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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드 추천 : 다크 (Dark, 2017) : 얽히고 설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타임슬립 범죄 스릴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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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드 추천 : 다크 (Dark, 2017) : 얽히고 설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타임슬립 범죄 스릴러

쥬한량 2020. 7. 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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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관련 영화 추천이 더 먼저이겠습니다만, 최근에 이 드라마의 공개된 시즌(1)을 끝냈기 때문에 정리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먼저 씁니다. 처음 공개 예정일 땐 연쇄 아동실종에 대한 단순한 미스터리 스릴러인 줄 알았는데, 열고 보니 시간여행, 그것도 매우 복잡하게 얽어놓은, 이야기네요.

 


33년을 주기로 엮인 시간여행, 현재는 과거의 미래

 

주인공인 '요나스'는 얼마 전 아버지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여 그 트라우마로 매일 악몽에서 깨어납니다. 엄마인 '한나'는 오랜 짝사랑인 '울리히'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고요. 자살한 아버지 '미하엘'은 양어머니인 '이네스'에게 개봉 날짜를 지정한 편지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사는 마을인 '빈덴'에는 얼마전 '에리크'라는 소년이 실종되었습니다. 학교에 복귀한 요나스는 어느 날 밤, 친구들과 마을의 미스터리인 동굴 근처에 갔다가 울리히의 아들인 '미켈'을 잃어버린 채 돌아옵니다. 사실 33년 전, 울리히는 자신의 동생인 '마츠'가 실종된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제 빈덴의 사람들은 어린 소년들이 연쇄 실종되는 현실을 깨닫게 됩니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대략 정리한 줄거리에서 보이듯이, 등장인물이 많습니다. 심지어 저 이름들은 전체의 1/3도 안될 겁니다. 게다가 독일 이름이라 외우시가 쉽지 않습니다. 처음 에피 3개 정도까지는 계속 사람들을 헷갈리고 맞추는 데 정신이 없습니다. =_=;

그리고 33년의 주기... 이야기의 시작은 2019년이지만, 1953년, 1986년이 무대가 됩니다. 결국 우리의 주인공들을 연기하는 배우들은 각 인물당 3명... 기본으로 많은 등장인물들을 곱하기 3으로 배우 얼굴까지 외워야 합니다. 보다보면, 이렇게까지 힘들게 노력해가면서 이 드라마를 계속 봐야하나 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물론 저는 처음엔 이렇게 될지 모르고 봤죠... 과거나 미래, 한번 정도의 시간 여행이 있을 줄 알았다가 반전처럼 뒤통수를 칩니다)

 

심지어 어두운 분위기와 익숙치 않은 오디오(독일어), 느린 진행으로 인해 휴대폰으로 보면 졸리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 4K 해상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디오도 돌비 제공됩니다. 

아마 집에서 큰 화면으로 오디오 빵빵하게 틀었을 때 최상의 몰입도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확실히 가끔 BGM이 귀에 띄게 들립니다. 쫘악 끌어당기듯이)

 


사실은 주인공. 그런데 차지하는 비중이 많진 않은 요나스.
(전 어쩐지 이 배우가 독일인 보다는 네델란드 쪽처럼 보이는데... 저만 그런가요?)

 

사실, 에피 2개쯤 보았을 때 그냥 접을까도 했습니다. 진행이 너무 느려서요. 그리고 몇 편의 에피를 보는 와중에도 몇 번의 중단 유혹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꼭 그때마다 뒷편이 궁금해 죽을 것 같이 만드는 맥락이 등장해서 끝까지 봐야했습니다. 
(이런 농약같은 드라마...)

 


이런 미스테리한 장면도 나오지만, 사실 이건 그저 떡밥같은 요소

평범해 보이는 마을 사람들은 각자 사연과 비밀들이 있고, 특히 요나스의 엄마인 한나는.... 정말 짜증나는 캐릭터였습니다. 안 그래 보이지만 결론적으로 보자면 가장 사악한 인물이라고나 할까. 요나스의 아빠는 왜 이런 여자랑 결혼했을까, 라는 의문은 드라마를 마무리하면서 드는 주요 감상 중에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가장 많은 에피에 등장한 울리히(시즌1 전편)

 

주인공 같은 요나스는 시즌 전편에 등장했을 것 같지만, 재미있게도 모든 에피에 등장한 유일한 인물은 울리히입니다. 그가 모든 사건에 얽힐 수 밖에 없는 이야기 구조 덕분이겠습니다. 얼핏 보면 덴마크 배우 마스 미켈젠(Mads Mikkelsen)과 많이 닮았습니다. 이 독일 배우가 더 남성적 느낌이 강합니다만, 간간히 보이는 얼굴의 선이 닮았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흥미롭게도, 울리히가 어린 시절 잃어버린 동생도 '마츠'(Mads 의 독일식 발음. 덴마크에서는 '마스'라고 발음한다고 해요).

 

내용 구성상 시즌1으로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에피 10의 마지막을 보니... 뙇... 이야기가 마무리가 안되네요.

ㅠ_ㅠ

(내가 끝을 보기 위해 지루함을 참으며 달렸는데!!!)

 

아마 시즌2는 안 볼 것 같습니다만, 복잡한 시간 구조로 뇌를 간지럽히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해가 안된 건 아닙니다만, 누군가가 등장인물도 사건 구조를 그래픽화 해서 설명을 한번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

(제가 하기에는 너무 귀찮아서 못 하겠어요. 그만큼의 애정도 생기지는 않았고요. -_-;)

그럼, 내일은 꼭! 크리스마스 영화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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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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