내기 전까진요. 그 사건 이후로 쉴라는 사람들이 먹는 음식은 먹지 못하고 생식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내 그 조차도 도축된지 오래되어 냄새난다며 삼키지 못합니다.

이제 쉴라에게 남은 선택은...? 풍미가 느껴지는 인.육.입니다.

그렇게 쉴라는 '산타 클라리타(쉴라가 사는 지역명)' 식이요법을 시작하게 됩니다. 


저 아이스박스에 담긴 건 과연 누구일까요...? 



처음 인육을 먹게 된 건 사고였습니다.
쉴라에게 작업걸던 남성을 우연히 깨물게 되었는데, 그만 그 깊이를 더 나가버린거죠.
그 캐릭터는 그렇게 첫회에 출연을 종료합니다. 
(사실 나름 유명한 배우라, 그렇게 사라질 거라곤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카메오같은 출연이었나...)


쉴라는 먹고 살아야 하고, 조엘도 사랑하는 아내를 굶길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막 죽게 해선 안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들은 그나마 '죽여도 될만한 사람'을 찾게 됩니다. 바로 흉악한 범죄자들이죠.
(이 부분이 제가 <덱스터> 과로 생각하게 된 포인트)


하지만 이들에겐 그 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이들은 그저 평범한 부동산 중개업자들이었거든요.
덱스터는 경찰서에서 일하기라도 했지...



잠복을 하며 먹이를 찾아 헤매는 쉴라. 증거를 만들지 않기 위해 핑크 우비를 입는 단순함의 코믹 포인트가 이 드라마를 살립니다.


이 시리즈의 묘미는 뭔가 제대로 해볼라치면 이상하게 꼬이면서 일이 커지는 사건 전개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또 묘하게 나름 잘 해결이 되어서 이 부부가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게 결론이 맺어집니다. (그런가 싶다가도 점점 더 미궁으로 빠져드는 구석도 있습니다만) 

조엘은 쉴라의 이런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단서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작은 에피소드들을 제외하고는 그 과정이 전체적으로 큰 줄기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부부의 사춘기 딸로 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 하나인 <드라마월드>의 여주인공 리브 휴슨도 나옵니다.
K-드라마에 빠진 여성을 연기하던 그녀가 좀 더 어려보이게 나와서 저는 조금 당황했어요.
몇편 보다보니 곧 적응하긴 했습니다만. 

특이한 머리스타일은 여기서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애비('리브 휴슨')를 동경하는 옆집 소년 에릭(우측)은 부부의 비밀을 알고 있습니다.
왜냐면 만화나 영화 등에서 관련 지식(?)을 많이 쌓아둔 덕에 그런 쪽에 전혀 무지한 부부에게 조언을 하고 있거든요.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재밌습니다만,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견디기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어지간한 건 꺼리지 않고 보는 편인데, 어제 본 에피에서 쉴라가 자신의 몸을 꿰매는 장면은 못 보겠더라고요...;;


시즌 1이 총 10개의 에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즌 2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습니다만, 인기 상승세가 좋아서 어느 정도 기대해볼만하다고 하네요. 


드류 배리모어는 <스크림>에서, 남편 역의 티모시 올리판트는 <스크림2>에서 공포영화 출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같은 영화 시리즈라니 이것도 인연인 것 같아요)

티모시 올리판트는 제게 그다지 익숙한 배우가 아닌데, 포스터로만 본 <히트맨(에이전트 47)>에서 머리를 밀고 주연을 했더군요. 
10년 전 영화라 그런지 나이가 확 든 느낌입니다. 
그 영화에서는 민머리였는데 지금은 아마도 흰머리가 많아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더 크레이지스(The Crazies)>에서는 좀비역할도 했었다고 하니, 이번 시리즈에서 부인을 더 잘 보필하는 것 아닐까요? ㅎ



& 얼마 전부터 넷플릭스 모바일앱에서는 시리즈물의 작품정보를 볼때 폰트의 색상에 변화를 줬습니다. 

해당 작품의 느낌에 걸맞게 에피들이나 아이콘들의 색상을 맞춘 것이죠. 별 거 아니지만 저는 이런 신경씀을 좋아하고 감탄하는 편이라 작품별 색상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이 <산타 클라리타 다이어트>의 색상요? 당연히 피철철 붉은 빛입니다. ^-^



그럼, 즐 넷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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